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시국선언 추진

truth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1-12-23 18:13:53

어제 82에도 글이 올라온걸로 알고있는데....벌써 기사가 뜨네요~

내년 1월에 하신다고 언급을........흠.......

 

 

 

 민주주의 위협 최악 범죄행위"…진상규명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서울대 학생들이 10.26 재보선일 벌어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서울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시국선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문안 작성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민주주의 이념의 최저 공리인 선거권마저 권력의 마수 앞에 농단됐다'는 제목의 선언문 잠정안에서 "10.26 재보선에서 자행된 일련의 선거 방해 공작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최악의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일개 비서가 단독으로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는 경찰의 중간 수사발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사법당국은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비수를 겨눈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한 점 부끄럼 없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의 관계인들은 장두노미(藏頭露尾ㆍ진실을 숨겨두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있다는 뜻)한 행태를 중단하고 권력 뒤의 음지에서 나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대 학생들은 이 위기상황에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이 부정한 세력에 의해 흐지부지 덮어진다면 분연히 일어나 선배들이 걸었던 민주 수호의 길로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의견을 모아 조만간 선언문 작성 작업을 완료, 이달 26일 선언문 전문을 공개하고 학내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참 서명을 진행한다. 

이날부터는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신문 광고를 위한 기금 모금에 들어갔다.

선언문 작성 및 의견 수렴 작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이미 수백 명의 학생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문 추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누가 봐도 잘못된 상황을 흐지부지 넘기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 하냐는 여론이 학생들 사이에 있다"며 "정치 이념은 배제하되 서울대 학생으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관심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선언 동참 현황과 학생들의 입장 등을 밝힐 계획이다.  kimhyoj@yna.co.kr

 

 

 

연합기사로 올렸습니다만....다른곳은 클릭하셔서.....보세요~

 

 http://search.daum.net/search?w=tot&nil_profile=OpenSearch&src=IE-ContextMenu...

 

 

IP : 121.130.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1.12.23 6:34 PM (125.152.xxx.22) - 삭제된댓글

    82쿡은 이명박 친인척 해외 비자금 밀반출에 대해 수사 확실히 하라는 시국선언하고 신문광고 함 싣죠???

  • 2. 좋은시작
    '11.12.23 7:01 PM (210.105.xxx.118)

    대학생들, 특히 서울대생들이 움직이면 어른들이 일단 관심을 갖더군요.
    학생들이 움직여 주니 좋네요.
    너무 좋아요.....
    다른 대학들도 움직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시작은
    '11.12.23 8:00 PM (180.228.xxx.53)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이렇게 믿을께요

  • 4. ..
    '11.12.23 8:28 PM (115.140.xxx.18)

    그러게요
    우리나라 제일의 지성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서울대생들이 움직이면
    변방에서 움직이는것 보다
    설득력이 있죠
    한겨레 신문보니..
    예전 독재시절에 ..
    서울대생기 가장많은 시위를 했다고 나오는데..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09 맞벌이관련 질문드려요 ㅠㅠ 3 호야엄마 2012/02/03 1,160
65408 서른 후반 장래상담 ...;; 4 ... 2012/02/03 1,494
65407 돌지난 아가들.. 3 이밤에 아기.. 2012/02/03 796
65406 이밤에... 청소하기 싫어서 울고 싶어요 ㅠㅠ 15 자고싶다 2012/02/03 3,192
65405 위, 대장 안 좋은 분들 케익, 커피 안 드시나요? 2 --- 2012/02/03 1,127
65404 자녀 비타민 먹이고 차분해졌다는 글 어디있을까요? 6 애들 비타민.. 2012/02/03 1,600
65403 급)프랑스 파리에 사시는 분 or 사셨던 분 ..국제학교에 대한.. 4 비범스 2012/02/03 3,981
65402 항공사 마일리지에 대해서 아시는 분!!!.. 27 ... 2012/02/03 3,865
65401 휴..전 이제 빨래 다 널었네요.모두 편히 주무세요. 2 독수리오남매.. 2012/02/03 1,073
65400 서울에서 야경 멋있게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부페 어디일까요? 6 궁금 2012/02/03 1,889
65399 킬링타임용으로 그만하면 괜찮은데 유정이나 한가인이나 둘다 몰입은.. 4 해품달 2012/02/03 1,161
65398 한명숙님은 한미fta폐기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으신가봅니다.. 7 실망 2012/02/03 1,446
65397 드럼세탁기.. 7시부터 씨름하다 ..내가 졌네요;; 5 동파조심 2012/02/03 1,863
65396 이런 증상도 우울증일까요? 6 .... 2012/02/03 1,573
65395 버스에서 무례한 소리 들었을 경우 ...? 2 .. 2012/02/03 1,690
65394 부담부증여를 받을때 증여세는 누가 내나요? 2 마크 2012/02/03 4,528
65393 요즘 독감 심한가요? 5 독감 2012/02/03 1,307
65392 죽기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이쁘다는 말을 듣고싶습니다(아래 링크에.. 1 호박덩쿨 2012/02/03 1,061
65391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부모님(혹은 부모님 중 한분)에게 하시.. 7 noname.. 2012/02/03 1,285
65390 국립대 교수 월급 7 국립대 2012/02/03 19,796
65389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떤 사람이 하나요? 5 금융계 아니.. 2012/02/03 1,218
65388 여자아이들도 공룡 좋아하는 아이 많죠? 10 .. 2012/02/03 2,267
65387 유용한 싸이즈 압축팩 2012/02/03 296
65386 훤의 어머니 대비 역할 하는 분 20 해품달 2012/02/03 3,546
65385 반기문 신발투척 당하다 4 나라망신 2012/02/03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