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개월된 아가와는 뭘하고 놀아줘야 할까요?

애엄마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1-12-23 17:29:01

5개월된 아들내미 엄맙니다.

특별히 교육적인걸 하려고 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아이가 깔깔 웃고 기분좋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플 뿐입니다.

애기 노는 시간이 이젠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으로 늘어나서..

나름대로 스케쥴 짜놓고( 이렇게 얘기하니 극성엄마 같네요 ㅎㅎ ) 놀아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타임엔 책읽어주는 시간, 두번째 타임엔 몸으로 놀아주는 시간. 산책 . 노래불러주는 시간 등등.

근데요.. ㅠㅠ 점점 소스가 떨어져가요.

 

만날 똑같은거 해주니 애도 지겨워하는거 같고, 첨엔 깔깔대고 웃더니

요즘엔 웃겨주려고 노력하는 저를 시크(?)하게 쳐다보내요 ㅎㅎ

 

이맘때쯤뭐하고 놀아주셨나요?

그냥 많이 안아줘라. 책읽어줘라.. 이런거 말고요

구체적으로 해줄수 있는 놀이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유치한 놀이도 좋아요. 비닐봉지 만지기 놀이. 헝겁 감촉느끼기 놀이.. 등등

 

경험있으신 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IP : 61.253.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2.23 5:32 PM (218.152.xxx.206)

    아이와 놀아주는게 의무처럼 스케줄을 짜놓고 하면 엄마가 먼저 지쳐요.

    그냥 교감하는게 너무 즐겁고 엄마도 지치면 아이 혼자 놀게 내버려두고.. 자연스러워야 해요.

    지금은 5개월이라 자는 시간도 많을텐데요.. 좀 더 크면 아이도 엄마가 같은 공간 안에 있을떄 혼자서도 놀아보고.. 또 아이가 장난감을 자고 오거나 놀아달라고 할때 그때 신나게 놀아주면 되거든요.

    지금은 5개월이라 해당사항이 없지만 아이와의 놀이의 중심이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되어야 해요. 엄마가 주도해서 하는 놀이보다는 아이가 이끄는 놀이를 해야 하거든요.

    지금은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한없이 미소지어주시고 눈 마주칠적마다 방긋 웃어주시고
    까꿍해 주시고.. 그것만으로도 충분 하실것 같은데요?

  • 2. ㅎㄹ
    '11.12.23 6:40 PM (110.70.xxx.72)

    바구니나 주머니안에 안전한 장난감이나 물건 잔뜩넣어두고 하나씩 안보이게 꺼내기놀이해주세요 혼장앉기시작할때면 쉴세없이 넣었다 꺼냈다 놀이도 좋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21 김근태 전 장관 고문한 이근안... 有 12 ㄹㄹㄹ 2011/12/29 2,892
54120 중1 아이 수학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요......ㅠㅠㅠㅠ 17 혈압급상승 2011/12/29 4,269
54119 우리 고양이가 신기한건지 봐주세요 9 고양희 2011/12/29 2,924
54118 KTX 민영화 추진 반대 서명 5 sooge 2011/12/29 1,579
54117 시험봐서 아이들 자르는 학원 인기 좋네요 5 냉면 2011/12/29 3,027
54116 발리에 전화를 건 도지사 2 나조인성아님.. 2011/12/29 2,086
54115 소방서사건 패러디래요 1 ... 2011/12/29 1,825
54114 (급해요)탄원서 제출시 탄원인이 많으면 유리한가요? 1 .. 2011/12/29 3,280
54113 어린이집에서의 폭력 4 고민.. 2011/12/29 2,382
54112 요즘 왜그렇게 kbs,에선 하느님하느님 찾는인간들만 나오는지.... 26 ,, 2011/12/29 3,534
54111 엄마 ... 2011/12/29 1,612
54110 김근태 고문님.... 별세 소식은 오보라고 합니다! 18 truth 2011/12/29 3,551
54109 그들은 자살 알고서도 '키득'거렸다 6 용서란없다 2011/12/29 3,404
54108 세상엔 정말 다양한사람들이 있어서.. 1 아몽 2011/12/29 1,404
54107 오보랍니다..... 10 흠... 2011/12/29 2,847
54106 이근안 어디교회 목사인가요.. 17 물고문 2011/12/29 4,997
54105 김어준의 엄마...를 읽고 2 dd 2011/12/29 3,512
54104 노스페이스 1 레벨 2011/12/29 1,991
54103 아효 미쳐요 !! 2 아침 2011/12/29 1,813
54102 한미FTA발효 기정사실화하는/재협상촉구결의안 재석141로 의결정.. 2 sooge 2011/12/29 1,487
54101 통합민주당 경선 누구 찍어야할 지 갈등 안되세요? 11 나거티브 2011/12/29 2,093
54100 한국말잘하는 원어민선생님 과외 어떨까요? 4 예비초6 2011/12/29 1,916
54099 매직무비 시디구입하려는데... 1 cd 2011/12/29 1,467
54098 김문수 경기도지사 소방재난본부 격려방문 4 ㅋㅋ 2011/12/29 2,169
54097 추운 겨울~~클릭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요~~ 2 클릭 2011/12/29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