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빠 늦둥이 딸(초5)
오빠가 중소기업 사장이니 어련히 알아서 챙길까만
제가 그래도 우리아이들이나 조카들 모아서 놀러다니는걸 좋아해서
가끔 그렇게 합니다.
오빠네도 한두번 끼었었구요
조카도 너무 즐거워라 해서
이번 방학때 평일날 날짜가 잡혀서 눈썰매도 탈겸 1박2일로놀러가는데
오빠는 시간이 안날테고
고모인 내가 데리고 갔다오겠다고 문자날렸더니..
"안돼!' 이렇게만 왔네요..(느낌표가 더 기분확상하네요)
나참....기분 정말 더럽네요...
데리고 가도 내가 더 수고스럽고 돈도 내가 더 들텐데..
꼭 굳이 대답이 저렇게밖에 할수 없는지..
그때 일이있어서 안되겠는데...해도 뭐 그냥 그런가보다하는데...
늦둥이딸 오빠한테 귀한줄 알지만...
한번씩 예상치않은 상황에서 저런반응을 받으면 참 당혹스럽네요.
이젠 두번다시 권하지도 않겠지만..
순간적으로 기분이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