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호텔아프리카 조회수 : 14,834
작성일 : 2011-12-23 12:55:43

 네이트판 원본: http://pann.nate.com/talk/313942207

 

 

 

아직도 당혹스러움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당하고만은 있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제 얘기로 몇 일간 신날하게 입방아 찧어대시던 여직원분들, 제가 지나다닐 때마다 야유섞인 눈초리로 절 바라보시던 남직원분들. 이 글이 꼭 당신들이 퍼트린 나의 더러운 소문처럼 빠르게 전파되서 저를 향해 암묵적으로 마구 돌을 던져대던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권고사직 당한 마당에 제 정체를 가릴 것도 없으니 밝힙니다.

저 사업부 문서2팀 박지영대리입니다. 

몇 일동안 수십차례 생각하고 고민하였고 때로는 그냥 참으면 잊혀질까 묻고 넘어가려 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조롱어린 시선들. 마치 화냥년 보는 듯이 날 대하고

심지어 나에게 문서나 자료를 넘겨줄 때에도 더러운 사람을 대한 듯이 몸서리 치는 모습을 보며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올해 29살이고 입사한지 12월부로 꼭 2년입니다.

2년 전부터 평소에 점심 먹고 들어오면 제 자리에 방금 사온것 같은 커피나 음료등이 놓여져있었습니다.

가끔은 없는 번호로 제 안부를 챙기는 문자가 오기도 했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등이 되면

출근전에 제 자리에 누군가가 소소한 선물같은걸 챙겨놓곤 했습니다.

 

처음엔 신경 안썼습니다. 6개월 전까진 애인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회사에서 나에게 관심갖는 사람이 있어 관심표명한 줄 알았습니다.

제 애인, 회식자리에도 오고 회사 사람들과 여름,겨울에 같이 여행 및 워크샵, 스키장 같이 갔었죠.

소문이 빠른 회사인만큼 저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몰래 문자하고 선물 챙기고 하는 것들 전 애인에게 다 얘기했었구요.

무시하라길래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부터 선물도 점점 고가가 되어가고

안부만 챙기던 번호없는 문자는 애인과 헤어진 저에게 마음 잘 추스리라는 둥 곧 새로운 인연이 올거라는 둥, 오늘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는 둥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2,3개월 전 어느 날 [치마는 입지 말아요, 일을 못하겠네요]라는 뉘앙스의 문자가 온 후로 통신사에 가서 번호 추적을 의뢰했지만 지사로 가라는 말을 들었고, 반차까지 내고 지사에 가서 추적했으나 컴퓨터로 보냈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만 가지고 망연자실 했네요.

IP추적하려면 경찰측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이상은 밝혀내지 못했었구요.

 

귀고리, 이니셜목걸이, 지갑, 화장품, 구두, 머리핀, 모자, 화분, 케이크, 워머, 스타킹, 매니큐어, 인형, 머그잔, 상품권, 다이어리, 보석함, 손거울, 과일 등등이네요.

저도 모르게 제 책상에 놓여있던 것들입니다.

처음엔 책상이나 책상밑에 놓여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여직원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캐비닛에 걸려있었을 때, 이게 그냥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많은 물건들중에 제가 취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받은 즉시 탕비실 수납함에 다 넣어놨고 과일이나 음료수 등등 마실 수 있는 건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심지어 제가 퇴근할 때 제 뒷모습을 찍어 포토메일로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화분은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옆에 놓아두었고, 보석들은 제가 가질수도, 버릴 수도 없어 여직원 전용 휴게실 창고 캐비닛에 넣어놨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옆에서 함께 보고 듣고 했던 직원분들

제가 대체 누가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혹시 누군지 아냐며 제가 물을 때 모르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 전 여느때처럼 점심시간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와 양치하러 가려고 양치도구 챙기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며 다짜고짜 누군가 제 머리채를 잡더군요.

어디서 났는지 구두칼같은걸로 저를 때리고 사무실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동행한 사람과 함께 저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온 동료들, 선배들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 없이 그저 멀뚱히 보고만 있더군요?

 

누가 날 때리는지 얼굴 볼 새도 없이, 맞다가 얼굴이 점점 부어 눈이 떠지지도 않을 지경이 되었는데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고스란히 두 사람의 폭력을 견디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길 십 여분이 지나자 부장님이 들어오셔서 말리시더군요.

네, 저를 때리고 욕하시던분들 부장님 사모님이랑 사모님 여동생되는 분이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와 기진맥진 바닥에 쓰러져 있던 저는 간신히 눈을 떠 그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더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고 구두를 벗어 던지셨고, 그 구둣굽에 귓등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흘렀네요.

 

부장님이 그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시고 오대리가 날 병원에 데려갈 때 까지도 전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체 왜 그분들이 나에게 이런 짓을 하시는지 영문도 몰랐고 그저 손이 달달 떨려 멍하니 찢어진 귀를 꿰매고 입원을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 걱정하실까, 경찰직에 근무하시는 작은 삼촌에게 연락을 취했고 입원한지 2일이 되고 주말이 오기까지 회사사람 그 누구 하나도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가 오지도 않았습니다.

삼촌에게 이 모든 사실을 얘기했고 삼촌이 알아볼테니 몸부터 추스리라고 하셔서 병원에 계속 입원한 상태였는데, 지난 토요일 부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로 온 문자들, 선물들 모두 이ㅅㄷ부장님이 보내셨답니다. 녹취했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그동안 말은 못하고 선물로만 전하고 하다가 제가 애인이랑 헤어진 이후 제게 접근해보려고 일부러 티를 냈는데 제가 알아채지 못했던거라고 했습니다.

벙쪄있던 저에게 이ㅅㄷ부장님은 집에서 메신저 문자로 보낸것들 기록을 삭제하지 않았고 카드내역 및 현금영수증 발행처 등등의 명목으로 사모님께 발각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따로 만나는 회사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누군지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참 뻔뻔하네요. 저 맞을 때 가만히 서서 공포에 질린 눈으로 구경만 하더니 본인이 맞을 매를 내가 맞고 있는걸 보니 기분 어떠셨나요?

부장님이랑 모텔 들락거리고 여행다니고 그러셨다면서요?

사모님한테 그 내용 다 들키고 핑계댈게 없어서 제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왜요? 진짜 바람난 그 분은 유부녀니까요. 이쯤하면 보시는 분들 눈치 채셨겠죠? 앞장서서 제 얘기를 없는 말 지어내서 퍼트리고 다니시던데 인간 된 도리로 정말 그러면 못쓰는겁니다.

 

어쨋든 이ㅅㄷ부장님은 내연녀가 따로 있었고, 그것과는 별개로 나한테 정체를 숨기고 찝쩍대셨는데

사모님이 불륜 사실을 눈치채니 유부녀인 그 여자 대신 제 핑계를 댔다고 하셨구요.

제 앞에서 무릎꿇고 빌면서 돈 챙겨줄테니 회사 그만두라고 조용히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삼촌이 혹시 누가 찾아오면 모든 내용 다 녹취하라고 하셔서 중간부터 다 녹취 했습니다.

회사사람들 대동하지 않고 혼자 병문안 오신게 이상하기도 하고 제가 입원했다고 전화했을때도 받지 않으시던분이 갑자기 찾아오신것도 이상해서 휴대폰 진동모드 바꾸는척 하면서 녹음했습니다.

 

저는 회사 그만둘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도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했구요. 상해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도 준비중이라고 정확히 전달 했습니다. 또한 이미 소문 퍼질대로 퍼진 회사 사람들에게 해명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말로는 그래그래 하면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셨구요.

 

있는 사실 그대로 삼촌께 얘기했고 고소 준비중입니다.

타박상에 귀 찢어지고 뇌진탕까지 4주 진단 나왔습니다.

제가 억울하게 맞았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저 4년제 대학 재수해서 들어가 한 번의 휴학도 없이 학자금 대출에 순전히 아르바이트 하며 용돈 모아쓰고 월세 등 생활비 벌면서 졸업했고 바로 취업 할 수도 있었지만 공부욕심이 있어서 역시 밤낮으로 일하며 대학원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추천받아 들어온 첫 직장에서 아무런 사고없이 2년을 일했고 지난달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남들 칼퇴근할 때 11시 12시까지 남아 코피 흘리고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면서 개인프로젝트 7개나 마쳤고 남들은 꺼리는 지방출장 나서서 다니며 경험쌓았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 점점 빚이 줄어가고 내년 봄엔 다 청산하고 내 재산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야근이며 주말근무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말도 안되는 이런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어 남들의 질타와 돌을 맞으며 회사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왜 제가 하루에 한 번 말 섞을까 말까하는 부장님의 내연녀가 되어 맞지 않을 매를 맞고 받지 않을 손가락질을 받아야하죠?

돈으로 보상해주겠다는 말. 제 자존심과 지나온 2년의 시간을 대체 얼마로 보상해주실련지요?

 

월요일 오전에 퇴원하자마자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일부러 점심시간 넘어 출근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회사 전체에 소문이 쫙 퍼졌는지 경비아저씨부터 저를 보는 시선이 다르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선 저와 부딪히기도 싫은지 사람들이 저를 피해 구석으로 가있고

제가 그만둘거라고 생각했는지 제 책상에 온갖 잡동사니들, 문서들 쫙 쌓아놓고 있더군요.

 

저 당당합니다. 회사다니면서 누구한테 피해준 적없고, 살면서 불륜과 가까운 짓은 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산것도 죈가요?

 

또한 부장님께 빠른 시일내에 상황 종료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과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해명해달라고 요구했고, 사모님의 직접적인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묵묵부답, 그 어느것도 대답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부장님과 내연관계셨던 분 또한 저에게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으시군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으신가요? 어디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참 이상하게 우리 회사 게시판은 글쓴이와 관리자밖에 못보는 비공개네요?

 

저 아무 일 없다는 듯 4일을 출근했습니다.

그 누구에게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고소 준비중입니다.

자기가 한 불륜관계 들킬까봐 앞장서서 저에대헤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 그 내연녀분.

평소에 제가 언니언니하며 따랐는데 뒷통수 아주 제대로 맞네요.

사실 및 허위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유포시켜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 가능하답니다. 지금처럼 제 험담 끝까지 해보도록 하시죠.

 

내일 오전까지 부장님께서 제가 요구한 내용 들어주지 않을시에 소장 제출 합니다.

사모님, 부장님, 부장님내연녀 총 3명에 대한 소장이며 증거 충분하고

이미 예비 소장 넣은 상태고 삼촌께서 도와주실테니 즉시 출두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회사분들은 이 글 읽고 당신들이 잘 하는것처럼 동네방네 떠들며 퍼트려 주시죠.

 

한번 더 말하는데 저는 회사 그만두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보고 듣는 앞에서 저에 대한 없는 얘길 퍼트리고 다니면 듣는 즉시 잡아내고 고소할테니

더러운 꼴 안보고 싶으시면 입조심 좀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기 글 올리는 것 또한 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각오하고 있구요.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른채 두드려 맞았던 것 보다 더 억울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서2팀에 신ㅈㅇ씨, 유ㅎㅈ씨.

화장실에서 내 얘기 판에 올리면 대박이라고 그랬죠? 왜 안올리셨어요? 나도 내 소문 어떻게 났나 구경좀 해보려고 했는데요. 올리셨으면 당신들도 고소장 명단에 이름 올릴 뻔 했네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회사에 몸바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더러운꼴을 보게 되다니 억울하다는 말 하나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모자르기 그지없습니다.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 하나 매장시켜놓고 뒤에서 비웃고 조롱하던 당신들,

새 해가 뜨는 1월 1일.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대하세요. 정말 기대 이상일겁니다.

 

 

IP : 1.238.xxx.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2.23 1:19 PM (58.141.xxx.145)

    딱 부러지는 성격의 여자분 같으니 그 선물 스토커 같으니 증거차원에서 모아둔거겠지요
    그 선물 버렸으면 지금같은 상황 벌어졌을 때 없다고, 네가 쓴거 아니냐고
    결국 너도 선물 받고 좋았던거 아니냐고 덤터기 썼게요

    글만 봐서는 맞은 분이 제일 안돼셨고
    남편 바람났는데 엉뚱한 여자 때려서 고소먹을 그 사모님이 그 다음으로 불쌍하고 하네요

  • 2. 내연녀
    '11.12.23 1:20 PM (114.201.xxx.160)

    이름을 공개 하시지요?
    그래야 일이 바로 잡힙니다.그리고 그 사모님께도 알리시길..뭐 네이트에 나올꺼지만..그리고 선물건은 글쎄요.

  • 3. 첫댓글님
    '11.12.23 1:22 PM (112.185.xxx.182)

    보내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무런 접근없이 그저 선물만 줬을 뿐이고 경찰에 고소해도 저것만으로는 스토커도 뭐도 아니고 그냥 안부고 호의표시라고 하면 끝날일인데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 4. 뭔 소릴
    '11.12.23 1:30 PM (58.141.xxx.145)

    ..님은 어디서 보냈는지 알고 돈 보내든 반송할 곳이든 알고 있으니 그렇지만

    누가 보낸건지도 모르는걸 어떻게 도로 반송하거나 돈 보내요?

    저 여자분은 그 물건 쓰지도 않고 박아서 모아놓았다잖아요

    음식이야 상하면 버리니 다같이 먹는 냉장고에 넣어놨다고 하고.

    뭐 남의 다리 긁는 소리 하고 계세요

  • 5. ..
    '11.12.23 1:30 PM (211.253.xxx.235)

    뒷모습 사진찍어서 포토메일도 보냈담서... 그러면 같은 회사 사람이구나 짐작될거고
    그거 들고 경찰서 가면 되잖아요.

  • 6. ..님은
    '11.12.23 1:32 PM (58.141.xxx.145)

    아까부터 왜 당했다는 사람에게 입 찬 소리 하시나요?

  • 7. 경찰서
    '11.12.23 1:34 PM (58.141.xxx.145)

    가고 고소장 제출한다잖아요

    이런 시선 때문에 여자가 억울하게 남자에게 스토커를 당하든 뭐하든

    주변에서 여자가 이상했던거 아니냐고

    여자 뒷소문 부터 나니 여자들이 경찰 신고를 꺼리게 되죠

  • 8. 어이쿠
    '11.12.23 1:34 PM (14.63.xxx.41)

    통신사는 조회 안된다고 하고
    누가 내 뒷모습 도촬했으니 수사해달라고 하면 경찰이 쉽게 ok할까요?

  • 9. 111
    '11.12.23 1:37 PM (125.131.xxx.33)

    ..님 우리나라 경찰님들이 글케 한가하게 스토커 누군지 잡아줄쭐 아세요?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억울하게 내연녀 따로 있는데 오해받아 당하신거잖아요..
    글쓴이가 억울한겁니다......

  • 10. gjr
    '11.12.23 1:39 PM (164.124.xxx.136)

    정말 권고사직은 그 부장이 당해야 하네요
    진짜 그런 찔찔이 같은 넘이 다 있어요

    미쳤나보네요 그 부장새*
    욕이 다 나오네요

    님 힘내서 꼭 두 세사람 다 쳐넣어 버리세요

  • 11. -_-
    '11.12.23 1:40 PM (61.38.xxx.182)

    머리채잡은 와이프 고소한다니까 빙의해서 딴지거는듯ㅎㅎ. 어디 바람핀 지남편말만믿구 와서 머리채를 잡나 --;; 그 부장부터 짤려야겠어요.

  • 12. ..
    '11.12.23 1:45 PM (125.152.xxx.57)

    원글님이 당하신 건가요????

    아님 퍼오신 건가요????

    아무튼...........................................................화이팅~!!!!!!!!!!!!!!!!!!!!!!!!!!!!


    부장놈, 사모, 사모동생, 간통녀.............................................쓰레기들........

  • 13. 아침에도..
    '11.12.23 1:54 PM (218.234.xxx.2)

    아래 보면 같은 글 있어요. 저 너무 그 처자 불쌍해서 네이트 가서 추천 눌러주고 왔어요,.

    저게 안 밝혀지면, 그 처자, 평생을 유부남 부장과 불륜 일으킨 처녀로 낙인찍힐 겁니다.
    타인의 기억이라는 게 원래 그래요.

    그리고, 저렇게 딱 부러지는 처녀한테 문제 많다는 사람은 뇌에 똥이 들었어요?
    유부남 부장이 보냈는지, 사내 총각이 보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누가 보냈으면 당연히 사내 총각이라고 생각하겠죠. 그런데도 다 자신이 쓰지 않고 다 따로 탕비실 보관했다는데 정말 야무진 처녀가 엄한 남자하고 미친 마누라한테 당했네요.

  • 14. 아침에도..
    '11.12.23 1:56 PM (218.234.xxx.2)

    보니까, 그 부장 마누라는, 아직도 사실을 모르는 거 같던데요.
    부장한테 오늘 오전(금요일 오전까지) 사실 확인해주고 (마누라, 회사) 누명 밝히지 않으면 고소한다고 했던데..

  • 15. ㅎㅎ
    '11.12.23 1:59 PM (210.218.xxx.4)

    ..님 덕에 이글이 흥하겠군요.

  • 16. 아침에도..
    '11.12.23 2:00 PM (218.234.xxx.2)

    http://pann.nate.com/talk/313942207

  • 17. 깬다..
    '11.12.23 2:05 PM (202.30.xxx.228)

    .. 님!!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입찬소리하는데..
    본인이 당했어도 이럴까요?
    글 읽는 내내 흥분이 가라앉지 않던데..
    아니 책상위에 두고 가는 선물을 어찌 알아요?
    김치는 또 먼소리야..
    그건 당연히 돈내야 하는거잖아요!!

    난독증이 있으신건지..
    원래 사람이 꼬인건지 모르겠네요..

  • 18. -_-
    '11.12.23 2:09 PM (61.38.xxx.182)

    그러게요. 뻔히 잘못보낸걸 알고 낼름 드시려고 한거랑, 선물인거 같지만, 돌려주고싶어도 못돌려주는거랑 어찌같다고 ㅋㅋ

  • 19.
    '11.12.23 2:25 PM (58.141.xxx.36)

    ..님 참 꼬였네요.
    꼭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듯한 느낌....

  • 20. 세레나
    '11.12.23 2:34 PM (125.136.xxx.184)

    정말 사람들이 왜 그러나 몰르요
    내보기엔 이 처자 너무 억울할거같은데
    처세가 어쨌느니 저런말 좀 안하면 좋겠어요
    본인일이 아니라고 아무렇게나 말하는거 좋지않습니다

  • 21.
    '11.12.23 3:58 PM (121.130.xxx.192)

    헉.. 이해가 안되네요. 직장 동료가 맞고있는데 어떻게 말리지도 않고 구경만 하죠?
    세 년놈이야 경찰서에서 오붓하게 만나면 되지만
    다시 얼굴마주보며 근무해야 하는 동료분들.. 당신들도 제 3의 가해자에요.. 사과하시길...

  • 22. 뒷글 올라왔네요
    '11.12.23 8:05 PM (110.15.xxx.248)

    http://pann.nate.com/b31395007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1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22 호텔아프리카.. 2011/12/23 14,834
50620 검찰 ‘디도스 의혹’ 최구식 의원 처남 소환 4 세우실 2011/12/23 622
50619 30개월 아이, 짜증내고 화내면서 얘기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 건.. 2 ..... 2011/12/23 1,590
50618 그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2 아침 2011/12/23 560
50617 일레트로룩스랑 테팔중 어떤 블렌더가 낫나요 2 스무디용 2011/12/23 1,727
50616 정말 거절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정말 참. 2011/12/23 2,640
50615 대리석 식탁 상판만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부산 2011/12/23 2,287
50614 휴 큰일났어요 19 손이 죄 2011/12/23 10,185
50613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536
50612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924
50611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051
50610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543
50609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038
50608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081
50607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707
50606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359
50605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1,995
50604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367
50603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643
50602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812
50601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504
50600 남편이 저더러 창피하데요 55 2011/12/23 16,261
50599 마이웨이 봤어요.. 11 너무 추워요.. 2011/12/23 2,688
50598 무료 배송? 1 크**베이커.. 2011/12/23 412
50597 美, 김일성 父子 사망 대응 차이..17년의 변화-1 外 2 세우실 2011/12/23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