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 어린이집에서 산타 파티를 하는데
저는 궁중떡볶이를 한다고 했어요
손이 죄지 하다보니 양이 장난 아니에요
김치냉장고 김치통 있죠? 큰거 그거 한가득 한거에요
하면서도 어라 많다 많다 했는데 이건 뭐 T.T
유치원 갔더니 저 말고도 다른 음식 보내신 엄마들 음식이 또 장난 아닌양
정육점 사장님 슈퍼 사장님 이웃들 다 돌렸는데도
남아요 우째...손이 커서 죄
마음 같아선 82님들께 쭈욱~~ 돌리고 싶은데
맛도 예술인데 급히 하느라 과정샷을 안 찍어 낭패 흑흑흑
아파트 경비실, 경로당으로 고고고~~~
근데 그렇게 많은양의 떡볶이를 어디에다 하셨음???? 김치통 가득이면 냄비가 엄청 커야 할텐데요...
큰손을 줄이는 방법은 예상외로 간단해요...
큰 냄비를 다 갖다버리셈. 냄비 가장 큰게 4-5인용 냄비(한 2리터 되려나요)만 쓰면 손크게 하고 싶어도 냄비가 없어서 못하죠.
다시 냉동해요 ㅎ
어찌 했냐면요
떡볶이를 밑간 할 때는 김치통을 이용했고요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들은 각각 양념하여 볶아내고요
다 함께 볶을 때는 양념을 지글지글 따로 해서 떡과 야채들을 비율로 분배하며 볶았어요
볶다보니 점점 많아진 걸 알게 되었지요
냄비 큰거 없어요 저희집 식구 없어서요
그냥 보통의 크기 주방 용품으로 잔머리 굴려가며 하다보니 되더라구요
냄비가 문제가 아니라 이놈의 손이 큰죄..-.-.
큰 냄비를 없앤다. 정말 간단한 방법이네요.
전 반대로 큰냄비를 사야겠군요.
반대로 전 손이 너무 작아서 항상 말은 듣고 살아요.
이번엔 넉넉하게 해야지 싶어서 넉넉하게 한다고 해도 해놓고나면 또 손 작은거 인증만하죠.
넉넉한 큰손 부러워요.
손이 작으면 못산다든데 ㅠㅠ 분명히 그런 거 같아요.
원글님 댓글 보니까 잡채 따로 따로 해서 섞듯이 하셨나봐요 ㅋㅋ
근처면 가서 먹고싶네요~
다 함께 볶을 때는 양념을 지글지글 따로 해서 떡과 야채들을 비율로 분배하며 볶았어요
다 함께 볶을 때는 양념을 지글지글 따로 해서 떡과 야채들을 비율로 분배하며 볶았어요
다 함께 볶을 때는 양념을 지글지글 따로 해서 떡과 야채들을 비율로 분배하며 볶았어요
다 함께 볶을 때는 양념을 지글지글 따로 해서 떡과 야채들을 비율로 분배하며 볶았어요
다 함께 볶을 때는 양념을 지글지글 따로 해서 떡과 야채들을 비율로 분배하며 볶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그럼 냄비 작은것에 몇번이고 볶는걸 반복 하셨다는 말씀?????????
원글님...
가까운 거리라면 제가 가서 좀 얻어다 먹음 좋겠네요 ^^
갑자기 떡볶이가 막 먹고 싶어지네요
맛있겠네요. 엄청 부러운데요.ㅠ
끄덕-.-...네에 그러니까 일반 가정에서 쓰는 큰 후라이팬 아시죠?
그걸로 윗님이 말씀 하듯이 잡채 하는 거처럼 그렇게 했죠
그렇지 않나요? 다들? 이상한 방법인가...
그럼요 당연하죠 몇번이고 볶아냈죠
점점 불어나는 양에 불길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따로 우리 식구들 양 빼면서도 불안..
몇번이고 반복한게 이상해요? 헤헤헤헤헤
다 그렇게 하지 않나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궁중떡볶이라 고기도 와창
당면도 왕창 가만 생각해 보니 점점 불어나는 떡과 당면을 생각 못했다는...
다른 엄마들이 보낸 양을 계산 못했다는
손은 크고 잔머리를 굴리되 웅통성은 없었다는 이 슬픈 현실..
그저 아이들 먹일 생각에 마음만 부풀었다는...
이 미련한 원글이라는..
한접씨 먹고싶네요..
이쪽으로 좀 보내주이소~~~
궁중 떡볶이에 당면이 들어가서 양이 그렇게 많아졌군요
저는 궁중 떡볶이 할때 떡만 넣고 당면은 안넣어서 떡볶이가 큰 김치통으로 한가득일정도면
얼마나 많은 떡볶이떡이 필요할까 생각 했는데...
아뭏든 저도 먹고 싶네요
궁중 떡
볶이 엄청 좋아하는데
10분도 안 돼 거덜날텐데, 먹고 싶습니다~~
저도 막 군침돌아요~ 레시피 공개 좀 해주세요~
내일 손님상 차려야 하는데 이거다!!싶네요^^
히트 레시피에 가면 있으려나...
같은 어린이집인가? 아님 요즘 다들 산타행사때 엄마들이 음식해서 드리나봐요~~
저희는 김밥을 맡았는데 가게에 있는 재료니 다른 엄마들 다 꺼려하셨는데 저희는 기꺼이 해드린다고 했어요~ 이천쌀찹쌀밥에 한우불고기 넣고 다 직접 만든 짜지 않은 무짱아찌,국산우엉 직접 조린거, 데친 당근, 데친 시금치만 넣어 싸서 보냈는데 몸에 좋은 김밥 잘 먹었을란지요~~ ^^ 오전에 가게가 갑자기 너무 바빠서 새벽 5시부터 준비해서 싸주셨는데 23~4줄밖에 못 싸드렸네요 ㅠㅠ
(좋은 엄마 같지만ㅜㅜ 우리애들 좋은 외할머니 둔 복이랍니다 -_-;;; )
jk씨,,, 한문장 통으로 복사해서 여러번 반복하는거 강조의 의미로 쓰시는거 같은데
한번만 써도 그 의미는 다 전달됩니다.. jk씨는 자주 쓰는 습관중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영... 아닙니다.
어린이집 파티에 김밥 80줄 싸고는 이제 일 다했다.. 했더니
써는데만 두 시간이 더 걸렸던 기억이..
얻어먹고 싶네요~~ㅎㅎ
아.. 배고파요.. ㅎㅎ
고기떡볶이 , 간장떡볶이는 해봤는데 궁중떡볶이는 한번도 안해본듯 ..
원글님 시간 되시면 래서피 써주세요 ....저도 한번 해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