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을 지금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쓸께요.

집은좋다 조회수 : 3,189
작성일 : 2011-12-23 12:04:07

 무슨 부동산 업자같네요. 제가 쓴글을 보고 투기꾼이니 복부인이니.;

 일단 저는 남자이구요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단하나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포털 사이트 부동산 글들 보면 거짓정보와 엉터리 정보로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에게 휩쓸려서 냉정한 판단을 못하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까워서 쓴겁니다.

 시중의 자금은 안전자산 투기자산으로 분류되요. 안전자산은 말그대로 부동산이고

 투기자산은 주식,선물과 같은 유가증권 시장으로 분류되겠지요.

 지금 부동산을 사야할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전세가가 집값의 60% 넘어가면 물리적 힘에 의해서 상승압력이 심해집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의 정책적 목표가 뉴타운 해결이에요. 뉴타운 해결이면 당장 멸실인구 증가만 해도 엄청납니다.

 결정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플레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구요

 제일 집 살때 조언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1) 집값 대비 전세값이 높은지역 무조건 고르시고

 2) 새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고르시고

 3) 언론의 입에서 부정적인 지역으로 찍히는 곳 고르시고..

이 3가지에 해당하는 지역 고르면 큰 실패는 없을 것입니다.

전세가가 높다는 것은 선호지역으로 집값 상승 환경만 조성되면 언제든지 오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고

새아파트가 많은 지역은..서울에서 새아파트 비중이 20%가 채 안됩니다.. 통계적으로..그래서 대규모 새아파트 대단지를

부지불식간에 선호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언론에서 대박이라는 것은 나가라는 시그널입니다 언제나.

세종아파트 민간분양 프리미엄.. 이 말은 지금 파세요라는 뜻이고

강남아파트 날개없는 추락.. 이말은 이제 돈이 몰릴 시깁니다 라는 뜻..

위말을 엮으면 세종시에서 번돈으로 강남으로 흘러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 굉장히 합리적이고 친시장적인 정책을 펼겁니다.

사실 오세훈 시장 망한것은 한강 르네상스라고 해서 공공재 개념으로 아파트를 바라보고 40% 기부채납하라고 해서

재건축 특히 한강주변 재건축 올스탑이에요. 게다가 표의식때문에 오히려 재건축 규제한 측면이 강해요.

박원순 시장의 목표는 강남부자 때려잡자가 아니라. 전월세 안정화를 통한 서민기반 확충이 목표지요

 일단 임대아파트를 LH공사가 주도로하기엔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공기업에 사약을 내리는 꼴이니

 당연히 재건축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비율 조정을 통해서 1:1 쪽으로 흘러가서 조합원 이익만족시켜주고

 대신 임대아파트 비율 늘려서 집 문제 해결할겁니다.

가락시영.. 그 말많던 동네 한순간에 통과되는 것 보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구요.

기본적으로 그에 따른 집값 상승에 따른 전세값 하락, 그리고 멸실가구에 따른 집값 상승, 지방의 시세차익분의 강남귀환

내년 대선..4가지만 봐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히 공포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이 명제만 지키시면 반드시 실패하는 재테크는 없을 거에요

지금 뉴스에서 전문가니,기자들이 부정적으로 써대는 부동산

그래서 주의깊게 바라봐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 딱 2-3분기 뉴스와 정반대로 움직이는게 시장이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 한번 적었습니다.

IP : 211.106.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2.23 12:08 PM (202.30.xxx.237)

    호구 찾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 2. 서울인데요
    '11.12.23 12:16 PM (220.73.xxx.37)

    30평대 팔고 40평대 갈까 고민중인데....
    동부이촌동은 전망이 어떨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 3. 저도 한 말씀 드립니다.
    '11.12.23 12:21 PM (112.169.xxx.99)

    우리나라가 생긴 이래 단한번도 틀림없이 전세가 오르면 매매가격은 6개월 이내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세가 2년 연속으로 2배 가까이 올랐는데도 매매가격은 오르지 않고 매매도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고 또 대부분의 언론도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른다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집없는 사람은 불안해서 어찌 해서라도 내집 한 채 마련할려고 온갖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되는 사람은 물론,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융자를 얻어 다 1채 이상은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내집을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왜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이유는 3가지라고 봅니다.
    1. 아파트 가격이 너무 비싸고, 2. 개인들의 소득이 늘지 않으며
    3. 인플레 때문입니다. 3은 설명이 필요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니까 돈이 쪼들린다는 겁니다.

  • 4. 33
    '11.12.23 12:25 PM (175.209.xxx.201)

    좋은글 감사합니다.

  • 5. ....
    '11.12.23 12:27 PM (115.161.xxx.232)

    제 생각도 비슷하긴한데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부동산 구입할 여력이 적을수도있을거같아요.
    그렇다면 매매가 대신 전월세가가 계속 오를거라고 봐요.
    수요가 싹 사라지는게 아니기때문에 매매가나 전월세가 둘중의 하나는 오를수밖에없다고 봅니다

  • 6. 그냥
    '11.12.23 12:29 PM (203.234.xxx.232)

    어려운 말 모르겠고 ....살아보니 가족들과 안정적으로 거주하는 집 한채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

  • 7. jk
    '11.12.23 12:36 PM (115.138.xxx.67)

    틀린말은 아니죠 뭐...

    근데 한가지 안터진 문제가 있는데 가계대출문제
    이 문제가 직접적으로 내년 즈음에 터지게 된다면 그때가 바로 부동산 투기의 적기가 되겠죠.

    내년에 잠시 떨어졌다가 그 이후에 좀 더 회복이 되겠죠... 근데 내년에 지구종말이 오면 그게 뭔 소용???
    그리고 내년에 중국이 북한을 후루룩 쨥쨥 냠냠냠 꿀꺽하고 쳐드시면 부동산이 2013년 이후로 회복한다해도 그게 뭔소용이겠어요....

    그러니 북한이라는게 한반도에서는 핵폭탄만큼의 엄청난 위력을 가진 존재라는거죠.
    그래서 맨날 방송에서 김정일 사망을 얘기하는거구요.
    근데 그것에 관심이 없다고 댓글 쓰신거 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능.... 쩝...

  • 8. 아~재테크할 돈 좀 있었으면...
    '11.12.23 1:23 PM (211.215.xxx.39)

    김정일 사망설 나온날도 돈 없어서 주식도 못사고,'
    침만 흘렸구만,
    살던 아파트도 이자땜에 날릴판이구만,
    좋겠네요.
    재테크 탈 돈 있어서.....

  • 9. dma...
    '11.12.23 5:30 PM (112.148.xxx.242)

    틀린말씀은 아니지만...
    부동산이 투자개념으로 옛날같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원세 가격으로 매매가를 산정하신다고 하셨는데 ...
    좋은 지역은 아직도 60%를 넘지 않습니다.
    아직도 매매가를 매울 갭이 크다는 거죠.
    그리고 매매란 수요가 있어야 가격도 오르는 겁니다.
    받쳐줄 매수세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예전 폭등기는 집을 사줄 베이비 붐 세대가 막강했습니다.
    그들이 은퇴를 합니다.
    집을 사줄 세력 중 가장 큰 세력이 은퇴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집값에 가장 영향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도 전세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월세는 유리벽을 가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어느정도 오르다 멈춰버립니다.
    그게 서민들이 버틸 수 있는 한계입니다.
    전세가만 운운하시지 마시길,,,
    전월세가 오르다 보면 집값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지언정 ..
    예전같은 폭등시나리오는 '글쎄올시다.라고 생각합니다.
    돈은 있는데 전세살면서 이사 걱정하는 사람들은 자기집 한채 사는 것을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투자개념의 부동산 (시세차익용) 은 아마 생각보다 좋은 수익룰을 주진 않을것입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폭락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10. 부자
    '11.12.26 5:33 PM (210.117.xxx.126)

    zxxcvvb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99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354
50598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1,990
50597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366
50596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636
50595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809
50594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497
50593 남편이 저더러 창피하데요 55 2011/12/23 16,253
50592 마이웨이 봤어요.. 11 너무 추워요.. 2011/12/23 2,683
50591 무료 배송? 1 크**베이커.. 2011/12/23 405
50590 美, 김일성 父子 사망 대응 차이..17년의 변화-1 外 2 세우실 2011/12/23 500
50589 이러다 이 겨울에 돼지되겠어요~~~ㅠㅠ 3 큰일이야 2011/12/23 2,031
50588 등기부 등본 열람 관련 문의 3 등기 2011/12/23 2,586
50587 부동산을 지금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쓸께요. 10 집은좋다 2011/12/23 3,189
50586 pc에 저장되어 있는 노래들.. 3 갤스2 2011/12/23 576
50585 성범죄수사대 미국 소고기편 보신분 8 SUV 2011/12/23 1,197
50584 이 시국에 영어책 질문 2 영자무식 2011/12/23 653
50583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2 ........ 2011/12/23 1,248
50582 뿌나에서 한석규씨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어제 2011/12/23 553
50581 소녀같다는 것은 철이 없다는 뜻인가요? 10 들기름70 2011/12/23 3,279
50580 홍합으로 할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2 국물땡겨 2011/12/23 647
50579 우리 아이들.. 화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2 .. 2011/12/23 742
50578 대추와 당귀가 생겼는데 그냥 끓여 먹으면 되나요? 3 2011/12/23 1,558
50577 미네르바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가족도 파괴” 5 --;; 2011/12/23 2,264
50576 보험 갱신하는 달 보험료는 어찌 되나요? 1 궁금 2011/12/23 439
50575 트위터는 결국 무덤. 1 twt119.. 2011/12/23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