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이면 보통 예체능 사교육 안시키나요?

...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1-12-23 09:05:54

지금 초등2학년 여아인데요..  이제  몇달뒤면  3학년이되지요.

학교 끝나면  피아노학원만 갔다가 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숙제는 뒷전이고,,, 그림책 부터 봅니다.

어렸을적 부터  책읽는걸  워낙 좋아했기에  지금은  스스로  잘 읽습니다.

담주부터  체르니 30 들어가는데요..  피아노학원도 아이가 넘 하고싶어해서 초등1학년 4월부터 보내기시작했네요.

아이가  피아노에 흥미가 있는지  계속 피아노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초등2학년인 올해 3월부터  방과후 학교에서 하는  미술수업(주2회) 받고 있어요.

겨울방학까지 할 생각인데  그럼 꼬박 1년 다닌샘이네요.

다른 학습지 같은  사교육은 없고..  주5회 피아노, 주2회 방과후 미술만 하는데...

내년에 3학년이 되다보니  영어도 해야겠기에...  방과후에서 주5일 하는  방과후영어를 신청했어요.

대신  방과후 주2회 하는 미술은 그만둘까 하구요..

일단... 내년3학년이 되어도  피아노, 방과후 영어는  계속 할 생각인데...  영어도 아이가 이제 해야겠다고 먼저

얘기하네요.   여기에  방과후 미술까지 하면  너무 많겠죠?ㅠㅠ

중학교, 고등학교 가더라도...  미술수업은 쭈욱 있는데.. 예전에 제가 학교다닌 기억으론..  미술, 음악같은건

기초지식이 없으면  학교수업에 흥미도가 팍 ~~~ 떨어지더라구요..ㅠㅠ

근데  주위에  이제  초등 고학년 될수록  아예 피아노, 미술은  그만두는 쪽이고...

다른  영어, 수학  전문학원으로 돌리던데...  아직  학원까지 가서  공부할 나이는 아니라 생각이 들어..

위에 나열한 것을  할지... 고민이 되네요..  

선배맘들의  절실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참.. 그리고 피아노는  되도록이면...  어른이 되어서도   악보보고 스스럼없이  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될때까지

시키고 싶은데.. 너무 욕심인가요?   악기하나쯤은  다룰줄  아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이 정도의 실력이 될려면.. 어느정도 피아노학원을 다녀야될까요?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제가  피아노를 못치니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4.51.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1.12.23 9:09 AM (58.234.xxx.93)

    초등학교까지는 공부때문에 바빠서 예체능 못시킬 나이가 아닌데.. 많이들 3학년 되면 관두세요. 고학년까지는 해야 기억도 나고 배운것도 알거든요.

  • 2. 사교육
    '11.12.23 9:10 AM (220.117.xxx.55)

    사교육 하고 싶어도 시간이 사실 없죠,
    제 아이도 3학년인데 지금 피아노 개인레슨하고, 수영 주 2회 하고 있고..

    일단 영어를 중점을 두고 하는듯해요. 저뿐만이 아니라 제 주변 모두 영어 스케쥴에 일단 초점을 맞춰두고.
    다른스케쥴을 잡는데. 시간이 없어요.

  • 3. 3학년만 되도
    '11.12.23 9:14 AM (222.236.xxx.158)

    5,6교시 있어서 사실 시간이 빠듯해요...
    저희 아인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학학원 다니니... 숙제도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3년넘게 배운 수영 주1회로 돌리고 매일 아침 줄넘기 합니다.

    영어,수학만 주2회씩 다니는데도 숙제도 밀리고 그러네요, 영어는 수업시간도 추가되서 주2회 3시간씩합니다. 안쓰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은 도대체 10개씩 어떻게 다니는지 스케줄 심히 궁금한 1인입니다....

  • 4. 3학년딸
    '11.12.23 9:18 AM (122.40.xxx.41)

    주3회 태권도. 주1회 피아노.
    지금생각으론 요 예체능 2가지는 고딩때까지 이어가고싶어서
    아이랑 자주 얘기하고 있어요.

    자기도 그러겠다고.^^

  • 5. 초3엄마
    '11.12.23 9:27 AM (220.64.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는 피아노 미술 영어 3가지 시키고 있어요.
    모두 3학년 되서 시작했어요.

    피아노는 10달 되었는데 실력이 확 늘어서 1학년때 시작한 친구랑 비슷하게 친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얼마 하지 않은것 같은데 잘 쳐서 참 대견합니다.

    미술도 3학년 정도 되어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다시 한다면 2학년 2학기 정도에 시작했어도 괜찮을듯 싶네요.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는줄 몰랐어요.

    영어는..조금 일찍 시키는게 나았겠다 싶어요.
    싫다고 해서 3학년때 처음 학원 보냈는데..좀 아쉽네요.

    전 피아노는 설득을 해서라도 중학교때까지 배우게 하려고 합니다.
    미술은 본인 원할때까지요.

  • 6. 2학년엄마
    '11.12.23 9:31 AM (110.12.xxx.164)

    저도 예체능만 시키는 엄마입니다.
    7세부터 미술 2년반 시켰었는데, 그리기, 만들기 하는 걸 좋아합니다. 소질은 없는데, 근자감은 쩌네요. ^^
    태권도도 7세부터 시켰고, 지금도 하고, 앞으로도 쭈욱, 하루에 운동 1시간은 해야겠기에...
    방과후바이올린도 1학년때부터 했는데, 내년부턴 주1-2회 개인레슨 시키려고 합니다.
    아이가 오케스트라 악기 말구 밴드 악기 한 가지 시켜달랍니다. 몸이 커지면 시켜주려구요.
    이외엔 종일 놀다가 저녁먹고 문제집 30분정도 풉니다.
    저희 애는 영재 타입이 아니라 특목고는 꿈도 안꾸기에 영어 수학 선행학원은 안 보낼 거에요.
    이정도면 거의 희귀 케이스죠, 요즘같은 세상에.
    내년 봄에 전원주택단지로 이사가는데, 더 많이 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78 부산의 예비신부인데요. 웨딩플래너 좋은분 추천부탁드립니다 6 예비신부 2012/01/30 737
63877 영드 어디서? 1 보고싶어요 2012/01/30 551
63876 남자 아이돌 누구 좋아하세요 ? 12 자주 바뀌지.. 2012/01/30 1,785
63875 와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와플기 2012/01/30 1,054
63874 G시장 쿠폰쪽지 주민번호 입력하던데 많이들 하시나요? 2 드리머 2012/01/30 599
63873 론스타 먹튀, <중앙>"다잊고 새출발하자&q.. 4 yjsdm 2012/01/30 592
63872 부동산 잘 아시는 분 조언주세요. 5 이사가요 2012/01/30 1,421
63871 올해 전세값이 오를까요? 내릴까요? 4 행복하게 2012/01/30 1,579
63870 돌잔치 안한분 계세요? 32 울아가 2012/01/30 3,595
63869 우리농산물,농산물사랑 사이트에서 절대 구매 하지마세요.. 3 속상.. 2012/01/30 953
63868 정말 왜 저러는지... 3 이상한윗집 2012/01/30 1,243
63867 장터 극세사 이불요 5 의심 2012/01/30 1,497
63866 론스타 먹튀를 잊자는 중앙일보.. 헐 아마미마인 2012/01/30 354
63865 가구마춤 질문입니다. 공쥬 2012/01/30 319
63864 임신,,, 주수 계산이요~~ 3 몰라서^^ 2012/01/30 792
63863 서울시장 정말 잘 뽑은 것 같아요 3 뉴타운돌이는.. 2012/01/30 1,491
63862 82쿡의 82가 무슨뜻이죠? 2 네할램 2012/01/30 2,343
63861 쪼인트까인다는 말이 뭐에요? 3 궁금 2012/01/30 1,027
63860 가스오브렌지에 종이호일 써도되나요? 6 선물 2012/01/30 2,545
63859 효과적인 발냄새 제거 용품 좀 알려주세요~ 10 그여자 2012/01/30 2,285
63858 나는 장녀 컴플렉스 였을까?? 7 옛날엔 2012/01/30 3,171
63857 세입자가 날자가 지낫는데 월세를 안주는데 ...... 11 세입자 2012/01/30 2,902
63856 시동생이 가을에 장가간다는데 제 출산때문에요... 7 ^^ 2012/01/30 1,559
63855 방금 감자 쪄먹었는대 왤케 맛있데요.. 4 내 살 어쩔.. 2012/01/30 1,059
63854 역경을 뚫고 노력해서 성공하는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9 템플그랜딘 2012/01/30 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