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자 살인자들 이런 처벌 어떨지?

법정의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1-12-23 08:55:58

요즘 10대 범죄가 점점 더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살인을 해도 그 처벌이 미비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데요.

이번 대전/대구 자살사건의 가해자들도 아마 대충 몇달 지나면 이 일 잊고 아무런 일 없던 것처럼 이 세상 신나게 살아갈 겁니다.

너무 열받지 않나요?

그 어린 피해자들이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절망에 대한 처벌이 그저 몇일간의 정학 또는 전학, 혹은 반성문 따위로 마침표 찍는다는 것이?

그래서 이런 처벌을 내리면 어떨까 합니다.

먼저 확실히 가해자임이 밝혀지면 그들은 남은 평생의 기간동안 1년에 하루(예를 들어 피해자의 사망일 또는 생일)는 피해자의 묘를 찾아가 24시간 참배를 하게끔 하는 겁니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죄를 느끼고,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을 잊지 못하게 하는 거죠.

이것도 미비하긴 하지만,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피해자와 부모의 가슴 찢어지는 고통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지 않을까요?

 

 

IP : 202.30.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3 8:58 AM (211.237.xxx.51)

    그게 무슨 벌이에요.. 저는 차라리 구속시키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도 고등 들어가는 딸 엄마네요..
    이것들이 무서운줄을 모르니까 저렇게심하게 하는거죠..
    초등은 그렇다고 쳐도
    중고등부터는 정말 구속시켜야 합니다...소년원은 일반 교도소랑 다르죠..
    정확하게는 무슨무슨 중학교 고등학교 그렇더군요.. 다만 격리되서 수용되는거죠.. 싸이코패스들

  • 2.
    '11.12.23 8:58 AM (203.244.xxx.254)

    -_-;; 너무 도덕적인 세상에 사시려는 것 같아요.
    가서 무덤앞에서 희희덕 거릴 놈들이에요.

  • 3. 법정의
    '11.12.23 8:59 AM (202.30.xxx.237)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는 참배 전일 경찰서 방문하여 전자발찌 부착하고 24시간 참배 후 반납, 이런 식으로 하면 될 듯 합니다. 만약 참배 불이행 시 일주일 구치소 수감으로 대체하구요.

  • 4. 법정의
    '11.12.23 9:01 AM (202.30.xxx.237)

    물론 구속시킬 수 있으면 구속시켜야 하죠. 하지만 15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소년원도 못보내니깐 하는 말이죠.

  • 5.
    '11.12.23 9:07 AM (203.244.xxx.254)

    법을 고쳐서라도 집어 넣어야죠.

  • 6. ...
    '11.12.23 9:48 AM (118.223.xxx.18)

    미성년 처벌이 약하니 그 부모가 형을 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못시킨 죄.

  • 7. ...
    '11.12.23 9:59 AM (14.52.xxx.60)

    중한 범죄에 대해서는 성인과 똑같은 잣대를 적용했으면 좋겠읍니다.
    성인의 범죄에 대해서도 (특히 성범죄) 처벌이 너무나 가볍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04 신림9동 신림현대맨션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1 2011/12/24 4,685
53703 워싱턴 포스트에 보도된 정봉주 전 의원 사건 사랑이여 2011/12/24 1,669
53702 감자탕 몇시간끊여야해요? 2 거진두시간째.. 2011/12/24 2,163
53701 일본 방사능이 걱정 안하는 사람이 참 많은거 같아요 14 -_- 2011/12/24 5,293
53700 요며칠 학생 자살사건을 보니 1 .. 2011/12/24 1,647
53699 국회의원이 안재욱집을 몰락시키는 이유가 뭔가요? 2 빛과 그림자.. 2011/12/24 3,368
53698 와인을 큰유리잔에 파는 커피숍이 있나 봐요. 6 유행?? 2011/12/24 2,678
53697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에는..일반인들은 어떻게 해외여행 갔을까요.. 3 ... 2011/12/24 2,533
53696 싱가폴 크랩파는 곳 있을까요? 1 .. 2011/12/24 1,438
53695 어제 아고라 재밌는 글..원글님추가글 오늘또올라왔는데..기가 막.. 8 ㅇㅇㅁ 2011/12/24 3,286
53694 가혹한 현장실습... 뒤에는 MB정부의 '정책 실패',,, 2 베리떼 2011/12/24 1,756
53693 대전,대구 사건을 보고서 한말씀 드립니다. 8 버터빵 2011/12/24 3,064
53692 조중동방송 광고로 돈 얼마나 벌려나.. 3 아마미마인 2011/12/24 1,472
53691 서울시 연하장 받았어요 연하장 2011/12/24 1,531
53690 탐앤탐즈 사장과 관련해 문득 드는 생각 1 ㅠㅠ 2011/12/24 2,349
53689 아이들 핸드폰 문자도 확인해야 하는걸까요??? 중학생 깡패.. 2011/12/24 1,383
53688 투표소 이동과 투표소 검색장애 사건 조사는 1 ... 2011/12/24 1,404
53687 오늘 오후에 롯데월드 어떨까요? 7 ... 2011/12/24 2,076
53686 2012년 새해 어떤 계획들 세우셨나요? 공유~ 2011/12/24 1,235
53685 어제 불만제로 생태 명태 절대 드시지 마세요 52 ㅠㅠ 2011/12/24 18,447
53684 스마트폰 가입시기 1 스마트 2011/12/24 1,854
53683 아이잗바바 세일 언제 하나요? 3 새벽 2011/12/24 3,530
53682 아이가 기침이 줄어들지를 않네요...ㅠㅠ 12 초5맘 2011/12/24 2,531
53681 곧 회사 그만 다닐 예정.....기쁠 줄 알았는데 한숨만..ㅠㅠ.. 3 한숨 2011/12/24 2,897
53680 개그맨 정성호씨 이분 대단한 분인듯...(별 얘기없음.ㅡㅡ) 9 나는 하수다.. 2011/12/24 8,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