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의 소비규모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소비규모 조회수 : 13,192
작성일 : 2011-12-23 05:00:49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지 1년 다돼갑니다.

저희 동네가 연예인도 많이 살고 많이 보고 그러는데요.

어제 오전에 백화점엘 갔는데 한적한 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명품브랜드 쇼핑백을 두 손 가득 들고 오는 여자가 눈에 띄어서 보니

얼굴 보면 아는데 이름만 들어선 잘 모를... 조연으로 자주 출연하시는 여배우분이시더라구요.

저정도 쇼핑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풍족한가? 싶은 생각이 괜히 들었네요...

보면 평소에 별로 꾸미는 데 신경 안 쓰고 소탈해보이는...? 사람들이나 아직 성인도 채 안된 어린 아이돌들도

한 매장에서 옷을 열몇벌씩 사가거나 정장 안에 받쳐입는 얇은 가디건 200만원 가량 하는걸 색깔대로 사는 분도

본적 있네요. 그 옷 정말 누가 사갈까 궁금했었는데 색깔대로 사가시더라는... -_-;;

연예인이 워낙 고소득 직업이긴 하지만 수입이 일정한편도 아니고 2~3년씩 쉬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따져보면 그렇게 연봉이 높은편은 아니라는 말을 누가 해줘서 들었는데.. 우선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을 중요시

여겨야 하는 사람들이니 더 치장하는건 있겠지만 어쩄든 기본적으로 소비규모가 그냥 일반 사람들이랑은 확실히

남다른걸 이제야 깨닫고 있어요.

저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 투자한다고 하는 편인데 볼때마다 조금씩 놀라고 있네요

 

IP : 112.145.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5:09 AM (1.238.xxx.168)

    저도, 봤어요.
    완전히 한물가신 여자연예인이고, 나이 꽤 들었는데.. 결혼도 아직 안했어요..
    이젠 홈쇼핑에서나 열심히 세수하는 모습만 가끔 보이고...그런 연예인인데...
    갤러리아에서 엄청 쇼핑하더라구요 ㅋ 그것도 꽤 자주.

  • 2. -_-
    '11.12.23 5:11 AM (61.38.xxx.182)

    그러니 스폰이 필요한거겠죠-_-;;

  • 3. 시나몬
    '11.12.23 6:37 AM (58.76.xxx.155)

    스폰이 있으니 그렇게 쓰는거 아닐까요.;;
    저도 강남신세계에서... 그냥 옛날 한때 가수였던... 요즘 추억팔기 하시는 어느분이
    엄청 쇼핑하는거 많이 봤어요.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기사도 봤는데...
    이분도 역시 결혼안했더라구요.

  • 4. ...
    '11.12.23 8:00 AM (203.248.xxx.14)

    요새는 행사뛰는게 많아서 무명이라도 엄청 벌겁니다.
    특히 가수나 개그맨은 아무리 한물갔어도 우리가 그래도 일면식이 있는 경우는
    한달에 수천은 버는 것 같던데요,.

    얼마전 저희 고등학교 동문회가 있었는데 한물간 40대초반 여자 트로트 가수
    노래 3-4곡 부르고 200만원 줬다고 하던데요.
    요새같이 행사많은 연말에 하루에도 천만원 버는 것은 우스운 일이죠..

  • 5. 출연료는요?
    '11.12.23 12:16 PM (1.246.xxx.160)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웬갖 고생을 다하고도 100만원이 못되는 임금이라던데 연예인들은 일회 출연료가 얼마하는데 도대체 여기가 미국도 아니고 형평사ㅓㅇ이 있어야지 쥐박이때문에.

  • 6. ..
    '11.12.23 1:24 PM (211.208.xxx.149)

    그게 연예인들이 다 버는만큼 가져가면 정말 부자게요 .
    연예인들도 빈익빈 부익부일거에요
    브라이언인가 이 가수도 활동 쉴때 쪼들려서 영어 강사도 했다고 들었네요
    원래 부자인 경우도 있겠고
    스폰인 경우도 있겠고
    뭐 다 다르지 않겠어요

  • 7. 그래서
    '11.12.23 3:41 PM (203.142.xxx.231)

    연예인들.. 한참 활동하다가 몇년 잠잠했을때 생활고니 뭐니.. 이런 얘기 하나봐요.
    제 봤을때 한참 활동했을때 번돈으로 보통 사람은 평생 살수도 있을텐데.. 왜 그럴까 했는데. 결론은 씀씀이가 우리랑 틀린가봐요.

    이름만 대면 아는 연에인들 잘나가다가 몇년 잠잠하면 꼭 아침방송에 나와서 생활고 얘기하잖아요..

  • 8. 홈쇼핑
    '11.12.24 3:39 AM (121.129.xxx.10)

    홈쇼핑에서 세수로 나오는 연예인분...그거 한번 하고...2천씩 받는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41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걱정 2011/12/28 737
53540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다행인 것 .. 2011/12/28 2,797
53539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태교맘 2011/12/28 2,020
53538 "건강한 자존감 유지" 6 July m.. 2011/12/28 2,507
53537 부산분들 문재인을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20 부산사람 2011/12/28 2,178
53536 아이 어릴 때 이사... 3 고민 2011/12/28 787
53535 여행추천 1박2일 2011/12/28 454
53534 20번째 펌)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6 ... 2011/12/28 883
53533 미국에서 교사 7년간 했습니다. 104 susan .. 2011/12/28 24,825
53532 포항공대 교수아빠는 할만큼 했어도, 말해도 못알아 처먹은 그 에.. 10 //////.. 2011/12/28 2,851
53531 세제양 된다!! 2011/12/28 1,001
53530 why교과서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 2011/12/28 437
53529 박근혜와 한나라당히 무던히 애를 쓰네요... 4 량스 2011/12/28 1,012
53528 포항공대 아이 폭력사건을 보고 18 ... 2011/12/28 2,914
53527 아파트 선택좀 도와주세요. 5 이사 2011/12/28 1,318
53526 포인트제도와 나이스기록은 어떤가요? 2 초등폭력 2011/12/28 453
53525 사주를 제대로 보고 싶어요 2 어디서 2011/12/28 1,933
53524 오늘아침 경향신문을 보는데 1 10대 은어.. 2011/12/28 780
53523 MB노믹스 4년 긴급점검 ①~③ 세우실 2011/12/28 461
53522 목디스크 잘 아시는 분들 증상 좀 봐주세요... 1 목디스크 2011/12/28 970
53521 펫트병 물난로 좋긴한데요... 14 2011/12/28 3,931
53520 잃어버린 지갑 찾은 이야기 7 .. 2011/12/28 1,720
53519 말수 적고 소심한 저 요즘 태어났으면 1 dk 2011/12/28 1,050
53518 고등학생 EBS 강의 반드시 들어야 할까요? 1 검은나비 2011/12/28 930
53517 정말...살이 찌면..복이 들어올까요??? 24 절실 2011/12/28 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