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3살 애기둘 데리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양손에 한명씩 손 잡고 서있었죠.
중간에 아줌마가 개 한마리 줄에 묶어서 탔습니다.
줄 길~었습니다. 그 개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친듯이 뜁니다.
우리 애들 제 뒤로 숨고 겁에 질려 울기 직전입니다
그 아줌마 우아돋게 한마디...
"예쁘게 서야지~~~~~"
-_-;;;;;;;;;;;;;;;;;;;;;;;;;;;;;;;;
제가 본 진짜 우아돋는 모습은..
어떤 사모님...타기 전부터 강아지 안고 있다가...
"먼저 타고 올라가세요~저흰 다음에 탈게요"
제가 "강아지 안고 계시면 저 괜찮아요. 타세요. 같이 가세요~"
"괜찮아요. 강아지 무서워하시는 분들 꽤 있어요. 괜히 겁주면 안되죠. 당연한거니 얼른 올라가세요~^^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