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책 내용이 좋네요.

달려라 정봉주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1-12-22 23:14:35
참을수 없이 가벼운 봉도사님 깔때기를 듣는 건 좋아도 읽기에는 조금 부끄러울듯해서 안사고 있던 달려라 정봉주책 오늘 너무 속상해서 일단은 책이라도 사드려야할것 같아 사서 지금 반 조금 넘게 읽었는데  진실되고 내공이 있어보입니다. 가끔 그 특유의 깔때기가 나오는 것이 오히려 상큼한 것이... 마음을 울리는 인용문이 있어 공유하고 싶어요.

[히틀러가 집권하던 당시, 신학자인 마르틴 니묄러의 말이랍니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가톨릭교도들을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나에게로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IP : 211.49.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바리하라..
    '11.12.22 11:55 PM (121.154.xxx.227)

    저도 책이라도 한권사려고 합니다...
    자진출두하지 마시고 그냥 도바리치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가끔 공연에 번개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고..감히 군중들 앞에서 체포해가진 못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93 민주통합당 경선신청 오늘 마지막날? 3 NOFTA 2012/02/29 443
75892 문컵 사용후기.^^ 너무 편해요. 신기합니다. 17 문컵 2012/02/29 4,529
75891 수습 3개월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ㅜㅜ 8 랄랄라원데이.. 2012/02/29 1,338
75890 노현희??? 15 ... 2012/02/29 3,770
75889 그여인~ 난초 2012/02/29 564
75888 박은정 검사에 대한 한 언론인의 평가 6 잔잔 2012/02/29 1,672
75887 이주노 "아내한테 아기 지우라고 요구했다." 6 하얀바람 2012/02/29 6,168
75886 지금 좋은아침에 노현희 16 에구 2012/02/29 3,891
75885 점빼구요 질문드려요....^^ 2 ... 2012/02/29 806
75884 제사음식 삼색나물할때 파 마늘 넣는건가요 3 아끼꼬 2012/02/29 1,472
75883 시어머니 모시고 목욕탕 가야해요 2 목욕탕 2012/02/29 1,042
75882 게이또와 포트메리온 2 쿠우 2012/02/29 6,946
75881 막장 정권, 민주주의와 법치의 근간을 흔들다 1 본질적인 사.. 2012/02/29 471
75880 아이패드 가장 효율적으로 사는 방법이 뭘까요? 2 아이패드 2012/02/29 810
75879 천연항균페인트 "결로현상·곰팡이 꼼짝마&.. 3 daew 2012/02/29 1,966
75878 달걀소비 어느 정도 하세요? 6 궁금 2012/02/29 1,578
75877 급격히 나빠진 머릿결 회복 방법은 월까요? 5 수세미 2012/02/29 2,245
75876 나씨 남편 김재호씨는 당장 파면, 구속 수사 받아야 6 관심 2012/02/29 1,306
75875 미국 내수용 닥터브라운 젖병 써보신 분.. 5 ... 2012/02/29 637
75874 CGV 화재사고 늑장대처 ‘안전불감증’ 도마 랄랄라 2012/02/29 504
75873 2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29 352
75872 아기들이 6개월까지는 잘 안 아프다고 하더니만,, 님들 자녀들은.. 9 휴....애.. 2012/02/29 812
75871 신한카드에서 신청도 안한 카드가 왔어요 7 질문 2012/02/29 2,488
75870 국물 사건보면서 비슷한.... 7 쉰훌쩍 2012/02/29 847
75869 엔지니어 식혜 1 젠틀 2012/02/29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