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이 가벼운 봉도사님 깔때기를 듣는 건 좋아도 읽기에는 조금 부끄러울듯해서 안사고 있던 달려라 정봉주책 오늘 너무 속상해서 일단은 책이라도 사드려야할것 같아 사서 지금 반 조금 넘게 읽었는데 진실되고 내공이 있어보입니다. 가끔 그 특유의 깔때기가 나오는 것이 오히려 상큼한 것이... 마음을 울리는 인용문이 있어 공유하고 싶어요.
[히틀러가 집권하던 당시, 신학자인 마르틴 니묄러의 말이랍니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가톨릭교도들을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다음엔 나에게로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책 내용이 좋네요.
달려라 정봉주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1-12-22 23:14:35
IP : 211.49.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바리하라..
'11.12.22 11:55 PM (121.154.xxx.227)저도 책이라도 한권사려고 합니다...
자진출두하지 마시고 그냥 도바리치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가끔 공연에 번개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고..감히 군중들 앞에서 체포해가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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