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쪽 머리가 맞은 듯이 아픈데.. 도움 좀..

좀 급해요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1-12-22 21:19:24

죄송한데 혹 누군가 아시면 도움 좀 주세요.

이틀 전부터 머리 뒤쪽 (사분면으로 나누자면 왼쪽 아래요)에 계속 통증이 느껴져요.

처음엔 뭔가 두루뭉실 뻐근한 느낌이었는데 점점 부위가 분명해지면서 통증이 있어요.

왼쪽 뒷목 부근까지도 이어지면서 아프네요. 뭔가 혈관이 당기는 느낌이 있고요.

어제 감기인가 뭔가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단순 감기에 근육통이라고 생각해선지 자세히 묻지도 않고 그냥 감기 나아도 계속 그러면 다시 오라고 하는데..

오늘도 몸이 넘 힘들고 통증이 더해가는 듯 해서 마음이 불안해요.

내일 직장에 또 휴가 낼 수도 없고 그냥 응급실이라도 갈까 싶은데 응급실에서 적절치 처방해줄까요?

아님 내일 낮에 제대로 된 곳에 갈까요? 어느 분야로 가야할까요? 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2.150.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부인
    '11.12.22 9:26 PM (117.53.xxx.248)

    남편이 우연히 이 글을 봤습니다.

    추골동맥 박리(혈관내막이 튿어지는 것)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가능한 빨리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CT나 MRI로 뇌혈관검사를 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답니다.

    다행히 혈관에 이상이 없다면 약물 등 보존적 치료로 끝나겠지만 만약을 위해서요.

  • 2. ..
    '11.12.22 9:28 PM (124.5.xxx.212)

    뇌혈관쪽으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어요.

    의심해 볼수 있는 질환은 뇌출혈 혹은 뇌경색인데...

    후자쪽이 더 강해 보이구요...혹시 몸의 감각이나 언어쪽으로는 괜찮으신지요..?
    CT 찍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신경과쪽으로 가보시면 될것 같아요.. 대학병원 가세요.

    제 남편 뇌출혈 일주일 전 전조증상으로 머리가 많이 아프다 했어요...
    평소 보다 더 아프다고 했구요.. 동네 병원가니 감기때문에 아픈거라 했어요.
    그러고 딱 일주일 있다가 뇌내출혈 및 뇌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어요...

    그런병 아니시길 바라구요. 얼른 병원 가보세요. 시간이 급해요.
    얼마나 병원 빨리가느냐에 따라 나중에 회복할때도 더 빨리 회복할수 있거나 후유증 없이 끝날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체되면 될수록 회복시간도 오래걸리고 후유증도 심하게 남는답니다.

  • 3. 원글
    '11.12.22 9:32 PM (112.150.xxx.140)

    제가 혹 표현을 과장되게 쓴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난 봄 뇌검사는 이상없고, 고기 좋아하는 체질 아니고 아직 40초인데.. 쩝
    네 병원 가보고 빨리 안심해야겠어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4. zz
    '11.12.23 1:24 AM (76.172.xxx.248)

    저희엄마가 똑같은 중세로 엠날아이 찍어보셨는데 정상이었고 이유는 중국산 라텍스 베개때문이었어요 베개 바꾸니 나았지요. 넘걱정하지 마싣되 검사는 꼭해보세요 정확히 알면 속이 시원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49 오래 사용하신 부모님 핸드폰을 바꿔드리고 싶은데요. 4 ... 2011/12/22 1,062
50448 뿌나...세종과 정기준의 마지막 대화 16 마지막횐봤네.. 2011/12/22 6,387
50447 배란일 이외의 날에는 임신이 안되는건가요? 4 임신 2011/12/22 4,183
50446 82 하면서 제일 크게 배운 게 아이의 왕따에 대처하는 방법 6 저는 2011/12/22 3,789
50445 이정희의원, 정권은 수세에 몰리면 사면복권합니다 1 참맛 2011/12/22 1,801
50444 의외로 책 내용이 좋네요. 1 달려라 정봉.. 2011/12/22 1,325
50443 프란츠 리스트 - <사랑의 꿈> 제3번 3 바람처럼 2011/12/22 2,685
50442 벌써 2만명이 넘었네요. 박그네양 고발... 7 누가이기나 2011/12/22 2,187
50441 불고기 내일 저녁에 먹을건데 지금 양념에 재워놔도 되나요? 2 불고기 2011/12/22 1,121
50440 타임라인엔 정봉주,,뉴스엔 김정일 1 아침 2011/12/22 976
50439 덴마크의 교육 시스템이 부럽습니다. 3 레몬트리 2011/12/22 1,802
50438 이거, 엠네스티가 있네요!!!! 참맛 2011/12/22 878
50437 오래전 `최강칠우'란 드라마 대사 중에서 1 ... 2011/12/22 1,934
50436 뿌나 마지막회.. 37 바느질하는 .. 2011/12/22 7,723
50435 내년 3,1절 특사로 정봉주 석방! 총선출마 6 ,, 2011/12/22 1,825
50434 요즘은 쌍커풀 수술 매몰법이 유행인가요? 2 대학입학하는.. 2011/12/22 2,436
50433 풀리지 않는 의문들…경찰, 해킹 사태 축소하나 1 세우실 2011/12/22 693
50432 아들 자랑질 3 바람 2011/12/22 1,405
50431 5살남자아이 크리스마스선물 어떤게 좋나요?? 7 ... 2011/12/22 3,071
50430 '카카오톡 친구로 자동 등록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네요.. 3 ㄱㄱ 2011/12/22 4,150
50429 북한 김정은과 동명이인 탈렌트? “바꿔도 그 쪽이 바꾸는 것이 .. 3 호박덩쿨 2011/12/22 1,546
50428 바람난 60대아빠... 12 부부상담 2011/12/22 5,087
50427 코트값이 넘 비싸서 몇년전에 사둘껄~후회됩니다 35 파란 2011/12/22 13,383
50426 서명 23,813명 현재! - 박근혜, 우리 손으로 고발 합시다.. 5 참맛 2011/12/22 1,013
50425 따돌리는 아이를 아는데....방관자가되면 안되겠지요? 6 고민맘 2011/12/22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