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정말 단순해요?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1-12-22 19:56:10
남자는 배려할 줄 모른다
일일이 가르쳐야 된다
항상 나오는 이야기죠

근데 제 남편은 안 그렇거든요
예술가 성향이 강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 더 눈치빠르고 감정 잘 파악하고 공감 원해요
오히려 제가 문제해결 방식의 대화를 선호하고요

어쩌면 사람 차이 아닐까요?

남자가 더 둔하고 논리적이고 감정 모르고
그게 더 보편적인 것 같긴 한데...
전 이상하게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도 섬세한 남자 많던데요...;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거나 상처가 되는 것들을
남자니까 그래... 애써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

IP : 211.19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11.12.22 7:57 PM (210.205.xxx.25)

    개인차 심해요

  • 2. 민규
    '11.12.22 7:58 PM (211.209.xxx.208)

    남편분 매력있다... ㅠㅅ뉴 흐규...

  • 3. ㄹㄹ
    '11.12.22 8:03 PM (121.189.xxx.87)

    맞어..저 남편 만나기전 다른 남자들은 죄다 배려심 많은 사람이였는데.

  • 4. ............
    '11.12.22 8:15 PM (119.192.xxx.98)

    남자들과 여자들을 딱 이분법 할순 없구요.
    남자들중에도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면이 발달한 사람도 많고
    여자들중에도 논리적이고 체계적 사고 많은 사람 많아요.
    그게 성에 따라 나뉜다기 보다 성격 같아요.
    여성성을 많이 가진 남자들중에 공감능력이 뛰어난 경우 많이 봤어요

  • 5. 부자패밀리
    '11.12.22 8:38 PM (1.177.xxx.136)

    원글님 남자같은 남자도 있죠.
    대부분은 그런데 남자들은 단순한 측면이 있어요
    그리고 갠적으로 저는 단순한 남자들이 다루기 쉬워서 좋아해요..ㅋㅋ
    복잡다감한 사람은 제입장에서는 좀 피곤.

    애들도 그래요.
    제가 칭찬을 좀 오버해서 했다고 쳐요.ㅡ럼 여자애들은 내가 그말을 한 이면을 살펴요.
    왜저러지? 아하.하면서 자신들의 기준으로 그말을 여러겹으로 해석을 해놓고 저를 봐요.
    그러나 남자애들은 대부분 이야 하면서 쉽게 그 말에 대해서만 판단해요.
    그러나 간혹 남자애들중에 그 이면을 팔려고 하는애들이 있어요.
    뭐 그런경우죠.

    그리구요.아주단순한 남자애들은 이런말을 했을떄 제가 살짝 의도를 넣어서 했을시.아예 못느껴요.
    이게 저랑 연결이 되면 피곤해지지만 제 3자측면에서는 귀여운것도 있어요.
    남자애들한테는 똑 부러지게 내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부분이있죠.
    남자애들 여자애들 다룰때..자식을 키울때 조금 거리를 두고 살펴보세요..보여요.

    그리고 저는 여자지만 상당히 단순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복잡하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판단하려는 여자들과는 좀 맞지 않는 부분도 많아서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기도 했어요.


    원글님 남편이 안그런경우이니 또 그에 맞춰서 살펴가심 되죠

  • 6. 부자패밀리님
    '11.12.23 10:45 AM (175.197.xxx.227)

    지적이구 우아하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35 중 1.. 초5. 읽힐만한 책 2 독서 2011/12/23 982
51634 장기기증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1/12/23 932
51633 한건물(3층건물)에 같은 업종 또 임대놓는 건물주 돌다리 2011/12/23 2,868
51632 선배 집 방문할 때 디저트류 사가면 관찮을까요? 1 방문 2011/12/23 1,226
51631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 10 ... 2011/12/23 4,222
51630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너무힘드네요.. 2 egg 2011/12/23 1,394
51629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0 짜증 2011/12/23 2,711
51628 카드좀 추천해 주세요 2 카드혜택 2011/12/23 859
51627 시궁창에 몰린 쥐 10 꿈과 일상사.. 2011/12/23 2,013
51626 뿌나 막판과 다모 5 종결 2011/12/23 2,444
51625 아 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1/12/23 1,304
51624 참나...초2 수학학원 땜에 이리 맘이 심란하다니... 9 00 2011/12/23 4,999
51623 이 정도면 통통해 보이나요? 5 궁금 2011/12/23 2,417
51622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3 찬웃음 2011/12/23 1,548
51621 어린이집에서 낮잠 안자는 애들 어떻게 하시나요 13 어린이집샘들.. 2011/12/22 30,061
51620 밍크자켓 수선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3 밍크자켓 2011/12/22 4,221
51619 ↓↓↓(김미화가 '근조'... 175.208.xxx.152)-운.. 9 나거티브 2011/12/22 1,685
51618 김미화가 '근조' 표명을 한 이유는? 2 ??? 2011/12/22 2,196
51617 비오벨트 초대장 있으신분 ㅠ_ㅠ 2 junhtw.. 2011/12/22 1,492
51616 오래 사용하신 부모님 핸드폰을 바꿔드리고 싶은데요. 4 ... 2011/12/22 1,500
51615 뿌나...세종과 정기준의 마지막 대화 16 마지막횐봤네.. 2011/12/22 6,827
51614 배란일 이외의 날에는 임신이 안되는건가요? 4 임신 2011/12/22 4,637
51613 82 하면서 제일 크게 배운 게 아이의 왕따에 대처하는 방법 6 저는 2011/12/22 4,242
51612 이정희의원, 정권은 수세에 몰리면 사면복권합니다 1 참맛 2011/12/22 2,257
51611 의외로 책 내용이 좋네요. 1 달려라 정봉.. 2011/12/22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