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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젊은사람들은 한나라당 무지 싫어합니다.

사필귀정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1-12-22 16:49:27

 

 저는 40대 초반입니다. 경상도때문에 한나라당에압승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제 나이 아래는 죄다 한나라당 싫어하고요 45세 이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화를 안 해봐서요

 

  그리고 어린 학생들같은 경우는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매일 검색하니까 북풍이용하는 거나

 

  연예인 동영상 이 모든 것들이  국민의 눈을 가리고자 하는 거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중학생같은 경우는 관심없는 애들은 모르지만 고등학생들은 빠삭하게 알고 있더군요

 

  정의원님 사건으로 저 결심했습니다. 제 주변 약간이라도 보수적인 사람들 지금껏 냅뒀는데

 

  이제 은근하고 교묘하게 설득작업 들어가겠습니다.

 

  대법원 이 인간들이 잠들어있던 정의감과 분노를 활활 타오르게 하네요

IP : 211.204.xxx.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인가요
    '11.12.22 4:52 PM (183.100.xxx.68)

    정말 그 동네를 믿을 수 있을까요?
    답답하고 또 답답합니다.

  • 2. 예...
    '11.12.22 4:53 PM (58.239.xxx.82)

    저도 경상도 얘기나오면 죄인같아서 괴롭습니다, --;;;

  • 3. jk
    '11.12.22 4:53 PM (115.138.xxx.67)

    그건 중요하지 아나효.......

    왜냐? 그네들은 한나라당을 싫어하니까 민주당이나 다른 당을 찍는게 아니라

    아예 투표하러 안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이 투표를 안하러 가게 만드는것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경상도의 표를 끌어와야죠.

  • 4. 결과를
    '11.12.22 4:54 PM (125.181.xxx.54)

    볼날이 얼마 안 남았죠. 그때가서 보면 되지요.
    그 딴나라당 싫어하는 젊은이들 싫어만 하고 투표 안하는건 아니겠죠?

  • 5. 힘내세요.
    '11.12.22 4:54 PM (180.66.xxx.55)

    원글님 응원할께요!!! 저도 대구사시는 40이상 되신 여성분이 박근혜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셔서 농담하시는 줄 알고 웃었다가 진담이어서 놀라던 기억이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차근차근 설득작업들 많이 성공하시길 바래요 ^^

  • 6. ㅣㅣ
    '11.12.22 4:54 PM (115.140.xxx.18)

    아,,
    아니예요
    정말...
    거기는
    젊은 사람들도 묻지마 한나라당입니다 ..
    제가 아는분들은 거의 그래요...ㅠㅠ
    희망이 없어요
    거기서 표 얻으려 하지말고...
    다른데서 메꿔야해요...

  • 7. KoRn
    '11.12.22 4:55 PM (125.246.xxx.66)

    경상도던 타도이던 그게 중요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키보드 워리어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 8. -_-
    '11.12.22 4:55 PM (61.38.xxx.182)

    제가 아는 경상도 사람들 적어도 대놓고 한나라당 지지는 안하드라구요-_-^

  • 9. dma
    '11.12.22 4:56 PM (121.151.xxx.146)

    jk님 말씀에 동감하네요
    투표하려 안가죠

    제친구는 명박이싫어서 투표하려가지않았다는말을 완전
    독립운동한것처럼 말하는것보고 기가 찼네요

  • 10. 포기하면 안되죠
    '11.12.22 4:57 PM (180.66.xxx.55)

    경상도 인국가 워낙 많고 의석수도 많으니 포기할 순 없지요...

  • 11. 오타
    '11.12.22 4:57 PM (180.66.xxx.55)

    인국가 -> 인구가

  • 12. ㅁㅁ
    '11.12.22 4:58 PM (114.205.xxx.254)

    10.26 재보선에서 부산동구 해볼만하다며 부산이 변하고 있다..
    저축은행사건으로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다며 여론에서 앞서고 있다..

    투표결과 게임도 안되게 한나라당 승..
    불과 2 달도 안됐어요.
    그 쪽은 아예 기대를 안하는게 답입니다.

  • 13. 전 부산
    '11.12.22 4:59 PM (161.51.xxx.234)

    저도, 제 동생도, 올케도 모두 반 딴나라당 입니다.

  • 14. ㅠㅠ
    '11.12.22 5:00 PM (121.136.xxx.115)

    대학부터 서울와서 20년을 살고
    대학 때는 시위도 종종 나가고 했으며
    저 동네서 저런 좌파가 나오다니...싶던 *이
    지난 대선 때 난데없이 커밍아웃하던걸요.
    ...mb를 찍을거야, 나 원래 그쪽 아니거덩?....이러면서요.
    저는 그래서 그 쪽 분들은...안철수도 안믿어요.

  • 15. 그런데 왜?
    '11.12.22 5:01 PM (183.100.xxx.68)

    그런데 왜 10.26 선거나 그런건.... 모조리 퍼런당인가요?
    서울시장만 바뀌었을 뿐.
    전 정말 모르겠어요. 그쪽이 바뀌었는지.

  • 16. 그러나
    '11.12.22 5:02 PM (175.210.xxx.243)

    반그네는 좋아하지요.

  • 17. 부산
    '11.12.22 5:02 PM (110.13.xxx.156)

    40대까지는 전부 한나라당 욕하는데
    문제는 제일 투표를 많이하는 60대 이상은 개가 나와도 한나라당 뽑을 사람들 같아요
    저희 신랑 60대 이상은 투표 못하게 해야 한다고

  • 18. 경남
    '11.12.22 5:02 PM (220.70.xxx.61)

    저 경남 출신이구요, 지금은 서울 거주합니다.
    저 한나라당 무지 싫어합니다. 저희 신랑도 싫어하구요..
    저희 부모님들도 한나라당 욕하시는 분들이구요..
    묻지마 한나라당인 사람이 오직 경상도뿐이겠습니까?
    경상도에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거기서 촛불활동, 조중동 폐간을 위한 한겨레, 경향신문 배포하는 활동도 했었구요.
    촛불집회 크게 할 때는 친구와 함께 서울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저 아는 어떤 젊은이는 완전 골수 한나라당이더군요.
    박원순 시장님보도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그 아이는 서울출신이구요...

  • 19. ^^
    '11.12.22 5:15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ㅎ 엊저녁 남편이 TV보다가 박근혜씨 나오니까 한숨을 쉬더군요.
    -아니, 저 이가 가난하게 살아봐 가난이 뭔지를 알겠어, 직장생활하며 돈을 벌어봤으니 그 고충을 알겠어,
    시집을 가 애를 낳아봐서 모성애가 뭔지, 살림살이가 어찌 돌아가는지를 알겠어........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건지.........-
    그 바닥이야 다 이해관계 얽히고 설켜 내밥그릇 챙기느라 눈치보는 것이겠지요.
    원글님은 주위분들이 비슷한 성향이라서 그런 분들이 많이 보이는것 아닐까요?
    영남쪽은 아직 모두 한나라 인것 같아요.

  • 20. 원글인
    '11.12.22 5:17 PM (211.204.xxx.6)

    윗님, 제 직업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라서요 주변 지인들 말고 일반적인 부산 시민들 말씀입니다.

  • 21. 원래
    '11.12.22 5:18 PM (121.136.xxx.115)

    그쪽 분들이 고향사랑 하나는 끝내주죠.
    제가 imf무렵 대구에 가서 택시를 탔는데
    그 때 합승을 한 서울에서 내려온 젊은이 왈,
    '대구 경제가 너무 안좋다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향이 잘되야하는데....'
    이 말 듣고 너무 놀랬잖아요.
    그때 온나라가 다 난리였던 무렵이거든요.
    매일매일 자살 소식이 뉴스를 덮고 제일은행 정리해고자들 비디오로 모두 울고
    다들 나라가 부도나네 어쩌네 이러던 무렵인데
    대구 경제 나빠서 큰일이라며 걱정하는데 전 어이없었어요.
    다른 어느 지방을 가도 못들어본 소리였죠.

  • 22. //
    '11.12.22 5:24 PM (59.19.xxx.165)

    전라도는 민주당 안좋아하나요? 똑같은거지 않나요

  • 23. -_-
    '11.12.22 5:33 PM (61.38.xxx.182)

    민주당이 집권해서, 5.18때 그랬듯, 경상도지역 사람들 죽이고, 지금의 한나라당같은 만행을 저지른다면, 못좋아할거같아요. 아니 좋아해도, 뻔뻔하게 똑같지않냐? 라는말은 못할거같아요. 쪽팔려서. 하긴, 전사모같은 ㅄ들도 있는데 기대가 너무 큰건가?

  • 24. 그래도
    '11.12.22 5:34 PM (220.120.xxx.2)

    전라도는 무소속과 민주당이 맞붙으면 그래도 무소속을 많이 뽑아주기는 해요...
    솔직히 전라도 민주당과 경상도와 같다는 얘기 정말 하지 마세요..
    그건 아닌것 같네요...
    서로 입장이 다르잖아요...

  • 25. ..
    '11.12.22 5:35 PM (115.136.xxx.195)

    경상도에 왜 그렇게 쪽수가 많은지..
    암울하군요.

    59.19.xxx.165// 어떻게 똑 같나요?
    양심이 있다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아니겠죠?

  • 26. fly
    '11.12.22 5:42 PM (115.143.xxx.59)

    시댁 대구인데..전부다 한나라당빠예요.짜증나요.

  • 27. 변화는 개뿔
    '11.12.22 6:22 PM (211.246.xxx.191) - 삭제된댓글

    10.26 재보궐선거때 부산 동구 결과를 보세요.
    부산이 이정도면 대구는 말할필요도 없어요

  • 28. 포박된쥐새끼
    '11.12.22 6:30 PM (180.150.xxx.156)

    일부 그쪽 분들은 유태인처럼 무슨 선민의식이라도 있는 걸까요? 이기주의가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그리고, 박근혜 좋아하시면서 좌빨 운운하시는 분들은 박정희가 좌빨이었던 것은 알고나 그러시는지 궁금합니다.

  • 29. 물론 경상도에도
    '11.12.22 6:37 PM (182.209.xxx.241)

    안 그러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겠죠...정말 힘들 텐데 고마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전라도 출신 저희 시어머니 묻지마 퍼랭이입니다.
    디도스 사건 났을 때 슬쩍 얘길 꺼냈더니 오죽 했으면 그랬겠냡디다...
    70넘으면 정말 현실감각도 떨어지는데 투표권 박탈했으면 좋겠어요...

  • 30. 글쎄요
    '11.12.22 7:14 PM (110.14.xxx.183)

    주변에 그쪽 지역 친구들 있습니다.
    가끔 민주당 찍기도 해요. 저는 좌파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 근원에는 이십년 이상 부모에게 보고 듣고 자란 친한나라당 정서가 뿌리깊이 있더군요.

    한나라가 지금 워낙 개판을 치니 낯뜨거워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는 일부가 있겠지만
    몇십년간 주입된 본바탕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조금만 면피하는 액션을 취하면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설 겁니다.

  • 31. 누가 투표하러 안가는지?
    '11.12.22 7:18 PM (121.50.xxx.83)

    내가 작년 선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헐~~

  • 32. 아직은..
    '11.12.22 8:17 PM (211.200.xxx.117)

    멀어보입니다..
    초등동창까페에 동영상하나와 댓글들이 무지 달려있길래
    얼핏 보니 "대한민국 유일한 대통령이십니다" "진정한 대통령은 당신 한분이었습니다"
    "지금봐도 울컥합니다" "너무나 서민적이고 인간적이었던 대통령" " 너무나 그립습니다" 등등~~
    전 당연 노무현대통령의 동영상이라 생각했죠

    박정희가 술자리에서 술한잔 걸치며 노래하는 영상이었습니다 ㅠㅠ

  • 33. 흔들리는구름
    '11.12.23 12:40 AM (61.247.xxx.188)

    한 10년전의 지방선거때인가 경상도 친구들이 그냥 별 생각없이 한나라당을 찍는 것 보고 놀랬어요.

    그때도 차떼기등으로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거든요.

    근데 20대초반의 젊은 친구들도 한나라당 찍는 것 보고 놀랬죠.

    물어보니 그냥 우리 지역이니까 우리 지역당을 찍어야지. 뭐 이런 정도의 생각..

  • 34. 대구
    '11.12.23 10:02 AM (210.99.xxx.34)

    45살입니다
    저의 직장에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과
    저보다 젊은 직원들

    얼어붙은 땅 밑에서 조금씩 조금씩 녹고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였습니다
    먹고살기 바빠서
    근데 어느 님이 말씀하셨죠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까 먹고 살기 바빠진거라고

    이번 정권에 제일 관심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계속 목소리를 냅니다


    경상도 =한나라당
    이런 소리 들을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꽝 꽝 꽝 꽝 얼어있다고는 생각지말아주십시요

    분명히 조금씩 조금씩
    더디더라도
    조금씩은 녹고 있습니다


    소소한 힘이지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35. 10년뒤
    '11.12.23 4:05 PM (211.182.xxx.2)

    전 부산 사는 40중반 한나라당 무지 싫어합니다 시댁 친정 전부 한나라당 싫어합니다
    근데 대구는 좀 심각하더군요 ,,지인들이 많은데 민주당 이야기도 못꺼낸다거
    근데 부산도 나이드신 분들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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