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죽이 궁금해요.

[궁금]

단어 그대로 달게 만든 팥죽이라서 단팥죽이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 걸까요.

사실 저는 시중에서 단팥죽을 사먹어 본 적은 없어요.

평소 팥죽은 잘 끓여 먹어요.

근데

팥죽 끓이면서 단팥죽으로 먹어보자고

설탕을 좀 넣어서 달게 하면

전 진짜 못 먹겠더라고요.

시중에서 단팥죽을 사먹어 본 적이 없어서

달기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 비교하기 어렵지만

뭐랄까

설탕을 많이 넣어서 너무 달아서 이상하다기 보다는요

팥죽에 달달한 맛이 정말 저는 이상하더라고요.

설탕의 느끼함이 느껴진달까요.

그렇다고 설탕을 아주 많이 넣은 것도 아닌데도요.

평소 팥죽은 소금 간해서 먹는 거 너무 좋아하고 잘 먹거든요.

[......]

아침에 뉴스보니까 설탕넣으면 사포닌이 파괴된다고
소금 조금 넣어서 먹으라고 하던데요

[마음이]

단팥죽은 별로인듯...맛이...팥죽은 소금간해야 제맛이거 같아요...

[단팥죽은]

단팥죽 다와야 맛있어요.
담맛을 더하기 위해 소금은 필수!

사포닌 섭취 포기 안되면 죽으로만 드셔야 될듯~~~

[당연히]

단팥죽 먹어 보자고 설탕 넣을때 당연히 소금 간도 좀 하죠.
원래 그래야 더 단맛이 나니까요.
그럼에도 설탕 들어간 팥죽은 전 영 느끼하고 이상하더라고요.ㅎㅎ

그냥 적당히 소금간 한게 저는 좋아요.ㅎㅎ

[그것이]

입맛의 차이 아니겠어요
전 단팥죽만 먹어요

[그렇죠]

입맛의 차이가 맛는 얘기겠죠?
근데 저 좀 이상한게 단팥빵이나 붕어빵처럼 팥앙금은 또 좋아하거든요?
이상하게 단팥죽만 또 안맞아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