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웨이떄매

조조할인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1-12-22 14:55:51

영화간만에 조조라서 암생각없이 들이밀며 봣네요...

개인차가 있겟지만 전 넘 조앗네요.... 눈물이 흐르는데  그건 뭐랄까  인간이 같이 공유하는 고통...

허허벌판에 버려진 불쌍한 인간의모습...세상은  곧 죽을것같은데 살려고하는 본능.... 

ㅋ.같이간 엄마들 모두 슬프다고 하는데 전 슬프다기보다 처절하고 인간적이었어요....

일본놈들 이차대전에 대단하데요....

나라잃은 설움에 눈물이 낫고 그 무서운 시대에 맞서있는 사람들이 안타깝고 하지만 결국 인간만이 가지는 휴머니즘..

여튼 영화엿지만 나라생각나데요... 시국이시국인만큼....

보신분들 얘기듣고 싶어요...  감상문이라도 써야될까봐요...

IP : 175.19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성
    '11.12.22 2:58 PM (119.194.xxx.246)

    기대되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어딘가 모르는 이데올로기적 요소가 가미된 느낌..
    태극기 휘날리며도 휴머니즘을 가미한 반공영화잖아요~~

  • 2. 이젠
    '11.12.22 3:09 PM (122.34.xxx.74)

    영화는 안 봤지만 상영시간 대부분 처참한 전장일텐데 사람들 죽고 죽이는 장면 초등생에게 너무 심한 자극 아닐까요. 저라면 안 데려 갑니다.

  • 3. 볼까
    '11.12.22 3:13 PM (175.196.xxx.156)

    전쟁씬이 많아요....또 화면자체가 어둡죠... 인물에 촛점을 맞출정도의 수준이 되어야할것 같아요..

  • 4. 미르
    '11.12.22 3:21 PM (175.193.xxx.31)

    cnqek 님 초등생 아드님에겐 좀 잔인할 수 있어요.
    앞부분 전쟁장면 적나라 하거든요. 피 철철 흐르고요.

    영화 줄거리는 조금 억지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그 시절을 그렇게도 풀어낼 수 있었다는 도전정신에 박수 주고싶은 영화예요. 아울러 오다기리 죠는 일본내에서 극우파들에겐 좀 욕 좀 먹었겠는걸요. 일본군을 미화시키지 않은 영화에 출연했다고.

  • 5. 일장기 휘날리며~
    '11.12.22 3:37 PM (121.134.xxx.81)

    라고 그러던데 어떤 평은
    솔직히 잡음이 넘 심해서 그돈이면 미션임파서블이나 셜록홈즈로 가고싶어요.

  • 6. 더불어숲
    '11.12.22 3:38 PM (210.210.xxx.128)

    저도 어제 심야로 봤는데 소감은 반반이었어요. 일단 흡입력은 있구요. 요즘 북한 사태랑 살짝 살얼음 상태인데 반전 모드가 확 들면서 역시 전쟁은 일어나면 안돼 정신무장하게 되요. 다만 큰 줄거리는 그럭저럭 짰는데 이야기의 치밀함 긴밀함이 떨어지는 게 아쉬웠어요. 이야기 포장에 신경썼지만 어디까지나 만들어내려는 포장이었다는 느낌? 인조처럼 다소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그리고 저도 잘 몰랐는데 제 속에 반일감정이 뭉글뭉글 했나봐요. 스포성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살아남는 게 일본인이라는 게 그냥 기분 나빴어요. 실컷 죽 쒀서 x 준 느낌이랄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본다면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제 기준에서 75점. 참고로 지난주 본 미션임파서블은 35점 ㅋㅋㅋ 남는 게 없는 영화. 제가 장르로 좀 타는 편이고 평가에 박해요 ㅎ

  • 7. 더불어숲님 평점이
    '11.12.23 10:20 AM (210.99.xxx.34)

    네이버 평점이랑 비슷하신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6 왕따 은따의 경험은 지금도 절 따라다녀요 7 삼십대초반 2011/12/26 3,649
52455 목욕탕에서 혼자 등 밀때... 6 문의 2011/12/26 3,174
52454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6 735
52453 22일 봉도사 집앞...ㅠㅠ [동영상] 13 불티나 2011/12/26 2,429
52452 석어 먹어본 잡곡중에 어떤게 젤로 맛있었나여 9 고추다마 2011/12/26 1,986
52451 김전 정말 맛나네요! 6 Zz 2011/12/26 2,954
52450 저기 강정마을 귤 정말 맛있나요 5 .. 2011/12/26 1,227
52449 범죄 피해자들 무료상담하는곳이나 전화번호라도 후유증 2011/12/26 604
52448 미즈판 슈퍼스타K를 한다네요~ 민소희 2011/12/26 843
52447 여성 노숙자들 옷도 못갈아입고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다네요.. 4 호박덩쿨 2011/12/26 2,449
52446 교통사고후가 궁금합니다. 1 이브날 2011/12/26 781
52445 요즘 한국에 정말 왕따가 그리 심한가요? 9 해외아줌마 2011/12/26 2,088
52444 부끄러운 글 내립니다. 21 고민 2011/12/26 7,681
52443 마이웨이 봤어요. 2 영화 2011/12/26 1,943
52442 .진짜 아빠떄문에미치겟어요 1 ㅇㅇ 2011/12/26 1,243
52441 아주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의 남편두신분.. 18 궁금 2011/12/26 8,379
52440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031
52439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588
52438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639
52437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875
52436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462
52435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057
52434 여성노숙인들,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어요” 2 참맛 2011/12/26 1,395
52433 적극적인 왕따도 문제지만 존재감 제로도 문제, 예전의 저 1 ........ 2011/12/26 1,323
52432 아주어린유아때도 힘의논리가 지배하더라구요. 4 gg 2011/12/2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