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가 궁금한건 왕따 당하는 아이는 어떤 점 때문에 아이들이 멀리 하는 걸까요?
잘난척 하는 아이 ? 아님 좀 떨어진 아이?
휴....내 아이는 무난하다고 생각하지만 또래집단에서 보면 이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면서
괜시리 불안하네요...
이번 자살사건은 유난히 마음을 더 심난하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잘하고, 건강하게 크길 바라는 건 두번째고, 자살 안하고 살게끔 키워야 할것 같아요.
제목 그대로 제가 궁금한건 왕따 당하는 아이는 어떤 점 때문에 아이들이 멀리 하는 걸까요?
잘난척 하는 아이 ? 아님 좀 떨어진 아이?
휴....내 아이는 무난하다고 생각하지만 또래집단에서 보면 이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면서
괜시리 불안하네요...
이번 자살사건은 유난히 마음을 더 심난하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잘하고, 건강하게 크길 바라는 건 두번째고, 자살 안하고 살게끔 키워야 할것 같아요.
스트레스의 동물적인해소죠
이번 여고생도
중학교때는 밝은 성격에 친구들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한친구랑 싸운후 순간에 왕따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찝어얘기할 이유보다도,,일진노릇하는 아이 눈밖에 나면 그렇게 되는거 같애요
우리 중딩딸도 지금은 친구많고 활달하지만
늘 조심시키고 있어요
왕따당할일(싸움)도 하지말고 친구 왕따시키지도 말라구요
딱히 이유랄게 있을까 싶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들? 이 좀 그런 대상에 걸릴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착하다와 다르게 사회성이란게, 사람 관계에서 요령이 없는 아이들 있잖아요
그런 애들의 경우 왕따 대상으로 지목 당했을 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더 내성적이 되고 그러는게 아닐지.
그와는 별도로 왕따 가해를 주동적으로 하는 애들 치고 정상적인 환경에서 크는 애는 없다 싶어요
사람 가지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경우, 대게 가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거나
부모의 성격결함이 있거나 이런 아이가 있는 것 같아요
문제는 그 2%의 성격결함 있는 애들이 나머지 98% 애들을 쥐고 흔든다는데 있잖아요
왜 사회에서도 꼭 성격 파탄자인 한 명이 다른 9명을 미치도록 쥐고 흔드는 것 처럼.
우리모두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아요 아이교육 일순위에 인성을 두었는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잘난척 해서 일 수도 있고.. 떨어진 아이여서도 있을거구요..
우리 때도 왕따는 있었지요..
왕이라는 접두사가 92년인 저 고1때 유행했었어요.. 왕싸가지.. 왕짜증.. 왕싫어 등등이요..
그러다가 왕따라는 용어는 고3인 94년에 들었어요..
우리반에도 왕따 있었거든요.. 왕따 전에는 이지매라는 일본말도 들었구요..
우리반 왕따는 같이 놀아주지 않는 왕따였어요.. 괴롭히지는 않고 그야말로 따돌림..
정말 그 아이랑 뭘 같이 하는게 저도 싫었어요.. 과학 같은 조 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히 있고 무용을 같은 조하면 연습해도 오지도 않구요...
주로 힘없고 뚱뚱하거나 인지적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왕따 당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센스가 없다고 해야 하나..아이들과 어울려 잘 못노는 아이들이요.
외모적인 면이 예전보다 중요해서 뚱뚱하거나 못생기면 대놓고 놀리고 조롱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구요.
남자아이들은 힘이 없거나 왜소한 경우 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구요.
잘난척 하거나 마마보이 기질 지닌 애들도 좀 싫어해요.
근데, 왕따 당하는 애들도 문제가 있는 경향이 많고 왕따 시키는 애들도 문제가 있기때문에 단편적으로
왕따문제를 간단하게 논하긴 힘든것 같아요.
성인들은 왕따가 없나요? 어디가든 마찬가지죠.
파벌 만들기를 잘 못하는 애들이나 파벌 사이에 잘 끼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경우의 아이들도 왕따 대상으로 지목 당했을 때 거기서 잘 헤어나오질 못하는게 아닌가.
이런 경우 함께 싸워줄 또래 친구가 없다는게 더 만만해 보일테니까요.
요새 한 아이만 키우는 시대라, 아이들이 집단으로 어울리기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 듯해요
대학생이 되서도 아싸니 뭐니 하며 아웃사이더처럼 집단 속에서 어울리기 불편하고
심지어 혼자 밥 먹는 모습 보이는게 싫어 화장실에서 밥 먹거나 굶는 애들도 이야기도 있잖아요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 이야기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래요.
성인인 엄마들도 사실 직장이든 집단에서의 인간관계 치이는 것 힘들고 어울리는 것 힘들어서
그냥 집안에서 있는게 편하게 느끼고 가족관계에서만 만족 찾고 행복해 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렇듯이 학교나 회사 같은 집단 생활이 불편하고 못어울리는 아이들도 분명 있을텐데
그런 아이들 성향이 있다면 그냥 홈스쿨링을 해야하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드네요
집에서 인터넷만 하는 성인들도 그게 편해서 머무르는 경우 많은데
아이들에게 과연 학교란 집단 생활을 꼭 강요해야하는건지
아이 성향마다 다양하게 선택해야하는게 옳지 않나 싶어요
...........님의 글 읽으니 황당합니다.
왕따 당하는 아이들도 문제가 있다니요.
왕따는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그만이지, 정신적, 신체적으로 폭력을 가하거나
따돌리는 분위기를 주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 말처럼 강하고 센 왕따를 주동하는 사람의 맘에 안들면 그만입니다.
인지적으로 부족한건 왕따의 이유가 못됩니다.
주동자보다 모든지 조금씩 괜찮지만 마음이 더 여리고 착한 경우도 그 해당사항이 될수 있겠죠.
적어도 여자아이들 사이의 왕따는 그런 이유가 많을수 있어요.
남자아이들 경우는 약하고 소심한 아이요.
그치만 위에 119님은 그냥 책에서 읽은.. 경험하신 바는 아니네요.
왕따는 당할만한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에요.
조금 사차원이신 아이들도 왕따는 당하지 않아요.
실제로 경험해본 사람들.
그리고 그걸 옆에서 보면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성격.
그리고 착한 사람들이 많아요.
왕따 감싸주다 왕따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잘난척 마마보이 기질은
왕따 시키는 애들이 더 많아요.
백이면 백. 왕따 시키는 애들 부모도 비슷해요.
집에서도 권모술수를 배우는거에요.
그런 애 손에 걸리면 그냥 왕따가 되는거죠.
그런데도 이유가 따로 있는거 같으세요?
제가 말한 왕따는 적극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의미의 왕따가 아니에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중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소극적인 왕따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거죠.
오해하지 마세요.
왕따 될 아이 따로 있고, 왕따 시킬 아이 따로 있다고 분명하게 정해져 있지 않죠.
특히, 여자아이들은 자기들 무리중에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언제든지 기분에 따라 왕따를
만들어버리거든요.
왕따를 합리화 시킬 의도는 전혀 없구요.
왕따도 일종의 폭력이기에 법적인 처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이가 있는데 저 고삼때 한 아이 .. 그 아이도 조금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꼭 그런 문제는 아니었고 공부를 일이등 정도는 아니지만 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눈치가 없었어요. 끝나는 수업종 울릴때쯤 되면 선생님이 수업 마치고 뭐 질문 있냐고 물어보는데 꼭 빠지지 않고 질문을 하는 아이였지요. 그러다 보면 쉬는 시간을 그 아이가 다 잡아 먹는거예요. 초등학교때나 선생님한테 이쁨 받을려고 질문하고 그러지 고3정도 되면 시큰둥하잖아요. 그때 저의 반이 여자반이였는데 반 분위기가 참 좋았거든요. 3학년때 정도되면 베프는 다 정해져 있어서 반 친구들이랑은 적당히 친하게 되는게 있는데 이상하게 반 친구들끼리도 참 친하고 당시 에이치오티가 선풍적인 인기였는데 울 반아이들은 전람회 스타일 좋아해서 점심시간에 같이 듣곤 했었지요. 그러니까 그렇게 기센 애들이 없었는데도 그 아이는 은근히 왕따가 됬어요. 괴롭히는 수준은 아니고 뒤에서 욕하거나 그룹과제 같은거 할때 그 아이가 끼면 싫어하는 정도 .. 한마디로 같이 놀기를 꺼려한거죠. 어느날 학기 중간쯤 짝을 정하는데 제비뽑기를 했었거든요. 내 앞에 뽑은 아이가 그 아이랑 짝이 된거예요. 아주 짜증을 내길래 제가 바꿔줬죠. 전 그때 나름 정신연령이 좀 높았었나봐요. ^^; 애들이 그러는게 좀 유치하기도 했었고 요. 어쨋든 짝이 됬고 평소 그 아이랑은 말 해본적이 없어서 인사 하고 적응하고 있는 단계였는데 쉬는 시간에 뭐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그 아이가 책상 안에 과자를 감춰두고 혼자 꺼내 먹고 있더군요. 그것도 한번에 먹고 마는 과자가 아니고 새우깡 같은 종류의 스낵을 ... 뻔히 옆자리에 사람 앉혀놓고 쉬는 시간 내내 꺼내먹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슬픈 이야기지만 왜 이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는지 알게 됬다고나 할까요. 왕따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당한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계기를 만들수는 있다고 그때 깨달았어요.
왕따는 이유없어요.
그냥 자기 스트레스(불안,화,짜증 등)를 남에게 해소하는 것이죠.
만만해보이거나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을 골라서요.
왕따의 이유가 없어요. 울아이가 중학생인데, 반에서 좀 말빨이 센아이들의 그룹이 왕따를 주도한답니다.
돌아가면서요.그 아이가 밖에서 봤을때는 참 인사성 좋고, 귀엽게 생겼던데...반아이들속에서는 자기 맘에 안든다는 걸로 시비를 걸어요.울아이도 전날까지 잘 지내다가 다음날 하루종일 반아이들 아무도 말 안걸고 유령인간 취급을 해서 정말 죽고 싶었다는데...그 아이는 몇개월을 그랬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그냥 가해자들 눈에 거슬리거나 비위틀어지면 당하는거죠
샘나거나 질투? 그런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무관심한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경우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