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가 너무 없어 이사할때 고민이에요.

ㅎㅎㅎ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1-12-22 13:46:30
저흰 맞벌이 두식구랍니다.
결혼 시작때 형편이 너무 안좋아서
신혼살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고
진짜 자취생마냥 살았어요.ㅎㅎ

몇년 되었지만 
내 집도 없고 그래서 열심히 모으고
살아야 해서 새로 사거나 한게 없어요.

전세살면서 가구 들여서 이사 다니기도 
힘들고 하니
애초부터 있었던게 아닌 이상은
중간에 사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딱 하나 산게 있군요.  좌탁.  ㅎㅎ


이사할때 이삿짐이 작으면 좋다지만
저희처럼 참 너무 없는 경우는
포장이사는 진짜 웃긴 얘기고..ㅎㅎ

지금껏 한두번 이사하면서
맨 처음은  결혼하고 제 짐 가져온게 전부라
용달차에 몇개 싣고 온게 다였고

한번은 전세만기 이사하면서
어찌 어찌 아는 사람의 용달차 빌려서
남편 친구 몇이랑 짐 옮겨 이사했고요.



이제 또 이사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포장이사는 말도 안돼고
일반이사 해야 하는데
일반이사는 차만 오는 건가요?
아니면 짐 옮기는 분 도와줄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짐이 없는 편이니 이런것도 고민이네요.ㅎ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1:51 PM (1.225.xxx.143)

    이사전문업체에서 일반이사 견적 내보면 생각보다 비싸구요.

    짐이 별로 없으면 용달이사 하는게 좋아요.

    용달기사분이 짐까지 같이 들어주는거면 1톤 트럭 당 10만원 내외구요.

    짐 실어줄 남자지인들이 따로 있으면 그냥 트럭만 빌려도 되는데 그 경우 보통 5-6만원 안팎일꺼예요.

    물론 이사 거리에 따라 좀 더 가감될 수는 있지만요.

  • 2. .......
    '11.12.22 1:52 PM (116.121.xxx.246)

    일꾼도 따로 할수 있어요.몇명인지도 결정할수있구요.

  • 3. ...님
    '11.12.22 1:56 PM (112.168.xxx.63)

    짐 옮겨줄 지인들이 마땅 찮아서 그래요.
    앞 전에 이사할때랑 상황이 좀 달라져서.ㅎㅎ

    저희 큰 짐은 김냉, 냉장고 (용량 작아요. 옛날거..) ,TV, 세탁기
    책꽂이 작은거. 뭐 이정도네요.ㅎㅎ

    그외는 밥솥이나 식기류 옷들 소소한 집기들..정도.ㅎㅎ

  • 4. ...
    '11.12.22 2:01 PM (1.225.xxx.143)

    그럼 용달기사분한테 짐도 같이 옮겨달라고 하시면 되요^^

    저희도 짐이 별로 없어서 이사할 때마다 용달차 부르는데,

    보통 1톤 트럭 1대당 용달기사 1분이 따라오고 짐도 같이 옮겨주면 10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만일 짐만 옮길 사람을 따로 데리고 오라고 하면 보통 1인당 5-7만원 정도 달라고 하더군요.

  • 5. ㅋㅋㅋ
    '11.12.22 3:27 PM (123.212.xxx.170)

    전 가구 하나도.. 음.. 아니.. 아이 책장 두개만 가지고 이사왔어요..
    나머지는 그냥 살림들 잔짐...
    가구 가전 다 새로 사서.. 이사할때 사람들이 상자만 실리기에 뭐하는 집인가 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짐 없다고 반포장 이사 했는데.. 포장이사보다 견적이 10인가 15정도 저렴..

    완전..완전.. 후회후회....
    아이가 아직 없으시니 짐이 좀 적긴 하겠지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 정도 짐이라도 웃길거 없구요.. 상자만 나간 우리도 있는데요..ㅋ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6. 포도송이
    '11.12.22 11:43 PM (211.195.xxx.25)


    너무 너무 잘 사실것같아요
    아주 좋아보입니다.

    저는 중개업자로
    가진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고가 월세 턱턱 들어가는 젊은애들 보면서
    숨이 턱턱 막혔는데;
    원글님 처럼 알뜰하신 분을 보면
    참 예뻐보여요..
    쭉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68 그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때리면서, 괴롭히면서 어떤 마음상태.. 2 ㅠㅠㅠㅠ 2011/12/25 791
52267 공중파가 맛이가니 케이블이 그역할을.. 1 장진감독 2011/12/25 845
52266 능력있는 여자들이 더 결혼을 잘하나요? 17 2011/12/25 5,024
52265 커텐고민 1 상큼이 2011/12/25 741
52264 중3담임인 친구네 학교에서도.. 16 갑갑하다 2011/12/25 3,173
52263 스마트폰 좀 더 기다렸다가 사야할까요? 16 대학생딸에게.. 2011/12/25 2,499
52262 결로현상있는 거실벽 단열벽지와 베란다 유리문 에어캡 시공.. 6 독수리오남매.. 2011/12/25 5,261
52261 키 160에 50키로면 마른거죠? 전효성 프로필을 보니까.. .. 27 블루피클 2011/12/25 23,700
52260 만나는 남자 있는 분들 어제 선물 받으셨나요...? 18 ..... 2011/12/25 2,739
52259 왕따문제가 아이낳는 문제보다 더 시급한 상황인데 해결은 안된다... 6 ---- 2011/12/25 1,001
52258 전자수첩 노래 다운 받는 방법이 있나요 1 ,,, 2011/12/25 843
52257 소녀시대 얼굴들 달라졌지요? 30 뭘 한거지?.. 2011/12/25 11,852
52256 집 거실에서 탁구치면 아래층 많이 시끄러울까요? 18 보라 2011/12/25 5,026
52255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남녀를 보면 54 )) 2011/12/25 11,977
52254 우리 딸도 친구땜에 학교 가기가 싫대요. 5 내미 2011/12/25 2,001
52253 해열제를 먹고 저체온증이 올수도 있나요? 4 초보맘 2011/12/25 12,297
52252 옥션에서 독서평설 과월호 파네요~ 6 배송비만 2011/12/25 2,295
52251 8살딸의 산타 할아버지 기다림... 3 .. 2011/12/25 1,339
52250 아이가 화장을... 10 화장 2011/12/25 2,360
52249 봉도사님의 마지막 깔때기...ㅠ.ㅠ 5 ㅠ.ㅠ 2011/12/25 4,375
52248 아기가 모서리에 눈을부딪쳤는데ㅡ응급실가면 눈진료 받을수있나요? 2 민준럽 2011/12/25 1,564
52247 경력이 약간 들쑥날쑥한 여동생 재취업 고민.. 2011/12/25 971
52246 중학생 남학생들의 심리 상태 공부하기.. 6 은이맘 2011/12/25 3,583
52245 지하철에서.. 52 너무하네요 2011/12/25 11,035
52244 사무실에서 뭐 입고 계세요? 3 ... 2011/12/25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