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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공항에서요~

요조숙녀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1-12-22 10:40:15

1월에 부모님 모시고 보라카이로 여행을 갑니다

근데 저희가 첫해외여행이고 자유여행이라 이것저것 많이 서툴고 잘 모르는게 많아서 조언 좀 얻으려구요^^

저희는 겨울에 움직이고 필리핀은 여름 날씨 잖아요~

그럼 공항에서 입고간 두툼한 겨울옷은 어찌 처리를 해야되는지^^; 글구 비행기를 탑승할때 여름옷을 입고 탑승하는게 나은지^^;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글구 저희가 인원이 성인4명과 돌쟁이 아가. 그리고 내년에 초등 5학년 올라가는 조카까지...

다른 사람은 뭐 어려운 절차가 없는거 같은데 초등생 조카는 이런저런 절차가 있어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이것저것 궁금한거 투성이네요^^

보라카이 가면 이게 좋더라는 팁까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IP : 59.29.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2 10:45 AM (203.244.xxx.254)

    코트는 항공사에서 공항 내 보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발권하신 항공사에 문의해보세요.

  • 2. 요조숙녀
    '11.12.22 10:47 AM (59.29.xxx.132)

    진에어 저가 항공사인데 그런 서비스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전화해봐야겠네요^^

  • 3. 미래의학도
    '11.12.22 10:49 AM (111.118.xxx.212)

    미성년자 같은경우 필리핀 입국시 부모와 동행(이대도 영문 주민등록등본등 가족확인서류가 필요햬요)하지 않는경우 여러가지 서류가 필요해요 자세한 사항은 예약하신 여행사로 문의해서 잘 준비 하셔야해요
    서류 준비 잘안되서 되돌아간 경우를 간간히 봐서요;;
    그리고 코트보관서비스는 대한항공은 동편 한진택배에서 아시아나는 서편 대한통운에서 보관해주구요 나머지 항공사는 보관서비스가 없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코트 맡겨두고 반팔로 다녀요

  • 4. 자동차
    '11.12.22 10:52 AM (210.115.xxx.46)

    저는 며칠전 오키나와 갈 때 차를 4일간 장기주차하면서 차안에다 벗어놓고 갔더니 편하더라구요.

  • 5. 저가
    '11.12.22 10:58 AM (121.190.xxx.94)

    저가 항공이면 코트 서비스 없는거로 알아요.
    그냥 어른 네명에 아이면 차로 공항 가시는것도 괜찮아요.
    어차피 공항 버스나 뭐 이런것 타도 돈이 꽤 들어가는데 주차비랑 별 차이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차에 겨울옷 놓고 얇은 가디건나 자켓류만 입고 공항안으로 들어가요.
    비행기 안은 약간 썰렁할수도 있으니까 반팔티에 얇은 자켓 정도는 있는게 좋더라구요.
    정 안되면 공항내 세탁소에 코트 세탁 맡기고 찾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도 돈이 좀 들어가는지라..

    그리고 원칙적으로는 조카가 부모 동반 없이 입국 하려면 부모 동의서랑 뭐 이것저것 서류가
    필요하기는 해요.
    근데 남편분이랑 성이 같으면 그냥 입국 심사할때 님이랑 아기 조카 남편분 다 같이 가서
    가족이라고 한꺼번에 수속을 해달라고 하면 그냥 가족으로 보고 해주더라구요.
    근데 조카가 남편분쪽 조카인거 맞는거지요. 혹시나 원글님쪽 조카면 성이 틀려서 서류를
    다 준비하셔야 하고 시간도 조금 더 걸리더라구요.

  • 6. ##
    '11.12.22 11:25 AM (123.212.xxx.106)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왔습니다.

    보라카이는 깔리보공항에 내려서 다시 버스 타고 몇시간(기억이 가물~)을 가서 또 배를 타고 10여분을, 섬에 도착해서 차량으로 숙소까지 갑니다.
    한마디로 좀 하드 합니다.
    돌쟁이는 힘들어 할겁니다.

    여름이라고 옷을 너무 반팔만 가져가지 마세요.
    한국이 추우면 보라카이도 좀 서늘해집니다.
    꼭 긴팔 옷 가져가세요.

    보라카이 들어가는 버스가 냉방이 너무 잘되어 저희들은 추위에 떨었어요.
    오히려 한국에서 입고 간 겨울 외투가 이불이 되어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음식은 딱히 좋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먹을만 합니다.
    소화제 좀 챙기시고요...

    모자, 선글라스, 슬리퍼는 필수입니다.
    보라카이 해변에서 이 3종세트가 없으면 현지 총각들이 집요하게 사라고 따라 다닙니다.

    물놀이하기 참 좋은 곳인데 저희는 튜브 갖고 가서 잘 놀았어요.
    의외로 튜브 가지고 오는 사람이 없어서 좀 뻘쭘했지만 뭐 내가 편하면 되니깐~~~

    오전에 바닷가 가면 해가 들어서 그늘이 잘 없어요.
    돌쟁이 있으니 작은 우산이라도 가져가세요.
    그리고 바닷가에서 놀 때를 위해 돗자리 가져가면 좋아요.
    호텔 수건으로는 부족해요.
    간식도 한국에서 챙겨가시고 물도 작은 병으로 몇개 가져가시고요.

    맥주는 산미구엘이 있고, 망고는 의외로 안보여요.
    D몰에 슈퍼 있으니 필요한거 쇼핑 가능해요.
    저는 그곳에서 코코넛바디오일 구입해서 이곳저곳 발라요.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 7. ...
    '11.12.22 11:37 AM (110.14.xxx.164)

    필리핀은 아빠가 안가면 영문 가족확인서 필요해요 엄마랑 성이 달라서요
    조카는 필요하겠네요 조부모 확인서 정도요 동사무소에서 해줘요
    차 가져가시면 차에 코트 벗어두고 가디건 정도 입고 들어가시고요 비행기 추워요
    아니면 얇은거 겹쳐입고 가서 벗어서 가방에 넣으세요

  • 8. 요조숙녀
    '11.12.22 11:37 AM (59.29.xxx.132)

    아~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 9. 보라카이
    '11.12.22 12:28 PM (121.190.xxx.94)

    숙소가 비치로드 (해변 근처에 있으면) 대부분 썬베드랑 파라솔 다 있으니까 따로 뭐 챙겨가지 않으셔도
    되요. 다만 숙소가 해변이랑 좀 먼곳이면 바닷가에서 놀때 돗자리나 뭐 이런거 있으면 좋기는 해요.
    근데 그냥 해변가 근처에 있는 식당이나 풀바 운영하는 호텔에서 음료수 한두개 시키고 썬베드랑
    파라솔 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어차피 날 더워서 음료수 하나 사먹을만 하고 가격도 별로 안 비싸거든요.
    제가 여행가면 늘 작은 아이스팩 가방 이런거 가져가는데 음료수나 뭐 이런거 담아서 바닷가 가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른들도 큰 튜브 가져가면 솔직히 바다에서 놀때는 재미있더라구요.
    다만 바람 넣는건 저희가 간 호텔만 없었던건지 (제가 보라카이만 4번 다녀와서..) 모르겠지만
    다 없었던거 같아요.
    디몰쪽이 쇼핑하기 좋은데 드딸리빠바 시장인가 같은 제품의 경우에도 더 싸더라구요.
    전 비치용 바지나 겉옷 같은게 저렴하게 막 입기 좋아서 몇개 사가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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