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법 만들어야 합니다.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1-12-21 23:04:17

왕따에 대해 공권력 개입이 있어야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왕따가 만연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가해자들은 죄책감 조차 없습니다.

왕따법 만들어야 합니다.

도대체 국회와 교과부는 뭐하는 곳입니까?

애들이 얼마나 상처받고 죽어나가야 대책을 세울겁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건 교실이 아니라 강한 자만 살아남는 정글입니다.

배려라고는 찾을 수 없고 약육강식만이 존재하는 곳.

신자유주의가 학교까지 망치고 있습니다.

IP : 211.211.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11:11 PM (58.239.xxx.82)

    제 말이요,,,,아이들 너무 아깝고 맘아파요,,,
    이겨내더라도 고통스런 기억이 되잖아요?

  • 2. 동감해요
    '11.12.21 11:18 PM (218.49.xxx.140)

    사회적으로 왕따의 해악을 이슈화시켜서.. 법을 만들던, 왕따방지매뉴얼을 만들던 해야해요...
    아이들마음이 너무나 황폐화해가는걸 느낍니다.. 울애 초등2학년인데 벌써부터 반에 왕따당하는 힘없는 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 애 괴롭히는 이야기 들을때마다 제가 괴로울지경이에요.. 오지랍넓지만.. 담임샘한테 전화까지 했네요.. 담임샘이 참 좋은신분인데도.. 혼자만으로 해결하기가 벅차시고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이건 개인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시스템을 마련해야해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3. 엄마는강하다
    '11.12.21 11:23 PM (121.154.xxx.226)

    동의합니다.

    계속 반복되는 사건에도 어떤 조치 없이 그저 넘어가면 끝인 행태가 이해가지 않습니다.
    개인이 해결하기에는 너무도 큰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처벌 기준도 명확히 하고 법적인 처벌이 따랐으면 합니다. 그래야 가해자도 누군가에 의해 "당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테니까요.

    이번에 자살한 아이.. 외동딸이었다는데 부모님 마음은 어떻겠어요. 어찌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

  • 4. ...
    '11.12.21 11:31 PM (211.211.xxx.4)

    국회 홈페이지에 가서 의견 제안을 하고 왔습니다.
    저희 아이도 왕따를 당했고 현재도 약하나마 당하고 있기때문에
    그 자살한 여고생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5. 동감
    '11.12.21 11:41 PM (121.134.xxx.49)

    이번 기회에 크게 이슈화시켜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피해학생들이 보호받았으면 합니다
    왕따를 주도한 학생이나 가담한 학생이 강한 처벌을 받게 되는 걸 많은 아이들이 보고 들었으면 해요
    매번 유야무야 넘어가니 아무런 죄의식없이 또 같은 짓을 되풀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빌미로 타인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일이 조폭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그저 그맘때 아이들이 다 그렇지...라고 넘어가기엔 그 피해수위가 한계점에 다다른것 같네요.

  • 6. 찬성입니다
    '11.12.22 12:02 AM (124.50.xxx.68)

    당하는 엄마 마음은 진짜 하루 하루가 지옥이라는 것을 저는 직접 경험했습니다.

    담임샘은 그냥 아이들이 겪는 일이니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라고하는데..

    그래서 저는 아이를 학교를 약 60일동안 보내지 않고 있다가 (졸업장도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켰습니다.

  • 7. ..
    '11.12.22 12:04 AM (50.133.xxx.164)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소년원가게 해야해요... 징벌의 정도에 따라서 차등을 둬야 하구요.
    인생 종칠수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 8. 맞아요
    '11.12.22 12:09 AM (119.149.xxx.229)

    솔직히 누구 미워하고 괴롭히지 않아도
    지 맘에 드는 친구랑만 놀면 되는거 아닙니까?
    괜히 분위기 몰아서 다 동조하게 만드는 거,
    막으면 막을 수 있는 일 같아요.

    왕따가 공공연한게 아니라 대놓고 나쁜 일이다, 범죄다라고 생각하면
    혼자 미워하거나 몇몇이 모여 욕하고 말지,
    대놓고 애 하나를 벼랑끝으로 몰고가진 않을 거 아니예요.
    진짜 이런 법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부모 입장에선 애가 가해자여도, 피해자여도 맘아픈 일이죠. 안 겪게 하고 싶은.

  • 9. 왕따 없는 세상
    '11.12.22 12:23 AM (115.140.xxx.45)

    찬성합니다.

    내 아이가 그 입장이라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83 손구락 부대님들???? 5 순이엄마 2011/12/28 1,009
53682 유훈통치 "정일이가 정은이에게" safi 2011/12/28 443
53681 새똥님 어디계세요 3 으아아 2011/12/28 1,319
53680 김문수 소방관 통화녹취...ㄷㄷㄷ 16 ㅡㅡ 2011/12/28 3,061
53679 친구집에서 하룻밤만 자고 싶다고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19 여중생엄마 2011/12/28 4,602
53678 김문수, "소방서 근무자들, 기본이 안 돼 있어" 16 ㅇㅇ 2011/12/28 2,583
53677 짱깨라는 종자들 도저히 안되겠네요 4 ㅎㅎㅎㅎ 2011/12/28 1,114
53676 사진하나때문에 잠시 돌아버린 저... 64 양재댁 2011/12/28 13,839
53675 한샘 클레임 담당자라는 사람이 이래도 되는 건가요??? 주누맘 2011/12/28 1,620
53674 이명박 후보는 어떡게 BBK를 넘어서 대통령에 당선될수 있었을까.. 7 깨어있는시민.. 2011/12/28 1,668
53673 처음 대학들어갈때 보통 사립대학 얼마내나요? 5 수험생맘 2011/12/28 1,384
53672 망했네 망했어 5 T.T 2011/12/28 2,278
53671 12월 31일 애들 데리고 갈만한곳 있을까요? 1 연말 2011/12/28 1,203
53670 시금치 콩나물 가지 무 이런 게 좋아요... 2 으흐흐흐 2011/12/28 1,472
53669 강화도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4 궁금이 2011/12/28 1,938
53668 생굴로 무얼 만들까요? 8 굴이 잔뜩 .. 2011/12/28 1,428
53667 김문수 녹취내용 파일로 떴어요 들어보세요~~완전 개콘입니다 67 문수개그맨?.. 2011/12/28 10,360
53666 직장여성의 전쟁터 그리고 역지사지 생각 7 ... 2011/12/28 1,424
53665 매일경제/서울 아파트 분양가 40%깍아줘도 안팔려 .. 2011/12/28 1,355
53664 입덧하는데, 사이다 안좋을까요? 17 세째 임신 2011/12/28 4,919
53663 도와주세요. 세살 아이 비염, 축농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2 순돌이 2011/12/28 2,837
53662 [속보] 봉도사님 영치금 모금으로 1년 한도액 24,000,00.. 13 참맛 2011/12/28 3,982
53661 중학교 애들 수학, 영어 학원비 보통 얼마에요? 18 난감 2011/12/28 23,126
53660 123학년 목차 알고 싶은데 3 중학수학 2011/12/28 630
53659 중학교 학제.. 1 깜깜초딩맘 2011/12/28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