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못받게 된 사연

ㅎㅂ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1-12-21 22:39:04

 

 

오늘 7시 30분에 퇴근하는데..

뭔 일이 있어..(너무도 급작스럽게 중요한)

전화기 밧데리도 다 되어서 꺼지고

9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돌아왔어요

 

아들이 엄마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줄 알고 있어서

전화를 많이 했을거란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연락없이 늦게 온적이 첨이었구요

 

도착하지 마자 울면서 아들이 저한테 안기네요

 

왜 이렇게 늦게왔냐고 하면서!!

엉엉엉~~~~

울면서~~~

"엄마! 나 이번에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못받아!"

 

"왜?"

 

"엄마 사고난줄알고, 내가 산타할아버지! 선물안줘도 되니까 엄마 무슨일없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했다는거예요

얼마나 엄마 걱정을 했으면.....

 

첨 이런일이 있었구요. 그래서 아이가 더 놀랐던것 같아요

 

초2 남아입니다.

IP : 221.156.xxx.2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10:45 PM (118.47.xxx.154)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다른때보다 큰 선물 해주셔야겠는데요..ㅎ
    산타할아버지가 너의 착한마음에 감동해서 선물을 줬나보다 해주세요^^

  • 2. 아이고
    '11.12.21 11:23 PM (112.152.xxx.146)

    아이코 아가... 선물 열 개 주고 싶구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3 김영경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이준석 비데위원에게 보내는 편지 5 깨어있는시민.. 2011/12/31 1,961
54532 마트갔다가 시식한 쌀국수 짬뽕 맛있네요 96 드셔보셨나요.. 2011/12/31 8,536
54531 소지섭 나온 로드넘버원,괜찮은지 궁금합니다. 5 드라마 몰아.. 2011/12/31 1,449
54530 시부모님 장례식때 돈문제입니다. 23 둘째며느리 2011/12/31 14,701
54529 내년 국운은 어떨까요? .. 2011/12/31 1,138
54528 한미FTA 폐기 단체, '민주당 시민선거인단' 참여 선언 4 prowel.. 2011/12/31 1,854
54527 35세, 목이 너무 쉽게 쉬고 너무 아픕니다 7 제발도와주세.. 2011/12/31 2,594
54526 여성복 emcee(엠씨)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어디에 있나요? 1 애셋맘 2011/12/31 4,158
54525 해지스 시즌오프 3 겨울 2011/12/31 2,964
54524 친정엄마가 무릎연골이 찟어지셨다는데요.. 6 걱정 2011/12/31 3,851
54523 43세의 마지막선택 5 고민맘 2011/12/31 2,917
54522 전 양말 기워 신고요 그 후엔 이렇게 해요.ㅎㅎ 3 ㅎㅎ 2011/12/31 2,844
54521 리큅건조기 전기세 많이 나오겟죠? 2 갈등 2011/12/31 7,278
54520 산후조리원 추천부탁드려요 스카이러너 2011/12/31 1,212
54519 “총선 야권단일후보 찍겠다” 50.1% 참맛 2011/12/31 1,518
54518 성행위를 위하여..건배사 제의 10 세레나 2011/12/31 4,544
54517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1,667
54516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1,453
54515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1,453
54514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3,512
54513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2,489
54512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5,010
54511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10,255
54510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2,458
54509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