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베스트글을 보고..

사주..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1-12-21 20:31:04

넘 믿지들 마세요..

울모친 쪽집게 점쟁이가 그랬다며 어린 저에게 니 덕은 못 보고 니 동생이 잘되서 큰 덕을 본다고 십여년 노래노래 부르며 동생에게 올인하더니 지금은 그 동생덕에 오갈데 없는 처지가 되더이다..

그덕에 부모님 치닥거리하느라  허리가 휩니다.. 

 

자식은 내게 온 귀한 손님이란 말이 있잖아요..

 

 

 

 

IP : 114.205.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쟁이는
    '11.12.21 9:17 PM (211.223.xxx.109)

    사주보는 사람이 아니죠. 점을 치는 사람이지.
    점쟁이 중에 제대로 명리학 공부해서 사주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쪽만 죽어라 3,40년 파도 사주 제대로 볼까 말까하는데 점쟁이가 잘 봐봤자 얼마나 제대로 봤겠어요.
    고작 당사주같은 일반인도 몇 번 훑어보면 아는 정도 가지고 아는 체하는 거지요.
    정말 신기가 있다해도 쪽집개라 소문났다면 이미 신빨 다됐을 걸요.
    어쨌든 그 사주글대로 어린애들은 사주 보는 게 아닌데 왜 그러나 몰라요.
    더구나 제대로 보는 사람도 아니고 사주에 대해 조금만 관심 가지고 들여다봐도
    이게 몇 해 공부하는 거 가지고 되는 게 아닌 거란걸 알텐데 말입니다.
    저도 20대 때 여기저기 몇 번 가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사주 제대로 보는 사람들 거의 없었구나 느껴요.
    그렇게 입소문 났다고 가본 집도
    지금 생각하면 중급도 못되는 하수들이란 걸 알겠더라고요.
    고작 한다는 게 타고난 사주 기둥가지고 성격 해석하는 건 초보자들도 다 알 수 있는 것이고
    대운 세운 딱딱 사주기둥하고 맞추고 그외 따질 요소들이 넘쳐납니다.
    저런 걸 대충 알고 나니 친구 따라 사주 보러 가는 데만 가도 오히려 피식거리고 오게 되더군요.
    자기들은 막 진지하게 사주 풀이해주는데 예전 같았으면 초긴장해서 듣고 있을텐데,
    딱 보면 급수가 보여요.
    그런 것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런 어수룩한 선무당들한테 넘어가 휘둘리나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49 싱가폴등 동남아에 방학동안 머물려면 얼마나 들까요? 6 삼인 2011/12/22 1,375
49948 세입자가 결로문제로 연락이 왔는데요.. 11 궁금 2011/12/22 3,506
49947 우리아이도.... 3 연호서 2011/12/22 920
49946 서울(신도림)에서 단대(천안),건대(충주)통학이 가능할까요? 9 에휴 2011/12/22 4,028
49945 32평 전기세 만원 안팎으로 내요. 5 전기세 절약.. 2011/12/22 3,225
49944 아이가 왕따를 당하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해줘야 합니다~ 5 !!꼭 2011/12/22 1,791
49943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중에 맛난 건 어떤거에요? 10 캡슐 2011/12/22 4,095
49942 왕따처벌법을 이슈화 12 대한민국의미.. 2011/12/22 1,170
49941 사립초등학교 진학 고민 봐주세요 3 .. 2011/12/22 2,429
49940 카카를 보면 숨이 막힌다 쑥빵아 2011/12/22 575
49939 생리끝난지 열흘짼데, 피가 나오면 1 무서워요. 2011/12/22 2,788
49938 우리딸 왕따문제 나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29 happy 2011/12/22 7,335
49937 산후도우미에 대해서... 3 은총이엄마 2011/12/21 1,343
49936 뚜레주르 티라미스 맛나나요? 4 ,,, 2011/12/21 1,670
49935 뿌나 낼 완전 반전있을거 라던데 13 뿌나 2011/12/21 2,996
49934 왕따당했던 한 사람으로써 드리는 글 (깁니다..) 44 왕따라.. 2011/12/21 9,158
49933 집에 곰팡이가 많아요. 2 도움 2011/12/21 926
49932 남편한테 자꾸 연락하는 여자...가 있어요. 26 고민... 2011/12/21 11,963
49931 딸아이가 욕을 하는게 고민됩니다 4 ... 2011/12/21 993
49930 디씨 연북갤이 어떤덴가요 1 콩고기 2011/12/21 649
49929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4악장 4 바람처럼 2011/12/21 3,298
49928 앰플 어떻게 뜯어요? 3 미리내 2011/12/21 670
49927 왕따법 만들어야 합니다. 11 ... 2011/12/21 974
49926 고등학생 자살 ```` 제 딸이 중학교때 왕따 당하던 때가 생각.. 6 카라 2011/12/21 2,652
49925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인 남편님하. .. 2011/12/21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