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 주민들이 슬퍼서 운다는 오해!

safi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1-12-21 13:47:34

독재자 김정일의 죽음을 다루는 뉴스에서

북한 주민들이 오열하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곤 하는데...

혹시라도 그들이 정말 슬퍼서 운다는 오해는 없는거죠??

300만이면 어마어마한 숫자잖아요.

내 식구, 내 가족이 내 눈 앞에서 굶어 죽었고, 내 옆집, 앞집, 뒷집 사람들이

배가 고파 자기 자식을 돌아가며 삶아먹는 모습을 보게 만든

극악무도한 김정일인데...

악인의 죽음에 대해 슬퍼서 운다는 오해는 없는거죠??

그렇게까지 순진하지는 않은 거죠 다들??

그래서 혹여라도 우리 함께 애도를 표하자는 이상한 생각 안 하는거죠?

통일되고 2,400만 동포들의 얼굴 똑바로 쳐다보려면,

그들에게 부끄러운일, 죄짓는 일 안하려면

우리,

혹여라도 이상한 생각, 어처구니 없는 오해같은 건 안 하고 있는거죠???

IP : 220.79.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1:51 PM (125.152.xxx.74)

    진짜 슬퍼서 우는 사람도 있을테고....

    우는 척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새터민 중에서도......슬퍼 하는 사람 있다고 그러던데.....뉴스에서....

    근데 이 글 쓸잘데기 없는 글 같아요.

  • 2.
    '11.12.21 1:52 PM (203.244.xxx.254)

    박정희 죽었을 때 울던 사람들 생각나네유..

  • 3. 오달
    '11.12.21 1:55 PM (219.249.xxx.52)

    박정희 죽었을 때 울던 사람들 생각나네유2222222
    북한. 남한 할 것 없이 대한민국사람 특성인듯...

  • 4. -_-
    '11.12.21 1:58 PM (61.38.xxx.182)

    이글보니 왠지.. 슬퍼서 우는거같네 ㅋㅋ

  • 5. 글쎄
    '11.12.21 1:59 PM (220.120.xxx.2)

    대한민국사람만의 특성은 아니지 않나요?
    거의 모든 인류가 그런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장례문화가 나와서 울어주는 것을 당연시 하는 문화라 그렇게 보일뿐...
    외국의 독재자들 죽을때도 그 나라사람중 슬퍼하는 사람들 많았잖아요...

    왜 꼭 우리 나라를 스스로 경멸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진짜 우는 사람도 있겠지요...
    남한도 마찬가지잖아요...
    그 누가 최고 권력자까지 되는것 보면,,,,우는거나,, 최고권력자자리에 앉히는 거나..쌤쌤....

  • 6. ..
    '11.12.21 2:00 PM (211.253.xxx.235)

    슬플 수도 있죠.
    정권이 바뀌면서 앞날이 어찌될지 암담하고 슬프지 않겠어요?

    대한민국사람 특성이 뭐 어떤데요?

  • 7. 오달
    '11.12.21 2:07 PM (219.249.xxx.52)

    대한민국사람 특성이라는 말이 나쁘다는 뜻으로 사용한게 아니었는데...쩝..경솔했나봐요??

  • 8. ^^
    '11.12.21 2:08 PM (175.117.xxx.94)

    박정희 죽었을 때 국민학생이던 울 학교 학생들 모두
    국화꽃 한 송이 들고 10여분 걸어서 도청에 설치된 분향소 단체로 다녀왔었는데
    참 많이들 울었죠, 뭘 모르고...

  • 9.
    '11.12.21 2:08 PM (222.105.xxx.77)

    슬플수도 있죠,,,, 머
    이런글 올리는게 더 이상해요..
    매우 한가하신가봐요~

  • 10. ..
    '11.12.21 2:11 PM (210.219.xxx.58)

    글의 요지가 뭔지 모르겠네요 ;;;

  • 11. 박통서거당시
    '11.12.21 2:12 PM (116.37.xxx.10)

    저 중학생
    학교 가니 학교가 완전 통곡의 바다였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가 가려나..
    누가 시켜서 울었겠어요?

  • 12. ..
    '11.12.21 2:12 PM (125.152.xxx.74)

    ^^님.............저도 한 번씩 생각나요.

    수업하다 말고....학년별로....걸어가서......단체로.....국화 한 송이씩 바치고......고개 숙여.....따라 울고....

    초2였던 것 같아요.

    가끔씩 생각나요.................좀 어이 없던 기억......ㅋ

  • 13. -_-
    '11.12.21 2:13 PM (61.38.xxx.182)

    글의 요지가 궁금하면 닉을 보세요 ㅋㅋ북한앓이하시는 분입니다

  • 14. 그러게요
    '11.12.21 3:18 PM (211.41.xxx.106)

    박정희 죽었을 때 온 국민들이 다 슬픈 것처럼 그러던 거 그 당시 애였어도 뒤늦게도 알겠던데요. 교복 입은 학생들 나와서 태극기 흔들며 울고 아줌마 할머니들 한복 입고 나와서 울고불고 난리.
    그때랑 대동소이하겠죠. 그때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우는 거 봤으면 독재자 죽는 거 보고 뭐가 저리 슬픈가 했을테니.

  • 15. 순이엄마
    '11.12.21 4:46 PM (112.164.xxx.46)

    시부모상에서 며느리들이 그렇게 서럽게 운답니다.

    다는 아니지만 처음엔 다른 사람 보기 민망해서 울기 시작한답니다.

    그런데 울다보면 자신의 인생이 불쌍해서 통곡하며 운답니다.

    그리고 울다보면 시부모에게 미안해서 또 운답니다.

    저는 세습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남한도 세습하는 세력이 있죠? 그것이 싫은것과 같은 무게로 싫습니다.


    그런데 너무 위험한 발언이지만 김정일씨는 세습을 위한 세습이 아니라 진짜 능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보기에는요. 김정은씨는 아직 겪어보지 않았으니 당연히 모르겠구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걸까요. 당장에 이 문제로 잊혀져 가는것들이 많습니다.

    손구락부대는 영원합니다. 명령하달이 없네요.

    정의원님 문제도 그렇고 fta도 그렇고 이대로 가라 앉는건가요?

    우리가 다시 모이고 이야기 할수 있는것부터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우리가 거기까지 가서 모이고 이야기 할수 있는것은 아니니

    그때가 와서 해야할때가 와서 하기 이전에

    지금은 우리의 일을 했으면 합니다.

  • 16. ㅎㅎ
    '11.12.21 10:01 PM (70.50.xxx.160) - 삭제된댓글

    어제 같이 일하는 직원(외국인)들이
    왜 그렇게 손을 하늘로 치켜들고 서럽게 우냐고 묻더라구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53 (펌) 나 김문수다. 20 ㅡㅡ 2011/12/28 3,044
53652 뜨거운 물만 나오는 거 뭐가 문제일까요?? 5 오드리햇 2011/12/28 2,099
53651 수면바지 질좋은거 어디서 사야하나요? 4 수면 2011/12/28 3,050
53650 보험 조언좀 해주세요.. 5 .. 2011/12/28 675
53649 생강 어떻게 까세요? 7 생강 2011/12/28 1,623
53648 보이차가 생겼는데... 6 시음 2011/12/28 1,906
53647 신용카드 해지했어요 체크카드 추천해주세요 6 단순한삶 2011/12/28 3,018
53646 올케(남동생 아내)가 대화를 하면서, 저의 남편의 무릎이나 허벅.. 42 올케행동 2011/12/28 17,539
53645 초등학생 때린 교수 사건에 폭력남편과 연관을 짓는것은... 7 휴우... 2011/12/28 933
53644 안 익은 김치로 찌개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비법없을까요? ㅜㅜ 7 스텔라 2011/12/28 9,088
53643 전 교수 초4폭행을 폭력남편에 비유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9 이해안감 2011/12/28 960
53642 내일 오피스텔 보러 갑니다. 조언 좀 주세요~ ^_^* 2 파파 2011/12/28 1,108
53641 <급>미국 장례식 화환 문의 장례식 2011/12/28 1,289
53640 스마트폰의 위력 야동의 신세.. 2011/12/28 1,123
53639 해남배추,,많이있는데,,어찌해야될지 1 // 2011/12/28 799
53638 다큐프로그램 .. 2011/12/28 473
53637 남편 건강검진좀 받아보게하려하는데요..어느병원이 좋은가요? 2 건강검진 2011/12/28 885
53636 위기의 주부들 시즌1부터 다시보니... 4 본마망 2011/12/28 2,337
53635 포트메리온 초승달무늬접시 쓰임이 많은가요?? 3 궁금이 2011/12/28 1,766
53634 근데 나꼼수에서 말한 유체이탈 화법이 뭔가요? 4 세우실 2011/12/28 1,296
53633 요새 실내온도 몇도 놓고 생활하세요...?? 추워요..ㅠ 23 jane 2011/12/28 7,519
53632 김치냉장고의 김치가 조금 쉴려고 해요 4 .. 2011/12/28 1,067
53631 겨울방학, 쉽게 돈 벌려는 여대생들 4 .. 2011/12/28 2,002
53630 (급) 예비 고 1 언어과외수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선생.. 5 과외 2011/12/28 927
53629 기모스판바지 입으셨던 거 중에 좋으셨던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게으른천재 2011/12/2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