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정봉주 재판은 꼼수치고는 최악의 꼼수로 기록될 듯

참맛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1-12-21 12:30:59

이번 정봉주 재판은 꼼수치고는 최악의 꼼수로 기록될 듯

 

정봉주 공판일이 잡혔다고 나오자, 요 며칠사이 sns등 인터넷에 갑자기 BBK자료 홍수가 터져버렸네요. 탐라인에 수도없이 지나가는 자료들, 거의 3개의 자료인데, 박근혜가 bbk는 이명박이 책임져야 한다는 동영상, bbk는 내거라는 광운대 동영상, 이명박 당시 명함, 당시 보도한 기사들.....

 

김정일이 죽은 건 어데로 갔는지, 오늘까지 bbk네요. 디도스도 있고, 상왕의 보좌관과 코오롱도 있고 한데.

 

사람 불러 왔는데도 이러니 ㅋ

 

 

IP : 121.151.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12:35 PM (218.238.xxx.212)

    이해가 잘 안돼요
    설명 부탁드려요

  • 2. 아..
    '11.12.21 12:44 PM (218.234.xxx.2)

    bbk가 논란이 되었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관심없었어요. 그리고도 대통령 당선되었으니 사람들의 관심이나 판단기준이 알만하죠? 나꼼수에서도 초반에 bbk를 다루긴 했지만 그때는 나꼼수가 지금처럼 인기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나꼼수의 인기와 지지도는 정점에 이르고, 반대로 현 정권에 대한 지지도는 폭락하는 이런 상황에서, 나꼼수 멤버인 정봉주 의원이 판결 앞두고 있는 것이, 그동안 묻혀져 있던 bbk 의혹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효과를 주고 있죠. 저 역시 대충 글로만 읽었을 때보다 이번 나꼼수 호외편을 들으니 더 이해가 잘 되더군요.

    이렇게 조목조목 증거를 제시했는데도 법원이 "그건 네 주장이고.."라고 하는 게 황당한 거죠.
    bbk에 mb가 관련되어 있지 않다는 건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 밖에 없거든요.

    예를 들어서 도둑이 우리집 앞에서 우리집 열쇠를 들고 문을 땄어요.
    장롱에 있던 돈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도둑에게는 출처 불분명한 돈이 있어요.
    그러면 누구나 그 도둑을 의심할텐데 법원은 "도둑이 자기가 아니라고 하잖냐" 하면서
    도둑을 풀어주고 집주인을 명예훼손으로 잡아넣어요. 그런 상황인 거에요.

  • 3. 꼼수..
    '11.12.21 12:45 PM (218.234.xxx.2)

    나꼼수의 꼼수가 mb와 mb의 축재부정을 가리키는 거라는 걸 이해하시면 될 듯.

  • 4. ...
    '11.12.21 12:46 PM (218.238.xxx.212)

    윗님 설명 고맙구요
    저도 들어서 알고 있는데요
    그게 왜 최악의 꼼수 재판이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 5. ..
    '11.12.21 12:48 PM (218.238.xxx.212)

    재판을 통해서 그동안 잊혀질만한 사건이 더 많은사람에게
    자세히 알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지않나요?

  • 6. 음..
    '11.12.21 12:51 PM (218.234.xxx.2)

    나꼼수에게 최악이 아니라, 꼼수(=mb와 mb의 잔머리에 의한 수법)에게 최악이라고요..

  • 7. ...
    '11.12.21 12:52 PM (218.238.xxx.212)

    아 죄송요
    나꼼수에게 최악이 아니라 꼼수에게 최악이란말 이ㅐ했어요ㅠㅠㅠ

  • 8. 참맛
    '11.12.21 12:53 PM (121.151.xxx.203)

    ../

    헤 저가 건망증이 심해서 쓰다가 첨 생각한 부분들이 좀 빠졌네요 ㅋ

    간단히 말씀드려서, 지금 bbk가 주 이쓔가 될 상황은 아닌데, 네티즌들에게서는 모든 이쓔를 제치고 bbk가 떠오르고 있다는 거지요. 김정일 사망, 디도스, fta, 이상득 보좌관 비밀계좌 등등.

    방송들과 신문들에서는 김정일 사망, 디도스, fta, 이상득 보좌관 비밀계좌 등등이 휩쓸고 있지만, 정봉주 판결을 앞둔 싯점에서는 bbk가 sns에서는 주 이쓔가 되어 버렸다는 겁니다. 왜 정봉주가 1,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3심에서도 거의 유죄판결을 받을 거 같으냔 겁니다.

    박근혜 등도 정봉주처럼 bbk를 주장했었고, bbk가 이명박거라는 각종 증거들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bbk관련 자료들을 올리기 시작했고, 게시판들마다 bbk자료들이 수도 없이 올라 갔지요.

    결국 이번 판결이 어떻게 나던지 bbk는 또 전국적인 이쓔가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또 추측하자면 정봉주가 어떤 판결을 받던지간에 bbk로 홍역을 치루어야 할 정도가 되었네요.

    즉, 가카쪽에서 보면 쓸데없이 건드려서 일만 키운 꼴이란 겁니다.

  • 9. 정봉주 재판 이유.
    '11.12.21 12:59 PM (59.5.xxx.130)

    가카께서 형님이 비리에 연루되어 괴로워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스스로 셀프 빅엿을 먹고 고통에 동참하기로 한 것임..

  • 10. ..
    '11.12.21 1:01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bbk는 더 이슈화 되고 봉도사는 무죄판결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 11. apfhd
    '11.12.21 1:47 PM (211.176.xxx.232)

    BBK 동영상이랑 자료 다시 보는데 정말 속터지더라구요.
    저딴걸 뽑아봐서는...한나라당도 경선을 그따위로 해서는 ...
    암튼 트윗에서는 확실히 BBK 얘기가 많네요.

  • 12. 휴~
    '11.12.21 3:35 PM (114.201.xxx.249)

    저희 집도 어쩌다 이번 판결이랑 소소하게 얽혀버렸어요. 제발 무죄 판결 나서 하던 일 잘 마무리 되길 바라는 중이예요
    그런데 혹여라고 구속된다면 이것 역시 태풍의 눈이 되리라 봅니다.
    호된 정권심판으로 치닫게 하는 사건이 될 듯.
    잔머리 잘 굴려야지 이러다 쪽박 차는 것은 그 쪽이 될 듯...파란 기와집 주인네 잘 생각하시길.

  • 13. ㅋㅋ
    '11.12.21 3:55 PM (125.177.xxx.193)

    정말 이번엔 꼼수를 잘못 쓰셨어. 우리 가카가..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28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2012/01/25 605
61727 대구 잘 아시는 분 5 chalk1.. 2012/01/25 943
61726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노을 2012/01/25 532
61725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교양 2012/01/25 8,953
61724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197
61723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2,988
61722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567
61721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776
61720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26
61719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681
61718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41
61717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051
61716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962
61715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672
61714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795
61713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941
61712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121
61711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628
61710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9,952
61709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139
61708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318
61707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036
61706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019
61705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889
61704 50대 어머니가 구토, 두통이 너무 심하시네요. 경험있으신 분 16 걱정 2012/01/24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