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절약법의 아주 쬐끄만, 작은팁...

펭귄 살리기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11-12-21 10:11:49

펭귄과  북극곰  살리기 운동하시는 분 글  잘읽었어요.  저와  마인드가  맞아서  기분  좋았구요.  

필 받아서  제가  하고 있는  작은 습관  하찮지만  말씀드릴께요. 

퇴근후  집에 들어와  썰렁한  집에  급히 난방하고  주부시는 분들,  침대나  이불속이  썰렁하시지 않나요?

난방이 잘된  새 아파트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은  좀  썰렁하고  잘때  등 떨리는  경험 있으신 분들께  

유용한 팁이예요.    1.5리터 페트병중  좀  단단해 보이는게 있어요.  생수병같이 얇은거 말구요,  포*리 스웨트페트병같은

봄  견고한재질의 페트병이요..     여기에 미지근한물 3분의 일,  끓인더운물을  깔대기를 이용해서 부어  따끈한 정도의

온도를  맞추세요.   마개를  꼭 잠궈서 (약한 패트병은  더운물  부울때  우그러지니, 조심하세요.    찬물을  먼저  붓는것도 같은 이유)   침대속이나  이불속에  넣어서  주무세요.   이불속  온도가  3~4시간 동안  훈훈해서  푹 잘수 있어요.

당연  잘때  보일러  과하게  안돌려도  되구요.    회사  막내도  원룸에 사는데  난방  부실하다길래  해보라했는데 푹 잤다 하더군요.     책상 밑  발 시려울때도  수건에  싸서  발  올려놓으니  좋구요. 

큰 절약팁은  아니겠으나,   집에서  반팔 반바지  입고 사는 요즘세상에도 ,  조끼에  덧신  챙기며  겨울을  보내는  저같은

주택의  겨울도  있으실것 같아   적어봅니다.

IP : 121.130.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
    '11.12.21 10:16 AM (112.148.xxx.242)

    물이 식으면 전자렌지에 몇분 돌리면 다시 뜨끈해지지요^^
    82에서 몇년전에 광풍불었다는 페트병부인이네요~ 뽁뽁이 단열재와 함께 참 좋은 정보입니다^^

  • 2. ............
    '11.12.21 10:22 AM (58.239.xxx.82)

    저도 여기서 페트병 정보?듣고 해봤는데요 큰애가 매일 만들어달래서 해줍니다.저도 밤에 컴할때 겨드랑이 끼고 하기도 하네요..안쓰는 단단한 재질의 물별도 활용하네요

  • 3. 이거
    '11.12.21 10:23 AM (112.168.xxx.63)

    한동안 82에 유명했었죠.ㅎㅎ
    이용하고 있는 분 꽤 될걸요.

    저도 하고 있어요.

  • 4. 전자렌지는
    '11.12.21 10:23 AM (121.130.xxx.83)

    사용 안해봤구요, 그냥 끓여서 부었어요. 아, 몇년전 알려진 얘기군요. 몰랐어요..
    옛날 유럽에서 뜨거운 물통 침대에 넣고 자는게 떠올라서 해봤거든요.

  • 5. 오오~~
    '11.12.21 10:43 AM (59.14.xxx.152)

    좋은 정보네요. 오늘부터 해봐야겠어요. 근데 저희 집은 보일러온도를 19~20도에 맞춰놔도 뜨끈해요~

  • 6. 오호
    '11.12.21 10:4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패트병 부인이라....ㅎㅎㅎㅎ
    이거 하면 전기장판 안켜고 자도 되는건가요

  • 7.
    '11.12.21 10:55 AM (121.130.xxx.192)

    패트병은 뜨건물 부을때 위험하기도 하고 환경호르몬때문에 좀 걱정되죠,
    핫팩 만원짜리나 팥주머니(600g) 만들어서 전자렌지에 3분 돌려서 이부자리 깔은데 넣어두면
    전기장판 온도도 더 빨리 올라가고 엄청 따셔요
    전 두개 만들어서 회사에서도 사용중

  • 8. 핫팩
    '11.12.21 11:09 AM (110.15.xxx.248)

    5000원대 4개 사서 식구마다 한 개씩.. 배송비 있어도 독일제 한 개 값밖에 안해서 그냥 중국산 수입한거 쓰네요
    물도 엄청 들어가서 다음날 오후까지 따뜻한 편이에요

  • 9. ^^
    '11.12.21 11:10 AM (112.148.xxx.149)

    페트병은 딱딱하고요. 지마켓 슈가팜팥주머니가 가격이랑 제일 착해요. 애기 좁쌀베개처럼 생긴거라 목베개로도 쓰고 발찜질도하고 .. 팥주머니는 전자렌지 2분 3분 돌리면 되는데 정말 자기전에 전자렌지 돌려서 이불속에 깔고 자면 구들장따로 없잖아요. 전기장판 전자파나 전기요금걱정도 없이 팥주머니가 최고로 좋음... 그래서 밤에는 보일러 안돌려요. 나갔다와서 보일러로 집이 데펴지기 전까지 냉골일때도 팥주머니로 바로 데워서 따뜻하게 있고... 전 겨울엔 팥주머니랑 못떨어져살아요.

  • 10. 그냥 간단하게
    '11.12.21 12:40 PM (112.154.xxx.21)

    거위털 이불 덮고 자면 그럴 필요 없는데
    방안 공기 차가워도 거위털이불 덮으면 후끈해지는데요

  • 11. ㅋㅋ
    '11.12.21 1:53 PM (150.183.xxx.252)

    윗님
    그냥 간단하게 거위털이 싫을수도 있지요ㅋㅋㅋ

  • 12. .....
    '13.10.19 5:08 PM (14.50.xxx.6)

    난방절약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22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656
49721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768
49720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365
49719 김효진씨 아무리 봐도 이뿐 얼굴은 아네요 98 그냥 2011/12/21 12,294
49718 저는 이제야 김장 스트레스는 받는중이랍니다. 9 김치가 싫어.. 2011/12/21 1,526
49717 개꿈이라 말해 주세요 4 ? 2011/12/21 661
49716 보이스피싱 전화 드디어 받아봤어요~! 5 웨이~? 2011/12/21 1,101
49715 저는 남편이랑 우리딸한테도 많은 돈이 들어가요. 아고 2011/12/21 1,085
49714 2012 중3 수학교과내용 올해와 달라지나요? 5 학부모 2011/12/21 860
49713 아이교육..제 소신이 흔들리네요. 47 애엄마 2011/12/21 10,223
49712 말썽꾸러기들 갑자기 급 착해졌어요... 2 내가 산타다.. 2011/12/21 746
49711 클라리넷이나 오보에 레슨비가 보통 얼마 정도 하나요? 1 뭉뭉 2011/12/21 5,797
49710 발이 넘 차서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 evilka.. 2011/12/21 1,244
49709 동거 이야기가 있길래.. 룸메이트와 동거남.. 이 어감이 다르죠.. 8 ㅡ.ㅡ 2011/12/21 1,810
49708 뉴스에서 김정일 일가의 가계도(?)보다가요... 1 유전 2011/12/21 1,189
49707 영어 처음시작하는 초4 아이, 윤선생영어? 눈높이 영어? 5 영어 2011/12/21 7,287
49706 보리차 끓여놓으면 나중에 탁해지는데... 12 ........ 2011/12/21 10,929
49705 창의적놀이 수학이요 3 7세 2011/12/21 783
49704 중학생은 중학교 과목 중에 정보 (컴퓨터수업) .. 2 ! 2011/12/21 917
49703 50번 빨아도 발냄새 안나는 양말 체험단 소식 2 산신령 2011/12/21 1,229
49702 "내가 MB 고교 은사" 투자금 3억 가로채 9 세우실 2011/12/21 973
49701 4번의 암을 이겨낸 제니 보셨어요? 2 모리 2011/12/21 1,570
49700 냉동실 냄새 배지 않게 하려면[질문] 2 쾌쾌하고나 2011/12/21 2,134
49699 이번 정봉주 재판은 꼼수치고는 최악의 꼼수로 기록될 듯 12 참맛 2011/12/21 2,300
49698 내 다시는 1층에 살지 않으리...ㅠㅠㅠ 58 다시는..... 2011/12/21 28,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