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살림살이 잘 늘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작년에 김장을 너무 많이 받아서 할 수 없이 김치냉장고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사과가 한박스 생겨서 일부는 김냉통에 가득 넣고
나머지는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 그 옆에 보관했는데
비닐에 들었던 사과는 지금까지 잘 먹고 있고 남아 있는 몇 개도 멀쩡한데
통 안에 들었던 사과는 지금 보니 다 속이 썩었어요..ㅠㅠ..
놀래서 한 5개 쪼개 보니 다 그렇군요..겉은 멀쩡한데..
지금 생각해 보니 작년의 사과도 그래서 다 버렸어요.
그 때는 너무 오래 보관해서 상했나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봐요..
다른 분도 이런 경험 있으세요?
김냉통 안에 가득 보관한 사과가 상한 경우요.
한두개 썩은 사과때문은 아닌 거 같아요..겉은 아무 이상 없거든요.
쪼개 보면 군데군데 갈색으로 변해 있어요..
내일 일단 회사에 문의해 볼텐데..궁금해서 먼저 물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