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정도 정이라서 그런가
주연 배우들에 대한 기대.
명품 연기 보고 싶은 조연급들에 대한 믿음,
게다가 ...작가에 대한...그래요. 이 정도면 애증쯤 되겠네요.
저것이 작가의 현실감이라면
지독하게 송곳처럼 날카로운 설정 아닌가요.ㅠㅠ
음.....
치매 그렇게 무서워 하면서 수애 손에 핸드폰 하나 안 쥐어주는 것도 그렇고.
외출했다가 와서는 손도 안 씻고 애 덥석 만지는 거
그리고...
포기......자포자기.......(에고..쓰고 있는데 지형이랑 찌찌뽕!)
어제 어떤 분도 언급하셨지만.
어떻게 자기가 치매라는 건 저렇게 항상 인식하고 인지하고 있는건지..
차라리 아주 어린 시절로 퇴행된 모습을 보여주던가.
아으....
아뭏든..이래저래 막방이네요.
비싼 돈 내서 중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끝까지 앉아 강의 듣는 기분이긴 한데.
또 한편으론
왜 이렇게 서운..........................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