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 영어 때문에 고민이에요

걱정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1-12-20 20:55:08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  동네에 있는 정상어학원 다닌지 1년 반이 넘어 갑니다

얼마전까지는 6:50 부터 9:20분까지 화,목 수업을 하다 이번에 10시까지로 수업이 연장되었는데...

3시간에 걸쳐 수업을 받고 오면 아이가 머리가 자꾸 아프다 하며 힘들다 하네요..

그동안 꾸준히 레벨업 통과하여 지금 LSC과정인데...숙제도 점점 많아져서 짜증도 내고 겨우 해가는상황입니다

사실...제가 보기엔 진급시험도 그닥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는 것 같지도 않고 담임선생님이 웬만하면 다 합격시켜 주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눈에 띠게 실력이 느는 것 같더만...어느순간부터 정체기인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1년반동안에 세번이나 바뀌고...아이도 이제 요령이 생겨 숙제도 대충해가는 것 같고

많이 나태해진것 같아요... 

게다가 수학성적이 좀 떨어져서 과외를 받느라 수학숙제하랴 영어숙제 하랴 매일 아이랑 싸우는게 일상이 됬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문법특강이 추가가 되어 매일 2시간넘게 수업에 수강료는 50만원에 육박하더라구요

과연 이상황에서 아이가 저 수업을 효과적으로 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영어를 잠시 쉴까 하는데....그렇다고 완전히 손을 놓을 수는 없고 해서....

이챕터스같은 영어도서관을 보내려고 하는데...괜찮을까요?

많으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2.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과외
    '11.12.20 9:17 PM (115.161.xxx.239)

    저도 딸아이가 같은 상황이라
    개인 과외로 돌렸어요.
    장 단점이 있지만 당분간 손 놓을 수 없어 그리 했더니 당장 심적인 부담감이 없어져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다시 가겠다하면 다시 보내시면 됩니다.
    글구 정상보다 다른 곳이면 더좋을 듯 합니다.
    레벨이 비슷한 학원이면 바꿔주는 것도 아이의 긴장을 위해 좋습니다.

  • 2. 문법은 나중으로
    '11.12.20 10:08 PM (211.178.xxx.133)

    아이가 영수를 병행하느라 그리 힘들어 하면 문법 특강이 꼭 그리 급한 건 아니예요. 문법은 6학년 겨울방학이나 중학교 가서 해도 큰 문제 없어요. 학원을 이어 가되 좀 느슨하게 방학 동안 여유를 주면 어떨까요?

  • 3. ...
    '11.12.20 11:00 PM (211.199.xxx.108)

    한두달 텀을 주고 좀 쉬게 한뒤 다른 학원으로 옮겨서 분위기 바꿔보는것도 괜찮을거에요.같은학원에 계속 다니면 레벨은 올라가는데 아이 실력도 그만큼 올라갔는지 판단이 안되는경우가 많으니 다른학원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는것도 괜찮거든요.

  • 4. djk
    '11.12.21 12:01 AM (175.209.xxx.50)

    영어도서관에서 자신의레벨에맞는 책읽고 딕테이션하고 문제나 퀴즈 푸는수업 괜찮은것같아요
    리딩이 4가지영역을 다끌어올린데요아이가 재밌어하던데..이챕터스는 모르겠어요

  • 5. 학원마다
    '11.12.21 8:52 AM (222.236.xxx.129)

    고학년되는 5학년부터 경쟁적으로 많이 시키는 듯 합니다.

    큰애 4학년,예비5학년이라고 문법추가되고,
    주 2회 가는데 6:10 ~ 8:40 저녁에 수업합니다.

    수업때마다 단어 30개씩 외워야하고, 26개미만으로 맞을때는 1시간 받아쓰고 외우기 추가수업합니다 ㅠㅠ
    그럼... 하루 영어만 4시간 수업을 해야하죠

    너무 빡빡하게 수업한다 선생님께 얘기했더니 다른곳은 더합니다 라는 대답만 돌아왔어요

    다른학원도 몇군데 물어보니 5학년수업부턴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하더라구요
    적응된 곳에서 해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숙제 봐주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제가 더 힘듭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61 siren 24라는 곳에서 주민번호가 사용됐다는 문자가 오는데요.. 4 // 2011/12/29 2,403
53960 의사 잡으려고 애쓰는 우리 社會 여성분들 6 義士 2011/12/29 4,416
53959 수원분들~ 혹시 요가, 헬스 같이 있는 큰 헬스클럽 있을까요??.. 4 losa 2011/12/29 2,177
53958 진짜로 박근혜 고발했음!! - 미권스에서! 21 참맛 2011/12/29 4,340
53957 징코골드 먹고 있는데..한번씩 심장이 덜커덩 거려요. 징코 2011/12/29 2,836
53956 최구식 의원 검찰서 조사 했군요!!! 2 량스 2011/12/29 1,563
53955 손님을 가르치세요~~~(횡설수설) 7 세탁소 2011/12/29 2,320
53954 빛 차단 잘 되는 블라인드 뭐가 있을까요? 5 2011/12/29 2,094
53953 에구.... - 김문수 장난전화오인 소방관 “내 실수…죄송” 1 참맛 2011/12/29 2,219
53952 버섯 좋아하세요? 6 나 도지산데.. 2011/12/29 2,845
53951 박원순 '파격' 첫 정기인사…"가히 혁명 수준".. 10 세우실 2011/12/29 3,586
53950 테이가 나가수에 나오네요. 9 .. 2011/12/29 3,268
53949 월남쌈 소스 추천요, 그리고 해물파전 좀 봐주세요~~ 12 집들이준비중.. 2011/12/29 4,002
53948 올해 윤달이 몇 월이고 며칠부처 며칠까지 피할 수 있나요? 1 .. 2011/12/29 2,719
53947 도지사 김문수 패더리가 쏟아지는데 궁금한게.. 9 샹또라이 2011/12/29 2,918
53946 시애틀 워싱턴주립대학에 유학가는데요 2 이뿌이 2011/12/29 2,854
53945 고등 가기전에 언어영역 과외 필요한가요? 5 중등맘 2011/12/29 2,717
53944 지금 병원인데요ㅎ60대 할아버지가..쫄면송 듣고계시네요 ㅎㅎ 2 ㅎㅎ 2011/12/29 2,653
53943 여자가 대충 30대에 나이들어 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요? 7 .. 2011/12/29 3,982
53942 개콘 시청자게시판에 벌써 3 ggg 2011/12/29 4,105
53941 보험공단에서 하라고 하는 검진 안하면 나중에 보험혜택 못 받나요.. 14 급질 2011/12/29 8,096
53940 휴롬 새거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얼마에 팔면 팔릴까요? 6 고민 2011/12/29 3,522
53939 ㅇ사골 끓일때요. 1 찬물. 2011/12/29 1,549
53938 미국 L A 에 서 사올만한 물건 이 무엇이 있을까.. 5 ... 2011/12/29 3,005
53937 작품전시회 갈 때 선물? 1 가을바람 2011/12/29 1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