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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이 분?//누구??

황당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1-12-20 18:25:35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누군가 가봤어요

감지등이 켜져있는데 왠 남자가 서있네요,,우유박스에 우유가 열몇개 남아있고 우유하나를 들고요

왜그러시냐니깐 우유받으래요

괜찮습니다 하니까

계속 받으래요 자기가 퇴근을 못하고 있다고,,,우유를 못나눠줘서요,,?/

(우유먹어보고 일년치 끊으란 얘긴 아니구요)

계속 받으래서 지금 문을 열수없는 상황이니 문앞에 놔두고 가세요 하니

(저희 집 앞 깨끗합니다)

먹는건데 직접줘야한다고 안볼테니 문열어달랍니다

그래서

 

그럼 괜찮아요 안받는다고 하니 알았다며 갔어요

 

멀쩡한 삼십대후반 우유상자도 맞고 우유도 들어있었어요

 

이런 경우 있나요  저 좀 무섭거든요

 

 

IP : 58.239.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11.12.20 6:31 PM (115.126.xxx.146)

    정체를 묻죠..어디 누구며 왜 왔냐고
    무턱대고 우유먹으라면..누가 먹나요..
    경비실에 물어보셔야 할 듯

  • 2. ........
    '11.12.20 6:33 PM (58.239.xxx.82)

    그게 당황해서 구체적으로 묻지 못했구요, 주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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