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반모임시 저녁식사메뉴.. 단순하게해도 되겠죠

천주교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1-12-20 16:45:26

 

영세받은지는 7년가까이 되지만 본격적으로 성당활동 시작한지는 얼마안되는 나이롱신자네요

그동안 애들델고 미사만 갔었는데 올해들어 성경공부, 레지오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있네요

 

창세기공부 이번주면 끝나는데 그동안 한번도 결석안한 내자신이 넘 대견스럽네요

레지오도 나름 재밌고.. 연세있으신 할머님들과의 대화도 듣고있음 넘 새롭고 존경스럽기까지하구요

 

구역반모임이란걸 가고싶어 제가 반장한테 연락해 저번달에 한번갔었는데요..

저녁시간이라 간단하게 밥을 차려주셨더라구요

잡채랑 김장김치, 묵은깻잎나물, 고등어묵은지조림등등..

한마디로 연륜이 묻어나는 상차림이었네요.. 넘 맛있게 먹었구요

 

헌데... 담번엔 우리집에서 하자네요

첨엔 간단한 다과로 하자는걸 제가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내입을 찢고 싶은맘만 가득합니다

걍 다과로 하면될것을 음식솜씨도 전혀없는 내가 무슨반찬을 만든다고...

 

연세있으신 분들이 네분이고 젊은분이 세명인데 반찬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벌써부터 계속 머리에서 빙빙돕니다 .. 반찬메뉴생각에..

 

도움 좀 주세요

IP : 211.21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1.12.20 5:06 PM (220.119.xxx.240)

    레지오와 구역 모임에 열심히 나가신다니 축하드리면서
    평안하고 은혜롭게 사시길 바랍니다.

    구역모임에서 간단한 다과로 하는데 식사는 부담스럽네요.
    반장님께 연락해서 다과 준비를 하겠다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흰 오후 세시에 하는데 글만 읽어도 걱정스러워집니다.
    요즘 떡국 끓이면 맛있던데....

  • 2. 도로시
    '11.12.20 5:11 PM (112.121.xxx.223)

    저희 엄마가 반모임 구역장 이셔서 저희집에서 반모임 자주 하는데,,,

    그렇게 반찬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는 가끔씩 전도 부치시고...(해물야채전, 김치전)

    이번에는 김장 하셔서 돼지고기 삶아서 두부랑 같이 드셨어요...

    윗님 말대로 떡국에 김치 드셔도 좋을듯 싶어요....

  • 3. 음...
    '11.12.20 5:52 PM (14.56.xxx.15)

    구역모임은 다과 정도로 간단히 하는데 식사까지 대접해야 하는 건 몰랐어요.
    구역미사 후에도 간식도 준비하지 말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했고요.
    구역마다 다르니까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면 "떡만두국+ 파전" 추천합니다.
    키톡에 가면 리틀스타님 파전 레시피 있는데 그대로 하면 정말 맛 있어요.

  • 4. 평온
    '11.12.20 6:18 PM (211.204.xxx.33)

    부담 안가지셔도 되는데... 보통은 밥 거의 안먹거든요.
    차 정도나 마시고.. 과일 주시는 집도 있고 생과자 몇가지 내놓으시는 집도 있고 그랬네요.
    정 준비하고 싶으시면 윗분들 추천대로 떡국이나, 만두 한두개 더해서 떡만두국 같은 것 따끈하게 끓여 주셔도 좋고, 나물 몇가지 사다가 밥에 얹고 계란 후라이 한개씩 넣어주시고 고추장 주시면 비빔밥 한그릇씩 뚝딱~!
    저렴한 일품요리로 하시는 편이 반찬을 여러가지 만들지 않으셔도 되니까 좋을듯해요~ㅎ

  • 5. 구역모임
    '11.12.20 11:07 PM (118.38.xxx.183)

    저희도 저녁먹고 다과회를 하는데 윗님처럼 비빔밥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소된장국이랑

  • 6. 왠밥
    '11.12.21 2:25 AM (222.238.xxx.247)

    30년되었어도 밥차려먹는단 소리는 첨 들어보네요.

    점심때 간단한 부침개정도는 봤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33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5 357
61732 멕시코 가면 사올 것들 알려주세요. 2 해랑 2012/01/25 1,582
61731 지갑 신발 새로 사고싶은데 고장이 안나서... 2 .. 2012/01/25 668
61730 마가 많은데 냉동해도 되나요? 3 마 보관법 2012/01/25 1,414
61729 안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aa 2012/01/25 560
61728 마리끌레르 2월호 부록이 짭잘하네요 .. 2012/01/25 1,764
61727 20일날. 양념해서. 냉장고 보관한. 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2 병다리 2012/01/25 873
61726 경북대병원 이빈후과 의사선생님 어느분이 유명하신가용 3 진료 2012/01/25 3,465
61725 인터넷으로 옷살때..(무통장입금)괜찮을까요? 2 .. 2012/01/25 841
61724 4대 보험과 식대공제후 85만원 학교 회계직 6 급여 올린다.. 2012/01/25 3,943
61723 새똥님 주방 살림에 관한 글 시리즈로 읽고 싶은데... 2 저기요~ 2012/01/25 1,347
61722 고소미치킨을 포기할 수는 없어요 ㅋㅋㅋ 1 고고유럽 2012/01/25 1,017
61721 자정기차타고오니 보일러 얼었네요. 2 -- 2012/01/25 699
61720 [원전]후쿠시마 원전, 수수께끼 같은 세슘 방출량 급증 3 참맛 2012/01/25 1,083
61719 역시 조선일보! 참맛 2012/01/25 1,096
61718 올설에는 목소리한번 냈어요.ㅎㅎㅎ 1 귀경했습니다.. 2012/01/25 1,241
61717 요새도 아이들 종이접기 많이 하나요? 머리와 상관있을까요? 2 ㅎㅎㅎ 2012/01/25 1,078
61716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호박덩쿨 2012/01/25 1,515
61715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푸념 2012/01/25 9,398
61714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4 브러쉬 2012/01/25 902
61713 밤, 고구마, 단호박 3 styles.. 2012/01/25 979
61712 집추천 8 부탁드려요 2012/01/25 1,485
61711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 6 엄마죄송해요.. 2012/01/25 1,638
61710 미국 미들스쿨 8학년 공부.... 1 유학생맘 2012/01/25 1,607
61709 나무도마 쓰시는분~~ 1 가르쳐주세요.. 2012/01/25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