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최고로 늘었단다.
그 양상이 기분 나쁘다.
주택담보대출은 줄고 마이너스 통장과 예·적금 담보대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단다.
뭘 의미하는 걸까.
예금으로 소득 감소분을 메우고 있다는 소리다. 벌지 못하니 예금을 헐고 적금을 깨 먹고산다는 소리나 진배없다.
모두 변변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중략)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건강한 경제생태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한 축인 소비자가 지금 죽어가고 있다. 자본가만 살찌고 있다.
경제생태계의 불균형이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번 망가진 생태계는 그 회복에 몇 배의 힘이 들기 마련이다.
지금 그것을 되돌려놓지 못하면 생태계 복원은 영원히 불가능할 수 있다.
- 윤석천 경제평론가
원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10896.html
결론 :
지금 당장은 걱정이 없는 듯 해도 집 한채가 재산의 전부인 분들,
현금 자산이 10억 이하인 분들도 포함해서 모두 모두 투표 잘합시다.
앞으로는 어지간 하면 100살까지 산다는데 돈 걱정에 짓눌려
스스로 죽지도 못하고 사는게 사는 게 아닌 상황이 되기 싫으면 일자리가 있어 꾸준한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줄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지
열심히 따져 본 후 투표 잘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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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1-12-20 09:37:03
IP : 211.196.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나
'11.12.20 9:37 AM (211.196.xxx.139)2. ㅇ
'11.12.20 9:40 AM (121.189.xxx.87)투표를 안 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가 안되요..
생활 자체가 정치인데...정치인들이 생활법을 만드는 건데...왜 왜 투표를 안 하지..왜!3. 지나
'11.12.20 9:45 AM (211.196.xxx.139)투표를 해도 잘 해야지요.
투표도 안하고, 하러 가서는 세금도 안 내는 목사님들이 하라는대로 하는 분들 때문에 미치겠는 사람입니다.4. jk
'11.12.20 9:59 AM (115.138.xxx.67)여기는 처절하다시피 현실을 잘 반영하는 글들이 올라오죠.....
이전에 2005년경 부동산 폭등기에는 맨날 올라오는 글에 하룻밤사이에 어디어디가 몇천이 올랐다더라... 이런글이 많았음...5. 저부터도...
'11.12.20 10:03 AM (211.215.xxx.39)금년에 해약한 적금...보험이 3개 정도되네요.
인컴을 늘리는 방법은 없고,
고정지출비는 안쓸수 없고,
생필품비는 오르고,
빠듯하게 사는 사람들은 적자가 누적될수밖에 없는데,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고,
결국은 공공의 채무로 돌아올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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