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아기 우는 흉내 내는 저를 보고 울어버리는데요
1. ...
'11.12.19 3:01 PM (121.170.xxx.184)예전에 ebs에서 아기들 대상으로 실험한거 봤었어요..^^
여자아기들이 엄마 감정에 훨씬 더 많이 동화돼서 엄마가 울면 따라 울고
엄마가 웃으면 또 금방 따라 웃고 하더라구요..2. 어휴;;
'11.12.19 3:01 PM (121.136.xxx.28)웃으셔야죠. 우는애를 달래도 모자란데 울리시면.ㅋㅋㅋㅋ
귀엽지만 웃어서 웃겨주세요.ㅋㅋㅋ
원래 애들은 주변에서 울면 울고 웃으면 웃죠. 애기만 그런거 아니고 초딩 저학년들도 그렇잖아요.
넘어졌을때 우와 씩씩하다! 대단한데! 이러면 진짜 씩씩한척굴고
어떻게 괜찮니? 어어어ㅓㅇ? 하고 난리치면 진짜울어요.ㅋㅋㅋ 귀엽죠3. ..
'11.12.19 3:05 PM (1.225.xxx.79)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 그 노래 불러보세요.
애기가 웁니다. ^^4. 흔들리는구름
'11.12.19 3:05 PM (61.247.xxx.188)아기들은 감정이입이 잘되기 때문에 옆에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기들은 옆 사람들이 웃으면 따라 웃고, 울면 따라 운다고 하더군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엄마가 자기를 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냥 엄마가 울으니까 자기도 따라서 슬퍼져서 우는 것 같네요.5. ..
'11.12.19 3:08 PM (120.142.xxx.12)우리딸 6 개월때 잊지못할 사건이 있는데요, 지금 4 살인데, 아직도 생생해요
제가 누워있는 딸보고 장난으로 혼날래 혼날래 혼날래 이렇게 3 번을 했어요
처음엔 누워서 손발운동하다가, 2 번째부터 뭔가 알아차리고 저를 딱 보더니, 3 번째는
갑자기 아랫입술을 떨더니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이 맺히더니 앙~ 하고 울더라구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뉘앙스를 느꼈나? 싶은게,
그뒤로 또한번 해보고싶었지만 꾹참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꽃무늬옷입고 울던모습
6 개월정도면 감정적인것도 느끼나봐요 그나저나 많이 안아주세요 우리아이도
안기는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저두 힘들어서 못안아주었는데
크니 안기고 푹감싸져서 잠들고 하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늘 그게 아쉬워요 어렸을적에
많이 못안아준거요6. 포로리얌
'11.12.19 3:29 PM (119.207.xxx.175)아가 앞에서 제가 다쳤을 때 좀 아파서 우는 시늉했더니
걱정하는 표정 짓더라구요 막 울려고 하고 ^^
다 아는 거 같아요 뭔가 ㅎㅎ7. ㅇㅇ
'11.12.19 3:45 PM (211.237.xxx.51)왜 영아원 같은데 봉사 가보면요.
옆에 애기가 울면 그냥 옹알이 하고 놀던 아기도 따라서 울어요..
자다가 깨서 우는 아기도 있지만 잘 놀던 아기도 옆에서 누가 울면
같이 울더라고요... 저도 아기 키워봤는데.. 영아들도 옆에서 누가 울면
아니면 우는것 같으면 같이 우나봐요..8. ...
'11.12.19 4:05 PM (211.234.xxx.3)우리 둘째 아기 때 슬픈 음악 듣고 울먹울먹 ㅋㅋㅋ
제목이 비목이었어요.9. ㅎ
'11.12.19 5:25 PM (119.196.xxx.96)울 아들은 제가 우는 흉내내면 씩 웃고 딴짓해요..-_-
10. ㅎㅎㅎ
'11.12.19 5:52 PM (121.129.xxx.103)노래제목이 비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다가 쓰러져욤~~~11. 비목
'11.12.19 6:53 PM (116.38.xxx.6)윗님 왜 노래 제목' 비목'에 웃다가 쓰러지나요?
그 노래가 얼마나 슬픈 노래인데요.
잘 알지 못하시면서 그런 건 문제가 있네요.
장일남 곡 비목 한 번 들어보세요.
저는 그 댓글 읽고 아 아기들도 그 리듬에서 슬픔을 느끼는구나 하고 감탄했는데요.
비목 듣고 울었다는 아기 어머님, 정말 감수성 풍부한 아기였네요.
가사도 정말 슬프죠.
갑자기 비목 듣고 싶네요12. 미루
'11.12.19 8:54 PM (58.141.xxx.97)위에 비목님.
비목을 들으면서 웃다가쓰러졌다는게 아니라 ...님의 둘째 아이가 듣고 울먹인 노래제목이 비목인게 웃겼단얘기신것 같은데 너무 정색을 하시고 쓰셔서 제가 다 당황스럽네요.13. 비목
'11.12.19 11:33 PM (116.38.xxx.6)비목 듣다가 웃었다는게 아니란건 저도 알죠.
근데 비목이라는 제목이 웃긴가요?14. tayo
'11.12.20 3:47 AM (124.49.xxx.65)보통 아기들은 섬집아기 듣고 우니까 의외성에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웃었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71 | 홍대 공대 수시는 잘 한 거 맞죠? 2 | 아리송~ | 2011/12/26 | 1,923 |
52570 | 이 교정할 때, 알아봐야 하는 것들..문의 4 | 목동 교정치.. | 2011/12/26 | 1,351 |
52569 | 12월 2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 세우실 | 2011/12/26 | 947 |
52568 | 자살 중2 母 "나도 교사, 지난주 멍 물으니…&quo.. 8 | ㅠㅠ | 2011/12/26 | 4,476 |
52567 | 이화여대 재학생&졸업생 865명 경향신문 전면광고 22 | 참맛 | 2011/12/26 | 3,412 |
52566 | 예정일 넘겼는데 아기가 안나와요 10 | 초조임산부 | 2011/12/26 | 2,527 |
52565 | 어찌 빼야하나요?... 2 | 이놈의살 | 2011/12/26 | 1,087 |
52564 | 대치동 쪽으로 좋은 언어 선생님 좀 소개해 주세요 ㅠㅠ 4 | 으악 | 2011/12/26 | 1,259 |
52563 | 퍼펙트게임,마이웨이,미션임파서블4D,주말에 봤어요. 4 | 영화관 | 2011/12/26 | 1,780 |
52562 | 저도 시동생 결혼 부조금이 걱정됩니다. 21 | .. | 2011/12/26 | 3,689 |
52561 | 위내시경 검사 받아보신분들 12 | 조마조마 | 2011/12/26 | 2,005 |
52560 | 보일러에 대해서.. 4 | 보일러 | 2011/12/26 | 1,003 |
52559 | 강정마을 젓갈....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 긍정적으로!.. | 2011/12/26 | 919 |
52558 | 바비인형 어디가 많나요? 2 | 남자만 둘 | 2011/12/26 | 697 |
52557 | 12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1/12/26 | 779 |
52556 | 남편이 여직원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나봐요 30 | 심난해요 | 2011/12/26 | 18,343 |
52555 | 망치로 깨뜨린 아이폰 액정을 수리하고파요 8 | 울컥 | 2011/12/26 | 1,767 |
52554 | 해결이 되어 원글 지웁니다. 6 | 미소쩡 | 2011/12/26 | 1,205 |
52553 | 경선 참여페이지 열렸습니다. 12 | 사월의눈동자.. | 2011/12/26 | 757 |
52552 | 동생이 병원개원을 하면 부조금은 얼마 줘야 하나요? 16 | 정말 모르겠.. | 2011/12/26 | 2,311 |
52551 | 맛있는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1 | 귤대박 | 2011/12/26 | 1,065 |
52550 | 발이 접질러져서 발등이 부었어요 7 | 조심조심 | 2011/12/26 | 6,169 |
52549 | 미국에서 사용하던 자동차 한국으로 가져와보신분 계신가요? 3 | ... | 2011/12/26 | 1,115 |
52548 | 학교 운영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가요? 3 | ^^ | 2011/12/26 | 1,155 |
52547 | 집에 usb를 두고왔어요. 5 | 미네랄 | 2011/12/26 | 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