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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분들.. 방학때 초등저학년 점심 어떻게 하시나요?

힘들어요. 조회수 : 10,128
작성일 : 2011-12-19 14:02:47

제가 전업주부여서 애들 방학때는 아무걱정없이 챙겨먹이곤 했는데요.

 

이번 겨울방학때 제가 공부하고 있는거 실습을 가게되서요.. 한달인데..딱 방학동안요

월~금..

작은애 7세는 유치원종일반 보내고.

큰애 3학년이 문제네요..오전에 혼자 문제집풀고 있게 하고

오후에 학원가면 되는데요.. 아직 밥을 혼자 차려먹여 본 적이 없어서..

 

저녁에 돼지국밥집에서 포장해다가 전자렌지 데워 먹으라 하면 되나요??

이제 겨우 전자렌지 사용법만 알려주었구요.

빵도 하루이틀이고..전자렌지 1분30초 넘으면 또 뜨겁잖아요..

 

다들 어떻게 직장생활 하시는지요?? 걱정이 태산이네요..26일부터 가야하는데.ㅠ

비결 좀 알려주세요.. 동네 분식점에 김밥을 아예 매일 주문해버릴까요..으흑..

 

 

 

 

 

IP : 118.41.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은주
    '11.12.19 2:07 PM (121.145.xxx.181)

    보온도시락통에 밥이랑 국이랑 해서 담아 식탁위에 놓고 가심 어떨까요? 반찬은 잘먹는 반찬을 미리 칸이 나누어진 그릇에 담아 그것만 꺼내 먹도록 하심....전자렌지에 데워먹는것 별로라고 하시는데....
    그냥 저도 어린아이가 있어서 직장다니며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추워서 따뜻한 밥과 국이 제일일것같네요...

  • 2. ...........
    '11.12.19 2:07 PM (110.12.xxx.89)

    배달 음식 시켜주는건 어때요? 아줌마에게 미리 얘기해서 일주일치 선불로 먼저 드리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달 해주는 걸로....

  • 3. ...
    '11.12.19 2:09 PM (14.47.xxx.160)

    저도 아이들 방학때면 도시락을 싸놓고 나옵니다.
    반찬 꺼내서 먹지를 않아서 도시락에 싸놓고 국도 담아놓고 먹을때 렌지돌려 먹으라고요.

  • 4. 음..
    '11.12.19 2:10 PM (219.251.xxx.135)

    저도 미리 차려놓고 가시는 데에 1표요.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하면, 아이 혼자 있는데 문을 열어줘야 하는 거잖아요?
    그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바쁘시겠지만, 아침을 좀 든든하게 먹이시고,
    점심은 도시락통에 담아 식탁 위에 놓고 가시는 게 제일 낫지.. 싶네요.

  • 5. 배달은 ...
    '11.12.19 2:10 PM (202.30.xxx.228)

    위험할것 같아요.. 애 혼자 있는데.. 누가 알고 오기라도 하면 어떻해요..
    그냥 도시락이 가장 좋을거 같아요..
    좀 힘들어도 유부초밥 볶음밥 김밥 돌아가면서 싸주는게 아이를 위해서 좋을것 같아요..

  • 6. 정수연
    '11.12.19 2:13 PM (203.142.xxx.231)

    아침은 고구마나 빵 같은거로 먹으라고 하고 점심은
    저도 보온도시락에 밥이랑 국이랑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 해서 담아놓고 갔어요..김치는 꺼내먹으라고 하면 되고..정 시간이 없어서 것도 못해놓고 갈때 가끔 동네 김밥천국에 가서 사먹으라고 돈주 가고요..

    밥을 전기밥솥에서 덜어먹으라고 했더니 밥통 뚜껑을 안닫아나서 밥이 다 말라져 있어서
    이방법이 젯 낫더라구요..

  • 7. ㅏㅏ
    '11.12.19 2:13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근처에 도서관 없나요? 학교 도서관도 있고, 지역 도서관도 있으니 그곳에서 있다가 그곳 점심식사 가능한
    구내 식당 있어요. 있다면 아이를 한번 데리고 가셔서 밥사먹을 돈 주시고 점심 해결하고 그곳에서 학원차 집에까지 데릴러 왔음 그곳으로 픽업해달라고 하시면 다 해줘요. 점심값이 솔솔찮게 들어가겠지만
    따뜻하고 나름 안전해요.

  • 8. 저도
    '11.12.19 2:18 PM (121.147.xxx.151)

    도시락 싸놓고 가시라는데 한 푭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밖에 음식이나 다른 것도 괜찮겠죠.
    허나 엄마가 없는 시간일 수록
    엄마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꼭 필요할 거 같아서요

  • 9. 아스피린20알
    '11.12.19 2:19 PM (112.217.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 도시락..
    마른반찬을 칸으로 나뉘어진 접시(옛날 안주접시.. ^^;;)에 담아두고 랩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밥은 보온밥솥에서 퍼서 먹게 만들어놓고 나옵니다..
    국은 편수 냄비에 옮겨서 그거 그대로 끓여서 가져다가 먹으라고 하구요..

    큰애 초3,작은애 초1 부터 그리 먹게했습니다.

  • 10. ...
    '11.12.19 2:20 PM (182.211.xxx.141)

    저도 도시락 좋을거 같은데요. 보온도시락 사셔서 거기에 넣고 가시면 점심 먹을때 따뜻하겠네요

  • 11. ..
    '11.12.19 2:24 PM (211.253.xxx.235)

    도시락 싸놓고 가세요.

  • 12. ..
    '11.12.19 2:54 PM (125.152.xxx.60)

    울 딸 7살 때 혼자 점심 차려 먹었어요.

    큰 아이 학교일 때문에.....외출할 일이 생겼는데....밥통에 밥 푸고.....반찬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으라니까

    그래도 기특하게도.....혼자서 차려 먹었더라구요.

  • 13.
    '11.12.19 3:00 PM (163.152.xxx.7)

    윗님.. 그럼 7살 아이가 집에 혼자 있었나요???

  • 14. ..
    '11.12.19 3:04 PM (125.152.xxx.60)

    네.....아이 학교에 가야해서...어쩔 수 없었어요...^^;;;;;

  • 15. 보온도시락
    '11.12.19 4:33 PM (211.246.xxx.102)

    저도 보온 도시락 긴요하게 잘 썼네요~~
    출근해서 애 학원 갈 시간되면 전화해주고, 점심시간되면 점심 먹으라 전화해주고 숙제해라등 시간 맞춰 원격으로 관리해줬네요.

  • 16. 순이엄마
    '11.12.19 7:21 PM (112.164.xxx.46)

    원글님 지역아동센타에 의뢰하세요. 식사 주실거예요.

    돈도 저렴하구요^^

  • 17. ...
    '11.12.19 7:36 PM (211.199.xxx.108)

    울동네 피아노 태권도 학원은 방학때 급식 가능해서 신청 받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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