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산타할아버지께 wii를 선물로 달라고 했다는데 사줘야할까요??

산타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1-12-19 13:21:42
고민거리가 있을때마다 여기 82맘들께 조언을 구하는 회원입니다.
이번에도 현명하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둘 둘(초2,초4)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녀석들이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어요..
둘째녀석은 모르는게 확실한데 큰 녀석은 아는지 잘 모르겠네요..친구들한테 들어서 알고 있는듯도 한데..
어쨌든 그런데 큰녀석이 닌텐도wii를 선물로 달라고 산타할아버지께 기도했다는데..이거 사줘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솔직히 10만원 정도면 그냥 사주겠는데 30만원을 훌쩍 넘으니 자꾸 망설여져요..
게다가 산타할아버지가 사주는 건데 중고면 안될것 같고..ㅠㅠㅠ   그냥 확 말해버릴까 싶다가도 웬지 망설여
지네요..  
  사주고 싶은 맘도 있긴 해요.. 친구들 놀러오면 딱히 할것도 없어서 그냥 간식먹고 공원에 가서 놀더라구요.
그런데 친구집에는 wii가 거의다 있으니까 부럽나봐요.. 어찌해야 할까요?? 
에휴.. 돈만 많으면 고민거리도 안되겠지만.. 어쨌든 답변 주신분 복 받을실 꺼예요..^^  

IP : 112.148.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9 1:24 PM (112.72.xxx.36)

    저도 중1여아인데 닌텐도 윌인지 뭔지 사달라는데 그기계사고 프로그램도 사야되는거맞죠
    운동 댄스 를비롯해서 종목종목 있는거같고 몰라서 같이 댓글답니다 답변좀요

  • 2. 그냥
    '11.12.19 1:25 PM (121.134.xxx.79)

    다른 선물 주세요.
    "아무개야. 요즘 유럽이 경제 위기라 할아버지도 좀 힘들구나." 하는 쪽지와 함께

  • 3. 그냥
    '11.12.19 1:27 PM (121.134.xxx.79)

    기계 20만원선
    리모컨 보통 추가로 하나 더 사고
    게임 소프트웨어는 하나에 4만원선... 그 정도 해요.

  • 4. Wii
    '11.12.19 1:28 PM (211.219.xxx.62)

    Wii 이제 끝물이에요. 1년쯤 더 갖고 놀다보면 차세대 곧 나오고 퇴물 되죠.

  • 5. 논술
    '11.12.19 1:29 PM (1.231.xxx.145)

    아이가 논술학원에서
    산타와 크리스마스 에 대해서
    논술을 하고 오더니 완전 생각이 바뀠었어요

    크리스마스가 무슨날인가요 부터 시작해서
    산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까지 몽땅 아이들이 쓴게 선물주는 날이라고.. 했다네요

    선생님이 산타의 기원부터 크리스마스의 진짜의미까지
    알려준뒤
    산타가 선물을 줬던 사람은
    외롭고 힘든이들을 위한 거라고 결론을 아이가 내렸더라구요
    그러더니
    자신은 불행하지도 외롭지도 춥지도 않으니
    아주 작은 선물을 주셔도 감사합니다
    하고 받을거라고 했어요
    님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경제사정에 벗어난 선물은 아무의미가 없어보여요

  • 6. ....
    '11.12.19 1:30 PM (72.213.xxx.138)

    재미없는 기계라서 비싸고 돈낭비. 좋은 점은 애들이 게임중독 될 게 없음.

  • 7. 추억만이
    '11.12.19 1:30 PM (14.43.xxx.66)

    Wii 보다는 xbox 키넥트가 훨씬 좋습니다.

  • 8. pianopark
    '11.12.19 1:30 PM (122.32.xxx.4)

    sw 해적질 해서 파는 사람있어요.. 하드 디스크에 수십 수백개 담아둔 것도 었어요... 정보 알려주면 여기서 욕들어서...

  • 9. 그냥
    '11.12.19 1:32 PM (121.134.xxx.79)

    당연히 욕듣죠. 도둑질인데 ㅎㅎ

  • 10. ㅎㅎ
    '11.12.19 2:06 PM (222.107.xxx.181)

    제 아이도 닌텐도 갖고 싶다고 하길래
    산타할아버지를 가장해서 카드를 하나 썼어요.
    할아버지가 가진 것은 한정되 있는데
    너에게 닌텐도를 주면 다른 아이에게 선물을 못 줄 수있다,
    바라는 선물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래도 이해해줄 수 있지?
    모든 아이들에게 골고루 선물이 돌아가게 해야한다,
    뭐 그런 내용으로요.
    아이는 산타할아버지 선물과 카드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뻐했어요.

  • 11. --;;
    '11.12.19 2:20 PM (125.177.xxx.76)

    저 그거 아들녀석이 하도 졸라대서 머리아파 사주긴했는데요,엄청 후회해요~~ㅠㅠㅠㅠ
    처음엔 몸으로 직접하는거라서 좀 신기해하더만 그것도 얼마간만 반짝이더라구요.
    그냥 닌텐도같이조그마한 게임기를 다시 더 편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돈아까워서 저희부부가 가끔씩 펜싱도 하구,탁구도 하구....
    애구애구~~~++;;

  • 12.
    '11.12.19 4:11 PM (115.136.xxx.24)

    7살 우리 아들은 wii에도 중독되던데요..
    마리오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게임기 때문에 집안에 불화가 찾아오더군요.. 결국 퇴출..
    요즘은 닌텐도 갖고 싶다고 조르는데 절대 안사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82 거침없이 하이킥의 최민용... 8 넘 궁금해서.. 2012/01/30 7,435
63681 강원대 제주대 4 수의대 2012/01/30 2,370
63680 삼풍백화점의 기묘한 일화..[펌] 7 오싹.. 2012/01/30 6,088
63679 목동 치아 교정 전문의 추천 4 빵빵부 2012/01/30 2,911
63678 친구남편 바람피는거 목격해도 친구에게 알려주지 않는게 좋겠죠 15 현실은 일부.. 2012/01/30 5,719
63677 6개월된아기 도와주세요...ㅠㅠ 9 초보맘 2012/01/30 3,421
63676 설계사 거치니 않고 가입할 수 있나요? 4 보험 2012/01/30 584
63675 완득이 엄마 비례대표 추진 7 화랑 2012/01/30 1,639
63674 어디가 아픈걸까요? 저두요 2012/01/30 474
63673 불 탄 나이키 점퍼 a/s 가능할까요? 2 잉잉 2012/01/30 816
63672 요즘 탄산 음료는 왜이리 밍밍하죠? 6 토실토실몽 2012/01/30 1,205
63671 분당에 자동차운전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운전면허 2012/01/30 902
63670 상봉역,망우역 주변 개발하는데요.. .. 2012/01/30 823
63669 전세 계약 조언을 구합니다. .. 2012/01/30 411
63668 분무기에 락스나 EM넣어서 안 막히고 잘 사용하는 방법 있나요 2 분무기 2012/01/30 2,515
63667 1월 3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30 514
63666 3월15일에 이사하려면 지금은 집 매매 해야하는거죠? ㅠㅠ 4 무식 2012/01/30 1,153
63665 서울대병원 부모님 진료결과 자식이 알수있나요? 2 아빠딸 2012/01/30 1,062
63664 남자친구가 생일선물로 30만원짜리 인형을 사왔어요 121 미치겠네요 2012/01/30 23,231
63663 헬스 다니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1 살 빼는 중.. 2012/01/30 2,524
63662 동생 본 큰 애의 퇴행.. 어디까지 용인해 줘야 할까요..? 7 어렵다엄마 2012/01/30 1,488
63661 코막힌거 뚫는 스프레이 써보신분 5 .. 2012/01/30 1,450
63660 강남구청이나, 삼성역주변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급급질문 2012/01/30 507
63659 과일이 몸에 좋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11 ... 2012/01/30 3,866
63658 동부센트레빌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 5배가.. 꼬꼬댁꼬꼬 2012/01/30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