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 난것 같아요.도와주세요.

성공할꺼야 조회수 : 6,442
작성일 : 2011-12-19 09:19:24

몇달전부터 남편의 행동이 어딘지 모르게 이상했답니다.

퇴근시간도 일정하고,주말에도 집에 있고, 평상시하고 별단 다를게 없었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달랐답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농담으로 당신이 뭔가가 이상하다고 몇번이나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가 지난 토요일 크게 다투었답니다. 내가 노골적으로 혹시 엉뚱한 짓 하고 다니는 것

아니냐고 하니까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주일 전 쯤에 혹시나 해서 휴대폰 문자쪽지를 가입해서 내 사무실 컴퓨터에서 문자를 확인하고

있답니다. 그 여자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자 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답니다. 어떻게 할지 방법 좀 가르켜 주세요.

그리고 이 문자내용으로 보면 관계가 좀 깊어진 사이 같은데... 가슴이 떨리고 손도 떨리고 ...

저는 정말 설마 설마 했답니다.

도와 주세요

IP : 59.19.xxx.9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홓홓
    '11.12.19 9:30 AM (118.221.xxx.157)

    바람이 확실하고 님의 마음도 확실히 다잡아지기 전까진(이혼이든 아니든)
    남편에게 터뜨리지 마세요.

  • 2. 원글입니다.
    '11.12.19 9:33 AM (59.19.xxx.91)

    혹시 지나간 문자 확인 할 수 있는지요. 휴대폰은 명의가 제 명의로 되었있답니다. 그리고 여자는 같은 사무실이고 신상에 관해서는 대충은 알고 있답니다.

  • 3. ..
    '11.12.19 9:34 AM (115.140.xxx.18)

    대책없이 터뜨리면
    님만 의부증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시구요
    이것저것 정보 모으시고 증거 모으시고
    `내 남자가 바람났다 `라는 책 있어요
    사서 한번 읽어보세요

  • 4. 왜바람피나...
    '11.12.19 9:36 AM (175.117.xxx.33)

    처음 그런일 당하시는 분들이 황당해서 다짜고짜 터트리는데
    잘 증거수집하셔서 빼도 박도 못하게 하세요.
    심증만 가지고 추궁했다간 둘이 입맞추고
    부인만 정신병자되요.
    칼자루 쥐었다 싶을 정도로 증거수집...

  • 5. 에효
    '11.12.19 9:54 AM (121.176.xxx.120)

    네 바람 100% 맞구요 끝까지 간거 맞는거 같습니다.


    절대로!!!!!!!!!!!!!!!!!!!!!!!성급하게 울고불고 터뜨리지 마세요..절대로 그랬다간 님만 의붓증 정신병 아내가 되는거 한순간이랍니다..남자란 동물 절대로 인정하지 않아요..

    그러니 지금부터 완전히 그동안 의심했던거 다 잊게 만드세요..일체 수상하다는 말 하지도 마시고
    하나하나 증거 만드세요. 평소처럼 그냥 잘해주세요/..절대로 남편이 이상하게 느끼게 만들 빌미 주지 마시구요...항상 평소처럼 아무일 없듯이 무심한듯....그렇게 지내시고

    저라면 주도면밀하게 다 준비하고 나서 정말 팬티바람으로 쫒아내겠습니다.
    일단 지나간 문자는 어떻게 확인을 못하니 지금부터 차근차근 문자내역 다 모으시고 절대 남편 눈치 못하게 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일부러 약속이나 바쁜척 하세요..
    친정행사가 가장 좋은 기회가 되니 일부러 자고 온다고 핑계대시거나 모임도 자주 만드셔서
    밤늦게 들어오시는 빌미를 만을어 주세요..그럼 남자들 이때다 싶어서 분명 외도녀 만납니다.

    아주 계획적으로 꼼꼼히 절대 평정심 잃지 말고 준비하셔야 하구요..
    전에 약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거 앞으로 절대 그런 행동이나 언행 삼가시고 평소처럼
    그냥 똑같은 태도 중요합니다...남자가 이여자는 내가 바람피는거 꿈에도 상상 못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해요.

    그리고 차근차근 재산이나 이런것들 다 아내앞으로 돌려놓겠습니다...저라면 말이죠.

    일주일 특히 남편이 쉬는 주말이나 이런 저녁때 친구들 모임있다고 밤 12시쯤 들어가고 그러세요.

    그러면 분명 꼬리잡힙니다.
    최소한 3달이상 준비한다 생각하과 섣불리 절대로 터뜨리지 마시길...
    저같음 그런 배신때린 놈과 같이 돌아난 내연녀 둘다 직장서 짤리게 만든후에 그 내연녀 집안에도
    똑같이 다 사실대로 알리고 제 갈길 가겠습니다.

  • 6. ;;;;;;;;;;;;;
    '11.12.19 9:54 AM (119.207.xxx.170)

    대리점에 신분증 가지고 방문하시면 조회가능

  • 7. bluesmile
    '11.12.19 9:59 AM (121.148.xxx.152)

    핸펀이 님 명의로 되어 있으면 조회가능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절대로 서둘러 터뜨리지마시고 주도면밀해지세요.

  • 8. 원글입니다
    '11.12.19 9:59 AM (59.19.xxx.91)

    통신사에 전화로 문의 했더니 지나간 문자는 조회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 9. ;;;;;;
    '11.12.19 10:18 AM (119.207.xxx.170)

    지점에 방문해서 사정해 보세요.
    포기는 금물

  • 10. (원글이)위 경험자님...
    '11.12.19 10:36 AM (59.19.xxx.91)

    통화 기록이며, 문자 내용도 조회가 가능합니까. 제가 생각하니 2~3개월 정도 된 것 같거던요.

  • 11. 두번째댓글
    '11.12.19 10:38 AM (121.176.xxx.120)

    제가 알기론 몇년전에 그게 조회가 가능했는데 최근에 바뀐후부터는 아예 대리점서 안된다 할걸요.
    그냥 지나간거에 연연마시고 앞으로 일에 더 치밀하게 준비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 12. jk
    '11.12.19 10:52 AM (115.138.xxx.67)

    제사에 전부치고 있었는데 남편이 나갔다왔으면 시간도 딱이고....

    뻔할뻔자죠... 뭐...

    증거를 열심히 모으시압...

  • 13.
    '11.12.19 11:02 AM (175.196.xxx.107)

    저 위 심리 전공자님,

    제 보기엔 이미 끝장 본 관계인 듯 합니다만.

    여자가 노골적으로 유혹하잖아요.

    나 목욕 간다고.

    그리고 남편은 3시간 다녀 왔죠.

    뭐 했을까요?

    원글님, 아직 끝까지 안 갔다면 모를까 볼장 다 본 사이, 지금부터 관건은 확증 수집이라고 봅니다.

    윗님들 조언대로 하세요.

  • 14. .....
    '11.12.19 11:04 AM (1.238.xxx.61)

    휴....정말 힘드시겠네요..요즘 불륜이 유행인건지...휴...

    정말 다행인건 핸폰이 원글님 명의라는건데..
    남편분이 순진하신건지, 간이 큰 건지..어떻게 원글님 명의로 된 핸폰으로 바람을 피울까요....
    배우자면, 남편분 명의로 된 핸드폰이 따로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통화기록이나 문자는 못보더라도, 남편명의로 개설된 핸폰이 있는지없는지는 확인할수있더라구요
    함 확인해보세요...

  • 15. 그리고
    '11.12.19 11:10 AM (1.238.xxx.61)

    증거를 잘 모으신 후에...
    직장에 터뜨려버리세요..

    제 예전직장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약혼자랑 결혼직전인 남자직원이 있었는데....약혼자는 저희 직장아니었었구요.
    근데 그 남자직원이 저희회사 어떤 여직원과 바람이 난 거죠.(그것도 오랫동안 양다리)


    결국엔 결혼직전에 약혼자랑 파혼하고, 이 여자랑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는데...

    이 약혼자(여자)가 저희회사 게시판에 그 남자 아이디 알아내서 글을 올렸더라구요.;;
    양다리를 몇년을 걸쳤고,
    혼인빙자간음죄로 고소할거라고요...

    불륜보다 훨씬? 약한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남자직원 평판 장난아니게 떨어지고. 모든 여직원이 그 남자보면서 다 쯧쯧거리고..
    바람났던 저희회사 여직원은 말할것도 없지요. (그 일과 동시에 퇴사)
    남자는 조금 더 버티다가 퇴사했구요.

    증거 일단 잘 모아두시고
    재산, 이혼 이런거 잘 준비해두셨다가.
    막판에 회사에도 터뜨려버리세요. 공개게시판같은곳에다가요.
    둘다 못견디고 퇴사해야 될 겁니다...

  • 16. 이어서
    '11.12.19 11:11 AM (1.238.xxx.61)

    둘다 아주 개망신을 줘야 되요..
    가장 효과적인게, 각자 집, 회사에 알리는 거에요.

  • 17. 쐬주반병
    '11.12.19 11:24 AM (115.86.xxx.9)

    제가 알기로는 대리점에서는 문자 내역확인 안해줍니다.
    특별한 경우에만.. 경찰서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아요.

  • 18. 원글님
    '11.12.19 11:37 AM (121.176.xxx.120)

    걱정되서 세번째 댓글다는데 그리고 혹시라도 그 천벌을 받을 내연녀ㄴ 이 82를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이글도 수정을 하시던가 지우던가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세상이 보기보다 참 좁더라구요.

  • 19. (원글이)쐬주 반병님
    '11.12.19 11:42 AM (59.19.xxx.91)

    그럼 경찰서에 가면 본인 확인만 되면 가능할까요? 너무 제 자신이 초라 해집니다. 토요일날 정말 비참해서 죽고 싶었답니다.

  • 20. ///
    '11.12.19 12:23 PM (125.128.xxx.171)

    원글님 핸드폰 기계 가지고 A/S센터 가시면 문자 프린트 해줍니다
    얼마전에 저도 경찰서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일이 있었는데 가능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저장이 된 메세지라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가능하더라도 뭔가 고소를 하던 고발을 하던 절차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아니다 ..... 메시지 관련은 경찰에서도 안되고 검찰의 공문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던것 같아요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메시지 증거자료가 필요한데 혹시 있으시면 가져다 달라고요
    아무튼
    일단은 핸드폰에 저장된 메세지가 있으시다면 가지고 A/S센터 가시면 됩니다

  • 21. ......
    '11.12.19 2:00 PM (72.213.xxx.138)

    증거 확보하면 회사로 가서 머리결 띁어주고 오세요.
    혼자가지 마시고 친구든 아줌마든 미리 여럿 데리고 이왕이면 회의하는 월요일날
    오전에 가서 대대적인 망신을 주고 오세요. 유부남인 거 알고 사귀는 여자 세상 무서운 거 알아야
    지 버릇이 얼마나 나쁜지 조져야 알아요. 남편은 님이 알아서 잡으시고요. 홧병 나기 전에 꼭 하삼.

  • 22. **
    '11.12.19 2:15 PM (125.143.xxx.207)

    신랑을 잡아야지 왜 여자를 잡나요?

  • 23. 두분 사이에
    '11.12.19 3:24 PM (210.180.xxx.2)

    자녀는 있나요?

    그렇다면 두 분 모두 이혼은 못할테니

    실컷 놀게 내버려 두시면 싫증나서 시들해진 이후에 되돌아옵니다.

    바람도 한 번 피우고 나면 호기심도 사라져서 못피웁니다.

  • 24. 성공할꺼야
    '11.12.19 5:27 PM (59.19.xxx.91)

    네.남편도 있고 아이도 3명이나 된답니다. 신랑도 잡고,그여자도 잡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00 집없는 설움, 집주인 매우 나빴음. 4 짜증나는 기.. 2012/01/29 2,251
63499 명절에 이래도 될까요?? 4 잠자기 2012/01/29 1,367
63498 인터넷으로 속옷 세트 사려고 상품평을 보는데요.. 3 휴휴 2012/01/29 1,398
63497 진동퍼프 써보신 분들..정말 괜찮은가요? 7 ㅇㅇ 2012/01/29 3,128
63496 여자 혼자 귀농하신분 있으세요? 6 ZZZ 2012/01/29 4,827
63495 초음파 검사, 병원 자주 가는 거 상관없을까요? 4 임신 4개월.. 2012/01/29 1,186
63494 양모이불에서 털이 빠진 경험있으세요? 3 양털.. 2012/01/29 1,123
63493 이번 감기는 기침이 심한가요? 4 ㅠㅠ 2012/01/29 1,038
63492 연골파열.. 2 ... 2012/01/29 1,439
63491 대전 유성 회원님들 계신가요? 헬프미~~ 12 .... 2012/01/29 1,744
63490 적우 발표때 마다 57 .. 2012/01/29 12,249
63489 새똥님이 알려주신 간편 음식들 해먹구있는데요 5 아이어머님들.. 2012/01/29 3,846
63488 주말 잘들 지내셨나요? 제빵기 쓰시는 분들 문의 좀 할께요.^^.. 11 난다 2012/01/29 1,584
63487 강북삼성병원에서 가까운 찜질방 아시는분 4 anfro 2012/01/29 2,482
63486 카이 채칼이 좋은건가요?? 네할램 2012/01/29 662
63485 조선시대에도 사랑을 했는데, 이 자유연애시대에 싱글이... 6 파란 2012/01/29 1,623
63484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2 김광석 2012/01/29 2,319
63483 양배추 채칼중에 잘게 썰어지는거 없을까요? 7 네할램 2012/01/29 1,726
63482 영화.부러진 화살에 대한 전 이용훈 대법관의 인터뷰 기사가 있습.. 5 흠흠... 2012/01/29 1,714
63481 이현우는 나가수 왜 나온건가요? 7 나가수 2012/01/29 2,905
63480 빵집 환불댓글들 보면서- 82댓글들 참 살벌하다.. 22 무섭 2012/01/29 3,365
63479 아이 성장하는 재미.. 1 큰 손 2012/01/29 663
63478 검은색 니트 원피스에 뭘 신어야 하나요? 2 @@ 2012/01/29 1,303
63477 자반삼치 맛나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4 삼치 2012/01/29 2,026
63476 프라다겉감에 안에 밍크로 된 코트 3 브랜드 2012/01/29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