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누 아들 결혼이라
축의금 + 절값을 따로 봉투에 준비해서 갔는데
친가쪽만 절을 받는 분위기인 거 같아서
살짝 따로 봉투만 쥐어주고 왔어요. ㅎ
워낙 친가 쪽 친지분들이 많아서
친척 사진 찍을 때도
외가쪽은 발 디딜 틈이 없어서 쫌 ... 서운키는 했지만
원래 폐백은 친가쪽만 받는건가요?
( 물론 저 또한 아들만 키우고 있지만
폐백은 당연히 신부쪽 부모님도 함께 받는 게 좋다라고 생각해요)
어제 시누 아들 결혼이라
축의금 + 절값을 따로 봉투에 준비해서 갔는데
친가쪽만 절을 받는 분위기인 거 같아서
살짝 따로 봉투만 쥐어주고 왔어요. ㅎ
워낙 친가 쪽 친지분들이 많아서
친척 사진 찍을 때도
외가쪽은 발 디딜 틈이 없어서 쫌 ... 서운키는 했지만
원래 폐백은 친가쪽만 받는건가요?
( 물론 저 또한 아들만 키우고 있지만
폐백은 당연히 신부쪽 부모님도 함께 받는 게 좋다라고 생각해요)
전 시외가는 물론.. 우리쪽(저, 신부) 어른께도 했어요.
방계는 안하고 직계로만 추렸죠.
시외가든 시친가든 우리쪽이든 오촌 되는 분들은 안하고..
그냥 시할머니, 시외할머니, 우리 할머니, 외할머니... (할아버님들은 다 돌아가심) 이런식으로요.
서울쪽은 더 그렇더군요 .
시누이 아들이라면 그 신부 입장서는 시어머니 외가쪽이 되는거죠 .
그러면 더 안받게 되죠 .
신부 친가 외가만 해도 사람이 몇일텐데 ...
너무 방대(?)해지지 않나요?
신랑 친가, 외가, 신부쪽 친가, 외가
그냥 신랑, 신부 당사자 기준으로 양가 부모와 직계만 하면 될 듯 한데요.
외가가 폐백받는 경우는 거의 못 봤어요. 저는.
요즘은 양가에 모두 하던데...그래서 그런지 폐백실도 넓더라구요
신랑 신부 기준으로 따져 보면요 . 친가 외가는 다 받죠 .
여기는 시누이 아들이라고 했으니 신랑 외가쪽인거요 .
그럼 너무 넓어지는 것입니다 .
절하는 신부 힘들어보여서
얼른 나오길 잘했군요. ㅎ
생각지도 못한 예단비를 받아서
절값에 보태줄려고 따로 마련해서 갔거든요.
신랑신부, 어찌나 예쁘던지
아주 행복한 결혼식이었답니다. ^^
댓글주신 분들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