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냐, 교육청 영재원이냐...

현명한 선택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1-12-18 22:33:25

 

분양받은 아파트에 내년 3월에 입주해야 합니다.

그곳에 입주하려면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하구요.

 

그런데,

현재 4학년인 아이가 내년에 교육청 영재원에 다니게 될 것 같은데,

이사를 할 경우 지역이 달라져 영재원은 포기해야 한다네요.

 

초등교사인 친구는 좋은 기회이니 아이를 위해 이사를 미루라고 하는데,

교육청 영재원이라는 곳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이사를 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부동산에 내놔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183.97.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8 10:42 PM (121.131.xxx.87)

    교육청 영재원은 국제중학교 가는 아이들에게는 필수코스처럼 여겨졌었죠.
    작년부터 기록하지도 말고, 가산점도 없을 거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막상 원서를 쓰는 순간에 다들 일간 기록은 하고보는 항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비슷한 영역에 있는 아이들끼리 수업을 하고, 학교와는 다른 수업방식으로 긍정적인 자극은 많이 됩니다.
    근데 이사까지 미루어야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5학년에 가서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물론 다시 준비를 해야 하겠지만.
    그런데..교육청 영재가 벌써 발표가 되었나요?
    서울은 아직 발표가 안났거든요^^;;

  • 2. 넙순
    '11.12.18 10:42 PM (125.137.xxx.34)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어느 지역인가요?
    내년이면 5학년때 교육청 영재원에 다닌다는 것인데~
    저 같으면 이사 미루고 영재원을 택하겠어요.
    아무래도 비슷한 아이들이 모여있으면 서로 좋은 영향을 줍니다.

  • 3. ^^
    '11.12.18 10:44 PM (121.131.xxx.87)

    아~ 내년에 5학년이군요... 혹시 국제중 지원 예정이라켠 꼭 하셔야 할 거 같은데...

  • 4. 넙순
    '11.12.18 10:46 PM (125.137.xxx.34)

    그리고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도 볼 수 있고요
    제아이도 초등학교때 교육청 영재원 다녔는데 공부의 시작이 그때부터 였던것 같아요~

  • 5. ..
    '11.12.18 10:53 PM (220.116.xxx.219)

    영재원때문에 이사 미룬 사람 여기도 있네요.
    고민했는데 아이가 너무 다니고 싶어하더라구요.

  • 6. 원글
    '11.12.18 11:15 PM (183.97.xxx.25)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는 국제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답니다.
    그럴 형편도 안 되고, 열정도 없어서...^^;
    게다가 아이가 그정도로 영특한 것도 아니구요.^^;;;

    다만 영재원이라는 곳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는 거예요.

  • 7. 저라면
    '11.12.18 11:16 PM (14.52.xxx.59)

    이사가서 빨리 적응하고 사교육 받겠어요
    국제중은 비교내신 적용 안해줘서 동네 자율고 가기도 어렵구요
    내신만으로 특목고 가는 지금 시점에서는 별 메리트가 없어요
    영재원가서 과고 갈 애들은 영재원 안가도 과고 가더라는게 제가 옆에서 보고 느낀바 입니다

  • 8. 흔들리는구름
    '11.12.18 11:46 PM (61.247.xxx.188)

    초등 영재원의 교육과정이 뭐 얼마나 대단하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수학, 과학의 심화학습, 선행학습을 더 시키는 것 정도로 아는데요.

    다만 똑똑한 아이들이 모여있으니 아이가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 뿐이죠.

    그런데 그런 정도는 학원을 보내거나, 혹은 엄마가 옆에서 더 신경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요. 영재원보낸 부모 중에선 영재원 교육과정이 거기서 거기란 것을 알고는 그냥 원래 다니던 학원(좀 비싼 학원)을 보내는 것으로 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 9. 맞아요
    '11.12.19 12:17 AM (14.52.xxx.59)

    겪어본 분들은 영재원 다니는 시간과 노력대비 효과별로라고
    차라리 창의력 수학학원 다니면서 올림피아드 대비합니다

  • 10. 영재원맘
    '11.12.19 12:23 AM (121.151.xxx.172)

    아이가 교육청 영재원다녀요

    실제로 아이친구중에 영재원때문에 이사가고도 전학가지않고 버스로 통학하며 학교 다니는 아이도 있어요

    근데 아이마다 많이 다를듯해요

    제 아이를 보자면 학기마다마다 그만두면 안되냐고 얼마나 짜증을 내는지

    걔달랜다고 남편 댬임 담당선생님 총출동이 되어 한일주일 난리를 치고는합니다

    아이가 문과성향에 언어와 문학을 많이 좋아하는지라 수학과학 위주의 수업이 재미가 없답니다

    영재원선생님말로는 크게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따라갈 정도로 형편없지는 않다는데

    애가 수학과학에 크게 흥미가 없다보니 수업도 별로 하고 싶은생각이 없답니다

    게다가 학교에선 그래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있는데 거기가니 자기가 바보가 된것같다는생각에 정말 스트레스받는다더군요

    근데 웃기는건 영어학원에선 얘가 진도가 빨라 중학생들하고 수업을 하는데 거기선 기를 쓰고 잘할려고 노력한다는 거에요

    원장님 말로는 중학생들도 나름 전교권아이들인데 울딸(초5)이 시험치면 매번 일등한다고 기특해하시거든요

    그니깐 자기가 관심있는분야에선 자극도 받고 진로계획도 달라지는데 아니라면 굳이 무리해서 가실필요는 없을듯

    교육과정은 교육청의 경우는 제가 봐서는 그다지 많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참 친구아이나 주위를 보면 넘넘 재밌어 하는아이들도 많아요

    아이의 적성이나 성향을 잘 보고 선택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77 콜라비 레시피 좋은거 5 아세요? 2012/02/26 1,741
74776 에어컨 사야겠죠? 1 에어컨 2012/02/26 789
74775 밀린 굿와이프 복습... ,,, 2012/02/26 1,229
74774 이건우 기획사금방들어갈거같아요 3 Hhhh 2012/02/26 1,584
74773 블로그란 말이 없어지고 오픈캐스트가 생겼나요? 2 이제 2012/02/26 1,202
74772 카톨릭초보신자입니다..주님이나 예수님관련한 영화좀 추천 해주세요.. 6 종교영화 2012/02/26 2,827
74771 결혼시 아파트 전세는 언제쯤 구해야 하나요? 2 전세 2012/02/26 1,390
74770 전화통화를 길게 못해요. 4 엄마땜에 2012/02/26 1,192
74769 해독쥬스 해독쥬스 2012/02/26 1,240
74768 박지민 떨어지나봐요 7 ... 2012/02/26 3,053
74767 김남주 드라마 몇 시에 하나요? 1 . 2012/02/26 944
74766 선거운동원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2 ... 2012/02/26 913
74765 164에 51키로인데..허벅지 허리만 집중살. 6 송구 2012/02/26 2,823
74764 일본이 여성 인권이 그렇게 많이 낮은 가요? 19 ?? 2012/02/26 8,961
74763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타일의 영화 추천 좀 10 ---- 2012/02/26 1,894
74762 이게 요실금인건지 ㅠㅠ 알려주세요 8 고민 2012/02/26 1,967
74761 브로콜리 없어도 해독쥬스 되나요? 2 gg 2012/02/26 2,337
74760 울산에 맛집 되게없는 거 맞죠? 10 ... 2012/02/26 2,813
74759 컴퓨터 본체만 구입하면 예상비용 얼마나될까요? 8 조립식으로 2012/02/26 1,126
74758 응시원서 쓰려는데,,, "법인체"라는 말을 모.. 2 오늘도.. 2012/02/26 1,082
74757 박선영 의원의 눈물 1 바람돌돌이 2012/02/26 1,067
74756 집값 떨어질까 대기하다간 닭쫓던개 꼴날듯.. 42 ... 2012/02/26 13,785
74755 이놈의 알바 7 미치겠당.... 2012/02/26 1,237
74754 할인카드 적립카드 이런거 귀찮기만 하네요. 1 난왜 2012/02/26 960
74753 울산 돈까스 맛있는 집? 3 ... 2012/02/26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