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영어학습에 부족해보이는점이 뭔지 조언부탁드려요

초5 과외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1-12-18 12:12:11

학원 다니다가 반복되는 패턴과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

그리고 아이의 특성상 일단 괴외로 바꾸었어요

아이는 선생님하고 잘맞고 저도 비용이나 시간관리 하기가 좋아서

계속 하고 있어요

꼼꼼하신 분이시구요

근데 어학을 과외로만 하니깐 불안한점이 없지않아 있는데

아이들 학원에 잘 보내고 만족스런 결과 얻고 계신분

지금 학습에 뭘 도와줘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요

 

일단 주 2회하고 있구요

한번에 1시간50분해요

숙제로 늘 한번에 단어 24개 외우고

그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쓰고 일기를 한편써요

그리고 그 단어 테스트 시트지 두장을 풀어요(동의어 반의어 블랭크 정의등등)

그리고 위의것들을 지난주에 숙제로 검사받은거 중에 틀린거 리라이팅해요

리라이팅은 사실상 거의 모든 문장을 손봐주시기때문에 거의 모든 문장을 다시쓴다고 보심됩니다

이게 숙제구요

 

그리고 수업은 오시면 먼저 위의 숙제검사와 단어테스트를 하십니다(그래서 틀린것은 다시 숙제로 리라이트)

그리고 외운 단어가 딸린 긴 지문의 독해와 문제를 풀고

다음수업의 독해에 딸린 다음 숙제를 위한 단어 24개를 예문과 함께 설명해주십니다

또 다른 픽션(재미있는-아서도 있고 리틀 크립터 등등에피소드 읽고 문제 풀구요

라이팅 책 하나로 그림을 보고 라이팅을 하나 하구요(이건 간단)

한 10분 프리토킹합니다

 

수업외 집에서 주 3-4회정도 집중듣기 (원하는 책으로 50분가량 해요

책의 난이도 상관없이 좋아하는책으로요

매직트리하우스, 언아이켄리드도 듣고 튼튼영어(초등생거)도 듣고 그냥 원하는대로 듣습니다

 

이런식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뭔가 간과하고 있거나 부족한점이 있다면 뭘 방학때 보충해주어야할까요

이러나저러나 큰 커리큘럼을 가진 학원으로 바꾸어볼까요?

 

 

 

IP : 114.206.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1.12.18 12:16 PM (174.118.xxx.116)

    ...대단하네요. 어떻게 그것보다 더 잘 배울 수 있나요?
    훌륭한 선생님과 공부하고 계신거예요. 학원에 비길바가 아니군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선생님을 신뢰하며 잘 하도록 어머니가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 2. ...
    '11.12.18 12:18 PM (112.151.xxx.58)

    저 역시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네가지를 잘하고 있다고 쓸려고 들어왔는데 윗분이 먼저 쓰셨에요
    꾸준히 따라하면 1,2 년 후면 부쩍 늘어 있을듯하네요

  • 3. 딜라이라
    '11.12.18 12:25 PM (125.188.xxx.87)

    문법만 더 보강하면 완벽할 듯

  • 4. 원글
    '11.12.18 12:32 PM (114.206.xxx.48)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늘 불안했는데(더구나 전문과외선생님 아니셔서.그냥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이세요)
    확신을 갖고 열심히 따라가야겠어요..

  • 5. 손근육 움직여
    '11.12.18 12:33 PM (114.207.xxx.163)

    직접 일기 쓰고 라이팅 해 보는게, 저도 외국어 배울 때, 좋은 방법이더군요.
    주 2회라 시간 적으니,
    아서시리즈같은 쉬운 스토리북, 여러 권을 스스로 녹음하게 시켜 보세요.
    다양한 배경 지식이나, 표현력의 인풋이 계속 되어야
    프리 토킹이나 라이팅이, 피상적.........이고 기계적인 수준에 머물 지 않아요.

    어릴 때 엄마표로 할 때는 흘려듯기나 읽기 등의 많이 읽고 적게 활용했다면
    지금은 인풋 적고 표현하는 아웃풋은 꽤 있는 편이네요.

    국어도 그렇잖아요, 1단계 많이 읽고 글 안 쓰는 단계
    2단계 많이 읽고 많이 쓰는 단계
    3단계 적게 읽고 많이 쓰는 단계
    원글님 과외방식은 3단계이니, 2단계 생략되지 않게 부담없는 재밌는 교재로 많이 읽히세요.
    짧은 스토리북 한 권만 봐도, 그림과 연결지어 20단어는 그냥 익히는데,
    비슷한 말 반대말 예문 몰라도 단어를 그렇게 맥락 속에서 익히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 책을 통해 미리 다양한 어휘 익히게 하세요, 학습적으로 부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분량을 줄일 수 있어요.

  • 6. 커리는
    '11.12.18 12:39 PM (14.52.xxx.59)

    아주 좋네요,특히 단어를 본문과 연계해서 하는게 무작위로 외우는것보다 훨씬 좋아요
    근데 6학년 올라가는 애한테 24개는 너무 적은것 같으니,부담 안되면 주3회로 늘리던가 시간을 늘려보세요
    그리고 리스닝도 듣지만 말고 받아쓰기 하시고 ,라이팅하면서 문법체크 되고있는지 보시구요
    내년 1년이 영어를 끌어당길 적기라고 생각하세요

  • 7. 원글
    '11.12.18 12:47 PM (114.206.xxx.48)

    네 단어양은 24개씩 두번이니까 총 48개이니 많은편은 아니죠?
    받아쓰기도 좋은 방법이네요.
    받아쓰기는 어떤 교재로 받아쓰면 될까요? 그런 교재가 있나요?
    글 올릴까 말까 했는데 정말 주옥같은 답변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감사합니다

  • 8. ...
    '11.12.18 1:35 PM (112.151.xxx.58)

    아이가 원하는거 아니면 책읽기 외에는 더 욕심안내셨으면 좋겠어요. 초등학생인데 여기서 더하면 지칠것 같아요. 천천히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가세요. 그게 젤 빠른 길이에요.

  • 9. listening dictation
    '11.12.18 2:00 PM (14.52.xxx.59)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들으면서 빈칸 채우는 교재도 있고,
    있는 교재를 아무거나 몽땅 받아적으라고 하고 엄마가 채점하는 방법도 있지요
    의외로 아이들이 빨리 발음하느라 잘 안들리는 문법의 포인트(가령 would 같은거 붙여읽기)다 놓치더라구요
    고등학교 가서 편하게 공부하시려면 지금 일주일에 백개정도는 하셔야 할겁니다
    중학교만 가도 내신하느라 영어 꾸준히 못나가요

  • 10. 풍경
    '11.12.18 2:12 PM (112.150.xxx.142)

    오.. 대단합니다
    게다가 아이랑 잘 맞다니 더이상 바랄게없을거같은데요...
    같은 5 학년 우리집 아이의 영어수준은........^^;;;

  • 11. ㅇㅇㅇㅇ
    '11.12.18 2:45 PM (211.199.xxx.211)

    잘 하고 계세요 ^^
    나중에 6학년 겨울방학 쯤... 중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문법 수업만 한 번 시키세요.
    지금 과외쌤한테 해달라고 해도 되고.
    문법은 처음부터 문법 공부 하는 것 보다
    영어책 읽기 충분히 하고 공부해야 효과가 좋아요

  • 12. ㅇㅇㅇㅇ
    '11.12.18 2:46 PM (211.199.xxx.211)

    더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분야보다 그냥 책을 많이 읽히고 듣게(오디오북) 하시길...
    일단 눈에 쌓이고, 귀에 쌓여야 입과 손으로 나옵니다. (읽기, 듣기 많이 해두시라고..)

  • 13. bluebell
    '11.12.18 8:35 PM (114.204.xxx.77)

    초5 아이 지금 학원 다니는지 6개월 좀 넘었는데..위의 방식이 참 좋네요.
    청담을 보내고 있는데...단어 이런거 체크가 정확히 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좀 불안하긴해요..

    그렇게 하면 비용이 얼마인가요? 1:1 이지요? 아 일산이면 소개받고 싶네요~

  • 14. ^^*
    '11.12.19 4:39 PM (125.241.xxx.146)

    전 제코가 석자라 도와드릴 건 없고 글 읽다가 그냥 궁금해서요
    매직트리하우스랑 언아이캔이랑 튼튼초등이면 각각 난이도가 많이 차이나는 거 같아요
    매직트리 어려워 보이던데 아이가 수월하게 읽어내나요?
    저도 읽히고 싶은데 제 눈엔 너무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같이 5학년이고 지금 윤선생 중학교 1학년 단계 하고 있거든요
    윤선생에 치여서 영어책은 겨우 스폰지밥 읽히는 터라 매직트리 읽는 아이 너무 부럽네요 ^^*

  • 15. ...
    '12.7.25 12:41 AM (175.194.xxx.113)

    본문과 댓글에 영어 교육 노하우가 좋은 내용이 많아 담아갑니다^^

  • 16. 저학년맘
    '13.3.30 4:07 PM (112.171.xxx.11)

    영어 도움될듯 해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0 3끼밥 해먹기 너무 힘이 드네요 9 지치네요 2011/12/28 2,873
52309 이런경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부인과관련) 2 파주황진하O.. 2011/12/28 1,038
52308 한나라당이 부러워요 2 진정 인재가.. 2011/12/28 773
52307 (수정)봉도사 vs 김문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목소리 합성.. 2011/12/28 2,853
52306 일할사람 없는데 왜 꼭 집에서 하자하실까 21 가족모임 2011/12/28 8,800
52305 검색어 2위 김문수 7위 경기도청.. ㅋㅋㅋ 12 양이 2011/12/28 2,284
52304 사골국이 어디에 좋은거죠? 사골국의 효능 뭐 이런--;;;; 6 한우사골 2011/12/28 7,779
52303 인도식 카레 비스꾸무리하게라도 만드는 방법 7 카레 2011/12/28 1,283
52302 열등의식인지...시엄니의 말 괜히 기분나쁘네요 7 .. 2011/12/28 2,043
52301 월트디즈니 dvd와 스토리북을 어디서 구하는지? 2 애니 2011/12/28 570
52300 경기도 ″’도지사 못 알아봐 문책’은 사실과 달라″ 19 세우실 2011/12/28 3,208
52299 김 문수의 7 대 어록. 5 흠냐 2011/12/28 1,840
52298 조중동방송에 광고영업 길터주는 야합한 민주통합당 7 아마미마인 2011/12/28 703
52297 소고기무국에 소고기만 남았어요 3 무국 2011/12/28 2,276
52296 차라리 암호를 만들죠. '롤롤롤롤! 나 김문수야!' 라든가. -.. 1 코메디야코메.. 2011/12/28 627
52295 겨울 경주여행 추천해주세요 경주 2011/12/28 562
52294 김문수 하는 꼬라지 보니 처칠 일화가 생각나네요. 정말 비교됨 14 발가락이라도.. 2011/12/28 3,078
52293 부탁합니당~ 돼지엄마 2011/12/28 337
52292 현직 소방관이 남긴 119센터의 상황 10 문수는개그맨.. 2011/12/28 6,875
52291 식기세척기에 암웨이 디쉬드랍스 일반용 넣어보신분 2 있으세요? .. 2011/12/28 2,582
52290 빌레로이앤보흐 중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7 초보 2011/12/28 4,842
52289 문수 뻘짓 3 문수뻘짓 2011/12/28 987
52288 제가 여행사통해 호텔예약하는과정에서 진상이었는지 좀 봐주세요. 4 uu 2011/12/28 2,371
52287 피굴? 잡솨보신분?~ -_- 2011/12/28 452
52286 [미권스 펌] 김문수 119사건 정봉주 버젼!!! 15 조수나 2011/12/28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