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팬 생활 이제 좀 작작하고 싶어요...

이제그만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1-12-18 00:57:18

한 가수를 15년동안 좋아하고 있어요...

 

90년대 말에 엄청 인기있었던 사람인데... 10여년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활발히 활동을 못하다가

 

요즘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가수에요.

 

10년 넘게 계속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걸 보아왔던 터라...

 

애정도 애정이고, 의리로 떠나지를 못했죠...

 

활동이 뜸할 당시에는, 기사도 별로 없고 새로운 동영상도 없고 심지어 공식홈페이지도 없던 기간도 있고 해서...

 

팬생활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기사도 매일뜨고, 여기저기 카페도 생기고, 방송출연과 콘서트가 많아지며 동영상이

 

계속 생기니.... 회사일을 제대로 못하겠네요...

 

기사 검색하고 댓글까지 꼼꼼하게 다 읽고, 여기저기 큰 커뮤니티에서 그 사람 이름으로 검색하고, 방송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루에 몇시간은 그 가수 때문에 보내는 것 같아요...

 

이제 내가 아니어도 그 사람을 사랑해줄 팬이 너무나 많이 생겼으니...

 

그리고 내가 바라던대로 이제 다시 이 세상이 그 사람을 각성했으니...

 

좀 작작 팬질을 해야 겠어요...

 

오늘도 그 사람 콘서트가 있었는데... 빠져나오고 싶어서 일부러 안갔어요... ㅠㅠ

 

 

IP : 58.120.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8 12:59 AM (122.34.xxx.15)

    마성의 김경호씨ㅠㅠㅠ

  • 2.
    '11.12.18 1:06 AM (58.141.xxx.145)

    임재범 옹?

  • 3. 원글
    '11.12.18 1:10 AM (58.120.xxx.107)

    마성이 맞습니다....ㅜㅜ
    저는 좀 도가 지나치게 그 사람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오늘 우연히 10년전 다이어리를 찾았는데, 그 다이어리 표지에도 그 남자 사진이 있더군요...

    좀 식고 싶어요... 결혼 발표라도 하면 식으려나...
    너무 많이 좋아해서... 힘들어요....ㅠㅠ

  • 4. 태양
    '11.12.18 1:11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여기 뒤늦게 각성한 사람 있어요 ㅎㅎ

  • 5. ㅋㅋ
    '11.12.18 2:13 AM (112.161.xxx.110)

    김경호인줄 알았다는..ㅎㅎ
    내친구도 무지좋아해요. 핸폰배경사진도, 카톡사진도. ㅋㅋ

  • 6. 오~~나두나두..
    '11.12.18 3:27 AM (124.53.xxx.83)

    글을 읽어내려가는순간..김 경 호????
    했는데..맞네요...
    님같은 분이 계셔서 언니가 활동하시는데 힘이 나실듯..

  • 7. 저두...
    '11.12.18 9:42 AM (175.119.xxx.178)

    한가수의 팬이 되었는데...
    사춘기 소녀때도 관심없던 제가 이나이에 주책도 아니고 하루종일
    정신없이 팬까페며 노래며 영상이며....콘서트며.... 쫓아다니고 있네요
    이제 좀 속도조절을 하고싶지만 브레이크가 잘 듣지도않네요

  • 8. 저두
    '11.12.18 12:36 PM (175.200.xxx.56)

    전 위탄시즌1에서 앙까한테 온 마음이 뺏겨서리 하루의 시작과 끝이 청강이로 시작해서 청강이로 끝났던 사람인데..덤으로 아버지 듀엣미션할때 김경호 언니까지 알게되었거든요.
    지금은 완전 경호언니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이젠 정말 청강이보다 어쩌면 더 경호언니한테 마음이 뺏겼어요.

    경호언니 콘서트에 청강이도 게스트로 나오고...청강이한테 쪼끔 미안해 지더라라구요..

    청강아 얼른 앨범들고 나와라...그동안 섭섭했던거 몇배로 갚아줄께.

    아...경호언니는 정말 라이브가 진리랍니다.콘서트 꼭 가보세요. 그 마성의 에너지가 세네달은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77 윗집여자가 2돌 조금 넘은 아이가 밤에 운다고 아이보고 사이코라.. 2 조기 2012/01/28 1,980
62976 LA갈비는요 미친소일까요 아닐까요 3 갈비 2012/01/28 1,367
62975 겨울아 빨리 가라~ 5 ... 2012/01/28 1,213
62974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1 ,,, 2012/01/28 1,756
62973 살 찌고 술 맛을 알았어요. 4 ㅎㅎ 2012/01/28 1,205
62972 A형 간염 주사 - 병원별 가격차 심해요 8 접종 2012/01/28 1,744
62971 pt(퍼스널트레이닝) 트레이너 선물 추천해주세요~^^ 10 고구마 2012/01/28 18,191
62970 답안지를 베끼는 과외 학생.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할까요.(길어요.. 18 2012/01/28 7,655
62969 연애에서 연락문제.. 14 .. 2012/01/28 3,932
62968 맥된장과 황금빛 맥된장? 된장녀 2012/01/27 8,694
62967 결국 친구가 한 명도 안 남은 나 12 ..... 2012/01/27 9,049
62966 비데 렌탈과 구매중 어떤게나은가요? 7 ... 2012/01/27 2,544
62965 뉴스타파 유투브 17 .. 2012/01/27 1,223
62964 아이가 과천 과학관에서 하는 투탕카멘전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5 겨울바람 2012/01/27 1,461
62963 어깨관절 충돌증후군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2 .. 2012/01/27 1,326
62962 이은결 마술콘서트 보신분 리플좀 달아주세요.. 3 마술 2012/01/27 1,268
62961 9호선근처에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싶은데요.조언좀 해주세요!! 15 lollil.. 2012/01/27 2,629
62960 65세 어머니는 기미 하나도 없는 피분데 저는 왜 이럴까요? ... 2012/01/27 1,516
62959 시댁관련 행사가 있으면 몇달전부터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되요.... 7 ... 2012/01/27 1,474
62958 초등생이 볼만한 책은 아니지 않나요? 3 해를 품은 .. 2012/01/27 1,161
62957 족욕, 꼭 땀나야 할까요? 2 찬손 2012/01/27 1,591
62956 초등-중등생 A형 간염 예방접종 모두 하셨나요? 4 예방접종 2012/01/27 1,498
62955 헬스장에이어 목욕탕 더나은 2012/01/27 733
62954 생리 유도제 부작용 있나요?(살려주세요) 1 애기엄마 2012/01/27 11,724
62953 힐링시티 글보고-저는 서울에 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3 파란 2012/01/27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