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11-12-17 23:11:04

백토에서 나꼼수 열풍 어찌보나 ,,로 주제로 토론하고 나꼼수 나꼼수 하니까

 

스마트폰으로 나꼼수 청취하다가 오늘 같이 어디 갈일이 있어 저도 들으라고 그런지

 

크게 켜놓고 운전을 하더라고요

 

그기 나온 4인방이 막 웃으며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남편; 왜 웃는데 뭐가 우습다는거야 말을 해봐,,왜 웃어? 엉??

 

나:   조용히 들어봐 왜 웃는지 걔네들도 이유가 있으니 웃을거 아니야??

 

 또 한참을 듣고있다가 왜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안하는데 왜??왜?

 

나: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 뭐가 있어 이야기 하겠지 기둘려

 

남편; 제목은 안철수에대해서 한다 해놓고선 왜 안해 왜안해 엉??

 

나:   아,,왜그래,,나꼼수 편파방송이라고 지들이 그랬어,,왜그래 당췌

 

남편;??지들끼리  무슨말하는 하나도 모리것네

 

나;  그거 이렇게 듣는게 아니고 혼자 조용히 이어폰 끼고 들어봐 이해할테니

 

지금 이불뒤집어쓰고 듣고있네요 ㅋ

 

IP : 59.1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12.17 11:15 PM (220.119.xxx.240)

    귀여운 남편이네요. 하하...재밌게 웃고 갑니다.

  • 2. ㅎㅎ
    '11.12.17 11:27 PM (114.204.xxx.77)

    귀여우신데...이 방송 듣다보면 한나라당 성향이 바뀔까요? 후기가 기다려집니다..ㅋ

  • 3. 도토리
    '11.12.17 11:28 PM (121.134.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 4. 지나
    '11.12.17 11:29 PM (211.196.xxx.71)

    원글님의 글 속에, 남편분 사랑하는 마음이 담뿍 담겨 있어요.
    남편분을 미소띤 표정으로 지켜보는 정경이 저절로 상상이 됩니다.
    ^^

  • 5. 그들의생각은
    '11.12.17 11:33 PM (211.201.xxx.227)

    딴나라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조중동은 객관적이고,중립적인 자세로 기사를 쓴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보니 조중동은 객관적인데 꼼수는 왜 편파적이냐? 이렇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정작 꼼수가 편파적인 이유는 조중동이 편파적이기때문인데, 이걸 절대로 이해못하는거죠. 이해할수가 없죠. 조중동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아마 원글님 남편분같이 조중동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은 꼼수를 들으면 취지를 이해할수 없기때문에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할겁니다. 왜 그들이 그런방송을 하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는거죠.

  • 6. 여기 소망교회나 일부
    '11.12.17 11:42 PM (211.234.xxx.112)

    강남사람들
    그는 그럴리가 없다 밑에 사람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말씀들하던데
    이 나란 원래 그자리가 허수아비 자리랍디까

  • 7. 완전복덩이
    '11.12.18 12:08 AM (39.112.xxx.149)

    나꼼수 처음 들었을 때 완전 신선한 충격이었죠. 행복한 충격~!! ^^

  • 8. 에효
    '11.12.18 12:27 AM (175.210.xxx.243)

    제 남편도 왜 웃는지를 이해못해요. 외려 웃음소리가 거슬려서 듣기 싫다고...
    그래도 님 남편은 계속 들으시나봐요..

  • 9. ...
    '11.12.18 8:48 AM (211.243.xxx.82)

    울남편은 저랑 원래 정치적인 성향이 비슷해서 걱정이 없어요.
    단지 시끌벅적한걸 싫어해서 자기가 듣지는않고 저한테 요약내용을 물어보는 정도인데
    전 그재미있는 나꼼수를 왜 안들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ㅎㅎ

    한나라당 성향이라도 자꾸 듣다보면 원글님 남편도 재미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시길 바래봅니다ㅎㅎ

  • 10. ㅋㅋ
    '11.12.18 9:53 AM (115.126.xxx.146)

    ㅎㅎ 후기도 부탁혀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21 불린 쌀 냉장보관했다가 내일 밥해도 상하지 않을까요?? 8 .. 2012/01/29 21,927
63420 그렇다면 집에서 어떻게 꾸미고있는게 좋을까요? 10 음음 2012/01/29 3,704
63419 수제햄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저녁메뉴 추천해주.. 3 저녁메뉴 2012/01/29 1,845
63418 짧은 홍콩여행 중 마카오 다녀오는거, 어떨까요? 10 주말여행 2012/01/29 2,840
63417 [펌] 한명숙씨 연구? 6 빠가사리 2012/01/29 828
63416 스마트폰이 필요할까요? 2 40대중반전.. 2012/01/29 1,283
63415 프라다폰 괜찮네요. ... 2012/01/29 825
63414 이 재수기숙사학원 어떤지 판단좀 해주세요. 1 지성감천 2012/01/29 1,761
63413 꿈에 김어준 등장 발차기 연습을 하는거에요. ㅋ 4 ... 2012/01/29 719
63412 49평 거실요.. 11 아트월 2012/01/29 3,344
63411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산모인데요.. 9 도와주세요 2012/01/29 2,328
63410 아나운서인지 기자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7 )) 2012/01/29 1,354
63409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케이크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23 ... 2012/01/29 6,873
63408 저녁에 시댁가서 통닭시키면 안좋아하실까요? 16 노아이디어 2012/01/29 3,261
63407 양지머리고기를 다르게 먹을순 없나요? 6 소고기덩이 2012/01/29 4,800
63406 계산적여 보인다는 얘기 16 에효 2012/01/29 3,097
63405 피부건조 해결방법 없을 까요? 3 건조 2012/01/29 2,086
63404 돐잔치에 4인가족 축의금 5 실수할라 2012/01/29 2,495
63403 박원순시장이 전두환 경호동 폐쇄 검토중이래요. 4 가리가리 2012/01/29 1,559
63402 저는 반대로 만족도가 높은 직업군 조사 2 봤어요 2012/01/29 1,707
63401 연인과 이별로 자살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22 반짝이 2012/01/29 27,238
63400 파리바게트 커피 절대 테이크아웃 하지마세요. 30 해맑음 2012/01/29 19,454
63399 좀 있음 생일이여서 남편이 뭐 사줄까 하는데요 2 dd 2012/01/29 842
63398 엠베스트 인강 종합반 질문할께요. 5 아까 2012/01/29 2,411
63397 운동할시간이 전혀 안나는데 살뺄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14 현이훈이 2012/01/29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