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넉넉해서 투자로 산 집도 아니고 사정이 복잡해서 모두 설명드리지 못합니다..
서울에 허물어져 가는 변두리 동네 주택에서 살다가(지금은 재개발로 지정됬어요)
5년 전,남편 일 때문에 지방으로 내려 가게 되었고,서울집을 내 놓고 그곳에 전세를 구하러
아무리 다녀도 전세가 아에 없고, 있으면 너무 비싸고
전세구하는 중에 서울집도 팔리지 않아 서울집을 전세 놓고, 융자 받아서 새 아파트를 샀어요
그런데 지방에서 사는 5년 동안 사업이 안 좋게 되어서 빚 8천만원을 지게 되었어요
저희는 사업을 정리하는 중, 빚 정리하려고 고민하다가
1)저는 살고 있는 아파트 추가 대출로 8천을 더 받아서 우선 빚을 갚고(매달 이자는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였구요)
양쪽 집 매 매가의 흐름을 보고 덜 희망적인 집을 팔아서 그때 추가 대출을 갚자고 했고
*추가대출 받는다면 아파트 담보대출1억과 추가 대출 8천=1억8천이 되는 거구요*
2)남편은 무슨 대출이냐며 무조건 서울집을 팔자고 하는걸 제가,서울집은 재개발로 발표났으니
아직은 성급하다고 말리다가 결국 아파트를 팔자고 해서 급매가로 2천만원이나 손해보고 팔았어요
그런데
서울집은 팔려고 2년 동안 내놓은 상태인데 아에 팔리지도 않고 현재도 예전 가격 그대로이고
팔았던 아파트는 5천만원이나 올랐어요..그것도 아파트 팔고 8개월 만에요..
님들께 여쭤 보는 이유는 현재 또 다시 남편과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위에 적은 일 관련해서
다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거든요..
그 당시 남편과 저의 판단 중 어느쪽이 그나마 현실감에 가까웠나요?
지혜로운신 님들 좋은 말씀 주세요..꼭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