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춥다는 날 모처럼 초등,중등 아이들 시험도 다 끝나고해서 학교갔다오면 순천쪽으로 여행갈려고합니다.
많은 곳 둘러보기가 춥고 그래서 1-2곳만 보다오려구요.
검색해보니 송광사와 선암사 추천을 많이 하시던데 두군데 다가기는 그렇고..
추워도 한 군데 정도 가고 싶습니다.
어디가 좋나요?
기왕이면 운치있고 아이들 역사체험에도 도움되는 곳으로요..
부탁드립니다.,
가장 춥다는 날 모처럼 초등,중등 아이들 시험도 다 끝나고해서 학교갔다오면 순천쪽으로 여행갈려고합니다.
많은 곳 둘러보기가 춥고 그래서 1-2곳만 보다오려구요.
검색해보니 송광사와 선암사 추천을 많이 하시던데 두군데 다가기는 그렇고..
추워도 한 군데 정도 가고 싶습니다.
어디가 좋나요?
기왕이면 운치있고 아이들 역사체험에도 도움되는 곳으로요..
부탁드립니다.,
이거 완전 고민되는 질문인데요... 둘다 고찰에 아름다운 곳이라....
굳이 비교하자면 송광사는 고고한 멋이 있고 선암사는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있어요.
꼭 한군데만 가자면 저라면 선암사를 가겠어요. 송광사의 분위기를 가진 고찰은 다른데도 많지만 선암사는 특이하거든요. 가시게 되면 꼭 절 뒷쪽 숲까지 구경해 보세요 ㅎㅎ
전 학생때 갔는데 차도 없고 대중교통으로 그 두곳을 다 가려면 너무 번거롭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송광사에서 출발해서 조계산을 넘어 갔었네요. 되게 좋았는데 ㅎㅎㅎ
서로 그렇게 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전 선암사의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ㅎㅎ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의 주위 풍경도 그렇고 고즈넉한 분위기들이 좋았습니다..선암사 가신다면 꼭 화장실 구경 한번 하세요....그 큰 화장실 구덩이...
그냥 건물만 보고 주변 운치만 생각하면 선암사가 낫긴 한데요.
송광사는 대웅전도 새건물이고 그런 면에서는 선암사에 못미치긴 하죠.
그치만 송광사가 승보 사찰이라던가 해서 뭐 좀 다른 진중한 분위기가 있어요.
큰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이라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그래서 딱 한군데라면 선암사가 더 낫지 싶어요.
선택해야 한다면 선암사 먼저 가보시고요 아기자기하니 이쁩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길에 식당들이 다 맛있습니다~~
정말 환상이죠
화장실엔 꼭 앉아보세요
거기서 보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해우소가 뭔지 알게 하죠
아주 아주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송광사는 우와~하는 곳..
아 다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