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샘 원래 답문자 잘 안해주시나요?

초딩샘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1-12-16 22:47:12

초등1학년, 학교를 이틀 연달아 못나갔어요.

어제 아침에 많이 아프다고 학교 못가겠다고 문자 드리고

오늘아침 고열이 계속이라... 아직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오늘도 못갑니다 라고

문자드렸는데...

세상에 연이틀을 문자를 씹으시네요.

아무리 학년말이어도 그렇지, 샘 너무하시네요.

문자 간간이 씹으시는 분이긴한데, 이제 청소하러 가도 커피도 안주시고 문앞에서 어서 가시라는듯 '고생하셨어요' 하네요(원래 관례적으로 청소끝나면 커피 가져오시고, 둘러앉아 아이들 이야기 나누거든요)

문득 이밤 빈정상하네요..

IP : 175.195.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48 PM (211.55.xxx.111) - 삭제된댓글

    전화를 하시지..

  • 2. 그게..
    '11.12.16 10:49 PM (175.195.xxx.14)

    전화하는거 싫어하십니다... 문자 주시면 된다고 전화주실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이예요.

  • 3. 초록가득
    '11.12.16 10:49 PM (58.239.xxx.82)

    담임선생님 그대로인데 어떤 날은 씹어주시고 어떤 날은 하트까지 뿅뿅 보내주십니다
    바쁠수도 있고 문자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불편할때도 있고 그런것같아요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4.
    '11.12.16 10:57 PM (175.196.xxx.107)

    그냥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울 아이 담임은 주로 답문을 잘 해 주시지만, 아주 가끔 안 주실 때도 있어요.

    가끔은 많이 늦게 주시기도 하고요.

    아파서 못간다 같은 문자에는 아주 짤막하게 '네' 하고 말 때도 가끔 있고요.

    심각할 경우엔 전화를 직접 주시기도 하지만....

    암튼 저는 그냥 신경 안 써요.

    내 할 말 전했음 됐지 하고 말거든요. 그게 제 정신건강에도 좋고요. ㅋ

    그나저나 지역이 어디신가요?

    학부모가 학교 청소 다닌다니 좀 놀랍네요.

    울 아이 학교는 학부모에게 안 시키거든요. (시켰어도 순번 정하는 의무 아니고서는 전 안 했을 거임--;)

    고학년들은 각자 알아서, 저학년들 교실은 고학년들이 가끔 와서 해 주고요.

    저학년들조차 매일 간단히 자기 주변 정리 알아서 하게 시켜요.

    복도나 화장실 등 공공장소는 청소하시는 분 따로 고용한 것 같고요.

    이게 지역적 특성이 아니라 학교마다 다른 것일 수 있지만..

    암튼, 청소 다니시는 어머니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전 귀찮아서도 못함--;

  • 5. 저도
    '11.12.16 10:57 PM (114.203.xxx.124)

    답문자 없길래 빈정 상하고 있었어요.
    담주에 임우너 엄마들이 청소 하러 가자는데 으이그......

  • 6. --
    '11.12.16 11:05 PM (175.208.xxx.86)

    먹은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쁜 날은 핸드폰 문자 읽고 답장 쓸 틈을 놓쳐서 그래요.
    문자 보내는 사이 아이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결석 사유를 알리는 게 문자 보낸 까닭이니
    선생님이 왜 결석하냐는 전화 오지 않으면 임무 달성이잖아요.

    하트 뿅뿅 붙은 답장 보내는 날은
    그럴만한 여유가 있나보다 하심 될 것 같아요.

  • 7. ..
    '11.12.16 11:07 PM (125.152.xxx.40)

    원래.......선생님들 대부분.................답 문자 안 해 줘요.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우리 아이 선생님은 추운날 4일 연속으로 녹색하고 있는데도......그냥 모른체 지나가더라구요.

    도서도우미.....녹색.......부탁할 때는 전화 잘도 하시더니.......@@

    모르는 선생님들도 수고 하신다고 인사 하고 가시는데.......ㅡ,.ㅡ;;;;;;

  • 8. 청소
    '11.12.16 11:07 PM (114.203.xxx.124)

    하러 가는거 정말 싫죠.
    담임도 그닥 좋아 하지 않는데 엄마들 극성에
    전학 온 아이 맘이라 걍 가는 겁니다 싫지만 .......

  • 9. ................
    '11.12.16 11:13 PM (14.32.xxx.144)

    요즘 많이 바쁘기는 합니다.
    너무 깊은 뜻 두지 마세요. 그러려니~

  • 10. 선생님나름
    '11.12.16 11:18 PM (125.187.xxx.194)

    울아이 1학년때담임은 애아프면 문자는 기본 ,학교끝나고 전화까지 주는스탈이셨어요
    선생님 나름입니다

  • 11. 이상한 샘
    '11.12.17 12:55 AM (180.67.xxx.23)

    만나셨네요. ...

  • 12. 준맘777
    '11.12.17 8:18 AM (14.51.xxx.71)

    선생님 나름일거에요...2틀이나 결석하는데 걱정하는 문자한통 넣어주실법 한데 좀 무심한 성격이신가봐요. 그래도 아이들 차별하지 않고 촌지만 바라지 않고 체벌만 과하게 하지 않는다면 넘어가야지 어떻게 하겠어요..저도 세심한 담임이 좋은데 벌써부터 우리 아들이 걱정되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4 시어머니생신 글 보다 옛날일로 울컥 ㅠ..ㅠ 4 추운아침 2011/12/17 1,946
48283 김유진 맛칼럼리스트 운영하는 식당 아시는 분 계신가요? 맛칼럼 2011/12/17 2,771
48282 [단독] BBK 김경준, '가짜편지' 작성자 옥중고소 1 ^^ 2011/12/17 848
48281 온냐들~~~간단한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요~~ 1 영어몰라 2011/12/17 592
48280 내컴터의 보안이 특정프로그램을 차단해서 결제를 못할때는.. 1 보안 2011/12/17 407
48279 파리 공항 면세점 롱샴이랑 록시땅, 아벤느등 약국 화장품 싼가요.. 2 Brigit.. 2011/12/17 5,665
48278 자영업등 경기가 극심히 안좋은건 8 ddd 2011/12/17 3,323
48277 윤일상 멘토랑 그 멘티들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4 ㅠㅠ 2011/12/17 2,632
48276 컴퓨터 익스플로러와 크롬을 같아 쓰고 있는데 컴퓨터에 지장이 없.. 3 .... 2011/12/17 765
48275 황당한 택배아저씨 1 잠꾸러기왕비.. 2011/12/17 1,111
48274 남편이 지금 들어왔어요 6 외박 2011/12/17 1,716
48273 이 사람 1 신경쓰여 2011/12/17 652
48272 시어머니처럼 되고싶다..라는 분 계신가요? 17 소금광산 2011/12/17 2,772
48271 남자들끼리 하는 말과 여자 있을 때 하는 말, 구분 못하는 사람.. 1 .... 2011/12/17 1,516
48270 호텔에 원래 세면용품 유료인가요? 호텔마다 다른가요. 10 .. 2011/12/17 2,472
48269 돌잔치 축의금 7만원 어떤가요? 5 부조 2011/12/17 9,522
48268 단독 19대 총선 누가 뛰나?…서울 출마예정자 大공개 2 참맛 2011/12/17 1,225
48267 누가 신고 좀 해 주세요. 47 신고 2011/12/17 11,074
48266 저 밑에 글 보니, 남자들은 자기 와이프빼고는 다 예뻐보인다는데.. 12 궁금 2011/12/17 3,445
48265 떡볶이 글 보고 5 아들아 2011/12/17 1,220
48264 만성천식인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ㅠ ㅠ 14 숨차요 2011/12/17 2,083
48263 제 아들이 굶어죽으면..그래야 뉴스가 될까요? 5 참맛 2011/12/17 2,371
48262 내일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신다면?....어디로 가실꺼예요?^^ 15 ... 2011/12/17 1,802
48261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1/12/17 819
48260 홈쇼핑에서 파는 웅* 프리미엄 전래동화 어때요? 2 지름신 2011/12/17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