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글 올렸었는데요
차 사는 문제로 시부모님 허락을 받아야하느냐구요......
결국은 이 문제로 말도 안하고 지내네요
오늘로 열흘째구요
결혼 6년중 가장 심각한 상황이네요
그 동안 끼니때마다 밥 차려주는 걸로
고민 아닌 고민을 했네요
내 마음이 그지같은데 밥을 왜 차려주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밥을 안 차려주면 라면 사와서 먹으니
차려줄 필요없다 생각도 들고요
나중에 밥 안차려준 것으로 꼬투리 잡을 거라 생각도 들구요
얼마전에 글 올렸었는데요
차 사는 문제로 시부모님 허락을 받아야하느냐구요......
결국은 이 문제로 말도 안하고 지내네요
오늘로 열흘째구요
결혼 6년중 가장 심각한 상황이네요
그 동안 끼니때마다 밥 차려주는 걸로
고민 아닌 고민을 했네요
내 마음이 그지같은데 밥을 왜 차려주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밥을 안 차려주면 라면 사와서 먹으니
차려줄 필요없다 생각도 들고요
나중에 밥 안차려준 것으로 꼬투리 잡을 거라 생각도 들구요
그런 상황에선 딱 하나만 생각합니다.
내가 할 도리인가 아닌가.....
하고 싶은가 아닌가 따위는 접어두고요 ㅎㅎㅎ
그렇지 않으면 상한 감정으로 하기 어려우니까요^^:
전 평소보다 밥을 넉넉히 담아줘요
더 먹고 싶어도 더 달라고 못하니까요
왜냐면~ 이혼할 생각 아니고 같이 살 생각이면 내 남편이니까요
내가 아껴줘야지 싶은 마음에요
전 윗님같은 마음으로는 못 하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은 하던대로 합니다.
전 저녁만.....
원글님 직장은 가정이니까 줘야 하지 않을까요
부부 싸움 한다고 남편 직장 안나가는거 아니니까
전업주부시면 하시구요..
맞벌이면 하지 마세요..
대신 맛있게 말고 딱 기본반찬으로만요..
윗분 말 맞아요...
전 전업이기에 차려줍니다...
내 할 도리를 감정상했다고 안 해봤자 내 입지만 더 좁아질테니....
냉전중이라고 해서 신랑이 생활비를 끊진 않잖아요...^^
냉전일수록 내 할도리는 해야 목소리를 계속 키울 수 있어요...
근대 밥 차려줄 맘 절대 안생겨요
전 안차려줘요
뭐 이쁘다고 차려요
파업중이라고 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화가 오래 가는 사람이 아니라
한두끼정도면 둘 중 하나가 신호가 오가는 사람들이라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이뻐서 차려주는 건 아니였거든요
차려서 나도 먹고 애들도 먹자고 하는거지.
차 사는 문제...아직도 해결이 안 됐네요? ;;;;;;;;;;;;
......차 사는 문제......빨리 매듭짓고 화해 하시길......
그 상황에서 밥이 차려지나요??
전 절대 그렇게는 안 되던데...
안차려줘요.가끔 월급과 비교하는분도 계신데 어쩌다 한번있는 냉전중의 밥상과 한달동안의 급여의 비교는 안되는거죠.
그때그때 달라요. 스리슬쩍 안 차려줘도 되는 상황 (출근 전 시간이 어정쩡하다, 저녁 약속이 있다)
그럼 그냥 모른척 하고... 집에 와서 턱 받치고 나 끼니 먹어야 하는데 옆에 있음 대강 차려주고..
근데 분명한건 나 기분 나쁘면 '요리'는 업슴-_- 산해진미는 내게 잘했을때 맛볼수있는거다 이놈아.
전 일부러 상은 더 잘 차려줍니다
대신 약이나 몸 축날 거 대비해서 물심양면으로 챙겨주는 것들은 안 합니다
딱 할 도리만 하지요
젊어서 기운 있을 땐 밖에서 먹고 싶은 거 실컷 사먹고 한달도 쌩하게 다니더니
늙을수록 간 안 맞고 허술해도 마누라의 맘이 담긴 집밥이
자기가 사회생활하는데 크나큰 힘이었다는 걸 알던데요
그나저나 여긴 참 현명하신 분 많아요
할 도리인가 .... 하고 싶은건가 ...
울 딸도 이런 분들이랑 고부사이 되었음 좋겠어요
말 한마디 안해도 밥은 차려줍니다...부탁할 일, 따질 일 있어도 밥 다 먹여놓고 시작합니다. 그래야 잘 들어주잖아요?
남편들이란 참 이상한 동물이라서 먹이기 전과 후의 마음가짐이 달라보여요.
냉전중이라도 밥은 차려 줍니다.
잘 차려 주진 못해도 푸짐하게 차려 줍니다.
세세하게 챙겨주는것은 당연 올스탑..
우리집 남자...밥에 목숨을 거는것을 알기 때문에....
싸우더라도 밥만 꼬박꼬박 차려 주면...주도권은 언제나 내게 있더군요...
전번 보니 이혼사유는 되던데..밥 안 차려줬다..다음 메인뉴스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502 | 연말정산-비과세 항목 중에 식대요. 6 | 안바뀌나 | 2012/01/26 | 1,967 |
62501 | 출근할때 차핸들이 차가운데... 방법 없을까요? 15 | 핸들 | 2012/01/26 | 2,297 |
62500 | 결혼한지 얼마만에 임신하셨나요? 14 | 아기 | 2012/01/26 | 2,650 |
62499 | 수시로 텝스 900점 후반에 들어간다는건 뭔가요? 4 | 영어 언제까.. | 2012/01/26 | 1,792 |
62498 | 어제 피부과 레이저 물어보신 분 보세요 11 | 반지 | 2012/01/26 | 3,366 |
62497 | 제사문제로 남편과 다퉜어요. 30 | 손님 | 2012/01/26 | 9,206 |
62496 | 새마을금고 안전한가요 3 | 고민중 | 2012/01/26 | 4,594 |
62495 | 면기모바지 세탁기에 돌려도 되지요? | 세탁 | 2012/01/26 | 1,753 |
62494 | 야채기르시는 분이나 밭하시는 분 7 | 도와주세요 | 2012/01/26 | 1,073 |
62493 | 입사 한달 안되어 산에서 발을 제껴 내내 사무실신세 2 | 답답 | 2012/01/26 | 863 |
62492 | 2학년아이 이중에 학원 어떤걸 그만둬야할까요 7 | 학원 | 2012/01/26 | 1,169 |
62491 | 배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 2 | 찜질 | 2012/01/26 | 5,509 |
62490 | 쉬어 꼬부라진 물김치? 2 | 화이링아자 | 2012/01/26 | 1,043 |
62489 | 발 떠는 남자 5 | 아후 | 2012/01/26 | 1,039 |
62488 | 일반휴대폰에서 스맛폰으로 기계만 바꿀때 5 | 나라 | 2012/01/26 | 941 |
62487 | 현미와 찰현미....답변부탁드려요. 5 | 백돌 | 2012/01/26 | 28,413 |
62486 | 노래 제목좀 부탁드려요 6 | 알려 주세요.. | 2012/01/26 | 610 |
62485 | 제사음식으로 만든 리메이크? 음식이름이에요 1 | 거지탕 | 2012/01/26 | 1,017 |
62484 | 수술한 친구 병문안 가는데 먹을것만 좀 사가면 될까요? 6 | ,,, | 2012/01/26 | 2,431 |
62483 | 성인발레 해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5 | 익명이요 | 2012/01/26 | 1,482 |
62482 | 영등포나 여의도 대방역근처 치주질환 전문병원이 어디인가요? | 치과 | 2012/01/26 | 733 |
62481 | 저처럼 사극 잘 못 보시는 분들 있으시나요...? 21 | 음음... | 2012/01/26 | 2,347 |
62480 | 이 정도면 최악의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72 | ........ | 2012/01/26 | 16,722 |
62479 | 인공관절수술 잘하는 병원과 비용은? 2 | 인공관절수술.. | 2012/01/26 | 1,992 |
62478 | 아이 감기기운 있으면 보통 바로 병원 가나요? 6 | 미도리 | 2012/01/26 | 1,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