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말을좀.....생각하고 하면 좋겠어요..

ㅎㅎ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1-12-16 22:05:39
제가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 좀 오래전에 했어요.
10년 넘었어요.
그런데 두껍게 했거든요. 지금도 두껍긴 한데 많이 자연스러워지긴 했어요.

그런데 제주위에 50넘은 아줌마가 계신데
예전에  쌍꺼풀 언제했냐고 묻네요...
 10년전에 했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두껍게 됐네 ㅎㅎㅎㅎ
이래요..
그냥 저도..흐흐흐ㅡ하고 웃었어요...

그런데 엇그제 (공적인 관계라서 만났어요)
쌍거풀 언제 했냐고 또 묻네요 
그때물어봐놓고 또 물어보냐고 하고 싶었는데..
성격상 남에게 면막주는말 못해서 10년전에 했다고 또 말했더니..
한다는말이..
흠....내 주위에 아는애가 있는데 50넘으니까 자연스러워지더라..
라고 해요.
아하하하 50 넘어서요^^ 아 ..네 하고 웃었는데..차암...푼수를 넘어서 머리가 없다고 느껴져요.

아 진짜..말을좀.....생각하고 하면 좋겠어요..

그렇잖아도 수술로 두꺼운 상꺼풀 컴플랙스인데 그거 잔뜩 건드려놓고 50넘으니까 자연스러워진다네요.
ㅎㅎㅎㅎ 이 푼수 아줌마.


IP : 59.8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10 PM (110.35.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 쌍커풀수술한 건 50되면 자연스러워지네요
    그 아줌마는 언제 철들고 사람된대요?

  • 2. ,,,,,,,,,,
    '11.12.16 10:19 PM (58.239.xxx.82)

    원글님은 좀 낫네요,,저는 직장다닐때 친하지도 않는 사람이 저를 찾아와서 그 쌍거풀수술한 여직원 어디갔나요 물어봤다는,,,,ㅠㅜ

  • 3.
    '11.12.16 10:22 PM (115.140.xxx.121)

    머리가 나쁜 사람인가봐요 ^^; 바보~

  • 4. 그집
    '11.12.16 10:30 PM (114.207.xxx.163)

    식구들은 참 인내심이 필요하겠어요,

  • 5. 다른 생각
    '11.12.16 10:37 PM (123.108.xxx.58)

    그분 원글님께 어떤 컴플렉스 느끼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6. 쓸개코
    '11.12.16 10:43 PM (122.36.xxx.111)

    찜질방에 갔다가 제가 직접 겪은 일인데요..
    한증막에 50대 아주머니.. 그리고 저 두사람이 앉아있었어요.
    칠순은 훨 되보이시는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목소리도 엄청 크시고 장군상이신데..
    50대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대화를 나누시는데 들어보니 주제가 보톡스였어요.
    몇마디 나누시다가 갑자기 저를 휙~ 돌아보시더니.
    이언니처럼 얼굴이 둥글넙대대(제가 얼굴이 살이 쪄서기도 하지만 원래 살집이 많아요^^;)해야
    보톡스해도 나이들어 이쁘다고 ..
    50대 아주머니에겐 .. 얼굴이 조막만 쪼삣해서 보톡스 해봤자 볼품하나 없다고.. 돈아깝다고
    하시는거에요^^;
    보톡스에 관한 지식을 한 몇분을 말씀하시는데 50대 아주머니랑 저랑 억지로 웃어드리느라
    얼굴에 경련일어나는줄 알았네요.
    살은 빼야해요..ㅜㅡ

  • 7. 원글이
    '11.12.16 10:54 PM (59.86.xxx.169)

    2번이나님..
    아 그러고 보니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왜 저는 그런순발력이 없을까요..딱 좋은 멘트였는데

  • 8. 쓸개코
    '11.12.16 10:55 PM (122.36.xxx.111)

    175님 또한가지 경험있네요..
    제가 10년전보다 20키로가 찌다보니 자태가 돌잡이 아기몸매랍니다.
    바로 저번주. 또 그 찜질방엘 갔죠.
    아주머니 삼총사가 말씀을 나누시는 한증막에 들어갔는데 ..
    슬쩍 저를 보신것 같았거든요. 사실 안볼수가 없죠. 입구에 앉아계셧으니..
    한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역시 살집이 있어야 피부가 좋아" 하시네요.
    요건 반깔때기네요^^;;
    결론은 또 살빼야 한다는것..
    원글님 신나 댓글달아 미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3 정봉주님의 2007년 말했듯이 그때 BBK 실체에 다가섰나 봅니.. 4 깨어있는시민.. 2011/12/26 1,441
52872 보험 꼭 가입해놔야될까요??? 9 보험 2011/12/26 1,419
52871 이 시국에 죄송한데... 치핵수술 6 민망하지만 2011/12/26 2,515
52870 노래+소리=노랫소리 처럼 '사이시옷' 넣는 법칙은 뭔가요? 3 sjqnfl.. 2011/12/26 2,214
52869 애들 영양제 샀어요 행복만땅녀 2011/12/26 777
52868 남자빅사이즈옷 파는곳이 대전에 2011/12/26 1,019
52867 얼마전에 오리엔탈드레싱 레시피 올리면서 식초를 빼먹었어요 이궁 2011/12/26 979
52866 이게 4대강 살리기 인가? 죽이기지 미친넘 2 속터져 2011/12/26 897
52865 sbs8시뉴스도 관리 들어갔나요... 8 2011/12/26 2,003
52864 헌법상의 권리인 표현의 자유 보호를 위한 기금 조성 '쫄지마 프.. 2 ... 2011/12/26 637
52863 점 뺀후 관리? 2 00 2011/12/26 3,278
52862 중학생 단기유학 12 유학 2011/12/26 2,764
52861 가족끼리 밥먹는 속도 맞추시나요?? 8 궁금 2011/12/26 2,186
52860 싸게 살 곳 없나요? 1 맥 된장 2011/12/26 941
52859 구리, 남양주, 잠실 쪽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해리 2011/12/26 1,945
52858 대구 논술학원(도와주세요^^) 3 엄마 2011/12/26 4,030
52857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초등학생 2 학교 2011/12/26 1,534
52856 초3밖에 안되었는데.. 블랙헤드로 콧등이 거칠고 약간 이마에도.. 3 초3아이 피.. 2011/12/26 4,008
52855 헌재판결 12월 말 또는 1월초 예정입니다 4 건보분리 2011/12/26 910
52854 비발디파크 13 단아 2011/12/26 2,361
52853 요즘 집안에서 뭐 입고 계세요? 16 겨울철 실내.. 2011/12/26 4,002
52852 오늘 저녁에 전철 타고 오는데 1 송이 2011/12/26 963
52851 이대 무용과는 높나요? 7 바나나우유 .. 2011/12/26 8,158
52850 지리멸 볶음..조리법공유부탁해요 3 초보주부 2011/12/26 1,619
52849 핏이 예쁜 스키니진~ 2 , 2011/12/26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