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말을좀.....생각하고 하면 좋겠어요..

ㅎㅎ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1-12-16 22:05:39
제가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 좀 오래전에 했어요.
10년 넘었어요.
그런데 두껍게 했거든요. 지금도 두껍긴 한데 많이 자연스러워지긴 했어요.

그런데 제주위에 50넘은 아줌마가 계신데
예전에  쌍꺼풀 언제했냐고 묻네요...
 10년전에 했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두껍게 됐네 ㅎㅎㅎㅎ
이래요..
그냥 저도..흐흐흐ㅡ하고 웃었어요...

그런데 엇그제 (공적인 관계라서 만났어요)
쌍거풀 언제 했냐고 또 묻네요 
그때물어봐놓고 또 물어보냐고 하고 싶었는데..
성격상 남에게 면막주는말 못해서 10년전에 했다고 또 말했더니..
한다는말이..
흠....내 주위에 아는애가 있는데 50넘으니까 자연스러워지더라..
라고 해요.
아하하하 50 넘어서요^^ 아 ..네 하고 웃었는데..차암...푼수를 넘어서 머리가 없다고 느껴져요.

아 진짜..말을좀.....생각하고 하면 좋겠어요..

그렇잖아도 수술로 두꺼운 상꺼풀 컴플랙스인데 그거 잔뜩 건드려놓고 50넘으니까 자연스러워진다네요.
ㅎㅎㅎㅎ 이 푼수 아줌마.


IP : 59.8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10 PM (110.35.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 쌍커풀수술한 건 50되면 자연스러워지네요
    그 아줌마는 언제 철들고 사람된대요?

  • 2. ,,,,,,,,,,
    '11.12.16 10:19 PM (58.239.xxx.82)

    원글님은 좀 낫네요,,저는 직장다닐때 친하지도 않는 사람이 저를 찾아와서 그 쌍거풀수술한 여직원 어디갔나요 물어봤다는,,,,ㅠㅜ

  • 3.
    '11.12.16 10:22 PM (115.140.xxx.121)

    머리가 나쁜 사람인가봐요 ^^; 바보~

  • 4. 그집
    '11.12.16 10:30 PM (114.207.xxx.163)

    식구들은 참 인내심이 필요하겠어요,

  • 5. 다른 생각
    '11.12.16 10:37 PM (123.108.xxx.58)

    그분 원글님께 어떤 컴플렉스 느끼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6. 쓸개코
    '11.12.16 10:43 PM (122.36.xxx.111)

    찜질방에 갔다가 제가 직접 겪은 일인데요..
    한증막에 50대 아주머니.. 그리고 저 두사람이 앉아있었어요.
    칠순은 훨 되보이시는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목소리도 엄청 크시고 장군상이신데..
    50대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대화를 나누시는데 들어보니 주제가 보톡스였어요.
    몇마디 나누시다가 갑자기 저를 휙~ 돌아보시더니.
    이언니처럼 얼굴이 둥글넙대대(제가 얼굴이 살이 쪄서기도 하지만 원래 살집이 많아요^^;)해야
    보톡스해도 나이들어 이쁘다고 ..
    50대 아주머니에겐 .. 얼굴이 조막만 쪼삣해서 보톡스 해봤자 볼품하나 없다고.. 돈아깝다고
    하시는거에요^^;
    보톡스에 관한 지식을 한 몇분을 말씀하시는데 50대 아주머니랑 저랑 억지로 웃어드리느라
    얼굴에 경련일어나는줄 알았네요.
    살은 빼야해요..ㅜㅡ

  • 7. 원글이
    '11.12.16 10:54 PM (59.86.xxx.169)

    2번이나님..
    아 그러고 보니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왜 저는 그런순발력이 없을까요..딱 좋은 멘트였는데

  • 8. 쓸개코
    '11.12.16 10:55 PM (122.36.xxx.111)

    175님 또한가지 경험있네요..
    제가 10년전보다 20키로가 찌다보니 자태가 돌잡이 아기몸매랍니다.
    바로 저번주. 또 그 찜질방엘 갔죠.
    아주머니 삼총사가 말씀을 나누시는 한증막에 들어갔는데 ..
    슬쩍 저를 보신것 같았거든요. 사실 안볼수가 없죠. 입구에 앉아계셧으니..
    한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역시 살집이 있어야 피부가 좋아" 하시네요.
    요건 반깔때기네요^^;;
    결론은 또 살빼야 한다는것..
    원글님 신나 댓글달아 미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0 결혼할 때 함 들어오는 날에 관해 여쭙니다. 2 헬레나 2011/12/20 1,052
49109 임산부의 고민 두가지 7 임산부 2011/12/20 1,274
49108 아마존 킨들파이어 사용문의!!! 지민엄마 2011/12/20 761
49107 떡볶이가 먹고픈데 날짜다된 떡국떡이 잔뜩있어요 8 똑볶이 고수.. 2011/12/20 1,273
49106 성북과식농성 벌써 열번째입니다. 1 ... 2011/12/20 702
49105 손톱영양제 추천 좀 해 주세요.. 7 아파요 ㅠㅠ.. 2011/12/20 3,015
49104 요즘 군대(육군)몇년인가요?? 7 아침 2011/12/20 1,375
49103 베어파우 메도우 왔어요. 그런데.. 3 베어파우 2011/12/20 1,649
49102 중고등학생 초유 영양제.. .. 2011/12/20 1,177
49101 전기매트는 안좋을까요? 가스비 아껴 3 가스비 아껴.. 2011/12/20 1,743
49100 中, 발빠르게 김정은 지지 천명한 이유는 外 4 세우실 2011/12/20 1,609
49099 가난한 시댁을 자꾸 맘속으로 무시하게 되요. 32 .. 2011/12/20 27,775
49098 손가락 류마티스 관절염 인거 같아요 5 .. 2011/12/20 4,190
49097 ‘판사 페이스북 털기’ 재미 들인 변두리신문 조선일보 참맛 2011/12/20 903
49096 스마트 폰 안쓰시는분 손들어보세요 26 조사중 2011/12/20 2,287
49095 MB의 실질적인 임기가 364일 남았다고 합니다. 15 364 2011/12/20 1,582
49094 부킹후 문자와 만남질을 들킨 남편 13 모지람 2011/12/20 2,956
49093 바디스크럽 어떤 제품이 좋나요? 2 추천 2011/12/20 1,584
49092 로보카폴리 변신로봇을 구하기가 힘드네요. 10 로보카폴리 2011/12/20 952
49091 sk브로드밴드 쓰시는분들. 요금 얼마나오시나요? 13 ... 2011/12/20 2,110
49090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분들 보험료 넘 많지 않나요 16 ,,, 2011/12/20 4,739
49089 인터넷 회선 바꾸라고 상습 전화오는거 신고 안되나요 2 짜증나 2011/12/20 775
49088 작년에 유료 정시 컨설팅 체험해 보신분...??? 2 정시 2011/12/20 2,884
49087 서른 중반에 퇴행성 관절염이래요.ㅠㅠ 7 에구구 2011/12/20 3,441
49086 이번에 자궁경부암 무료검진..받았는데. 반응성 6 산부인과 2011/12/20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