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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머셋 모옴 팬들이 꽤 계시나봐요^^

팬질~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1-12-16 21:16:50
전 대표작인 달과 6펜스는 아직 안읽어봤구요.
인간의 굴레는 어릴때부터 저의 톱 베스트이구요.
작년에 읽은 장편이라고하기에 뭐한 사이즈인 맥주와 케익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면도날의 양면도 살짝 지루한 부분이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매년 생일때마다 하나씩 사서 읽는 중인데, 내년 생일에는 뭘 사서 읽을까 생각중입니다^^
서머셋 모옴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떤 작품이 제일 맘에 드셨어요?
추천해주세요^^
IP : 81.178.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9:20 PM (125.189.xxx.233)

    달과 6펜스요....마지막 장면에 소름끼쳤어요..

  • 2. 부자패밀리
    '11.12.16 9:42 PM (58.126.xxx.200)

    서머셋모음 덕후 여기있어요 중딩때 다 읽었어요 서머셋꺼.
    중딩때 읽은 책 전집이 아직 우리 친정에 있어요.우리엄마는 비싸게 주고 산건 절대 못버리는 성격이라.
    집에 책이 아직 많고 저는 그걸 아직 가져오지 않았는데
    몇일전부터 우리딸이 거길 가서 한개씩 가져오네요.
    손자가 들고가는건 흐뭇하게 바라보시네요.
    거기에 서머셋 모음책도 다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아...내가 이것도 읽었지 하면서봤어요.
    우리딸은 지금 세익스피어 삼매경.

    서머셋껀 지금 추천안해주고 좀 더 크면 보라고 할 생각
    저역시 너무 어릴때 봐서리.지금 다시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땐 왜 그런책들이 좋았을까요?

  • 3. 몸 팬이시라니...
    '11.12.16 10:06 PM (121.161.xxx.102)

    저 소설가 지망생인데 읽어본 책들 캐릭터중 필립 케어리가 꼭 제 인생 같아요(여잔데도-.-).
    달과 6펜스는 기대치에 비하면 그냥 그랬는데 나이 들어 읽으면 공감할 것 같네요.
    인.굴은 민음사판으로 읽었는데 작가 약력에 맥주와 과자라고 나오던데 맥주와 케익으로 번역 나왔나보죠(나 몸 팬 맞나)? 몸 원작의 영화 페인티드 베일(에드워드 노튼, 나오미 왓츠 주연)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면도날도 번역됐다니 읽어봐야 겠네요.
    영화 세븐에서 살인자(케빈 스페이시)가 대출했던 책 제목에 Of Human Bondage(인간의 굴레에서)가 나오죠. 아마 데이빗 핀처 감독도 몸 팬인거 같다눈...

  • 4. 아기엄마
    '11.12.16 10:17 PM (118.217.xxx.226)

    그런가요?
    전 민음사판 세계문학전집을 모으는 중인데, 그때 서머셋 모옴은 "달과 6펜스"로 처음 만났거든요.
    이 책 읽고 드는 생각이 여자를 이렇게 비하하는 작가의 책은 읽지말아야 겠다, 였어요.
    그후로 정말 이 사람의 책은 하나도 안 읽었어요.
    근데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다른 책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작품 하나로 그 사람의 모든 걸 평가하는 건 좀 안일한 생각이겠죠? 흠...

  • 5. 원글인데여.
    '11.12.17 6:09 AM (81.178.xxx.103)

    앗. 몸팬이시라니 님.
    전 맥주와 케익이 아니라 과자가 맞을 지도, 제가 영어권에 살아서 영어로 읽었거든요.
    그리고 면도날은 잘 모르겠네요-_-; 번역이 되었는지.
    페인티드 베일 찾아볼께요^^


    아기엄마님
    그 시절 작가치고는 꽤 객관적인 시점을 가진 사람이에요.
    특히 인간의 굴레 읽다보면 여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다 사람의 인성을 더 중요시 하는게 보이거든요.
    맥주와 케익도 그렇구요. 나중에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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