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나게 학교 레벨을 낮춰서(?) 대학원 가는 거... 어떨까요?

...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1-12-16 17:36:38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과 안에서도 여러가지로 세분이 되어서...

 

저는 순수학문보다는(이미 많이 공부 했으니까) 약간 응용쪽을 공부하고 싶은데

 

그 과는 학부 레벨이 아주 낮은 학교의 대학원에 밖에 과가 없네요.

 

이리저리 수소문해보니 수업 질은 나쁘지 않은 듯 해요. 학생들 만족도로 치면 중상... 정도?

 

 

평소에 저는 학벌 이런 거에 별로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건 제가 학벌이 좋기 때문에 신경을 안 썼던 건가봐요.

 

저도 제가 이런 속물인줄 몰랐는데

 

레벨을 많이 낮춰서 대학원을 가려니 좀 고민이 됩니다... 대학원도 학교 레벨이 중요할까요?

 

저는 사실 굳이 대학원을 가는 이유는 인맥을 위해서에요. 관련분야 사람들을 좀 더 다양하게 만나보고 싶어서...

 

 

IP : 175.214.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6 5:45 PM (199.43.xxx.124)

    학교 브랜드 네임 자체가 별로라면 거기 사람들이 별로 안 와서 인맥 만들기에도 별 도움이 안되지 않을까요?
    어떤 분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들이 가끔 비슷한 커리큘럼인데 과정 이름을 시대상에 발맞추거나 인기있어보이게, 또는 실용적인 새로운 학문인거처럼 붙여서 장사를 하려고 할때가 있어요.

  • 2. 고민
    '11.12.16 6:22 PM (115.136.xxx.27)

    그것 참 고민이네요..
    근데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학원도 학교 레벨이 중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만약 가려는 과가 .. 정말 유용한 과라서 취직이 지금 불티나게 되고 있다든지
    아니면 교수님이 밀어주신다고 약속하고 여러가지 혜택... 장학금이라든지, 조교의 혜택, 또는 강사 자리 약속등을 하신다면 몰라도..

    그냥 가기는 좀 뭐합니다..

    사실 요새는 좋은 대학 대학원도 .. 왜 가냐고 할 때가 있거든요.

  • 3. ......
    '11.12.16 6:54 PM (163.152.xxx.48)

    조금 걱정이네요
    연구실 이름에 낚여서, 졸업생 논문에 낚여서 교수님 경력에 낚여서 오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대학원 공부는 자기가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는 거 같아요
    반드시 그곳만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전공이랑 다를 수도 있겠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3 나이들면 짠맛을 못느끼나요 ..?? 5 .. 2011/12/26 2,050
52712 그랜드카니발, 푸조508, 그랜저 hg중 어떤차가 좋을까요? 3 .... 2011/12/26 1,373
52711 내아기가 따돌림을 당할 때 주변엄마들의 반응 4 ----- 2011/12/26 2,636
52710 아름다운 커피에 올린 글에 대한 답변 4 가관이네요 2011/12/26 1,511
52709 원전 증설을 밀어 붙이는 숨겨진 이유들 6 무크 2011/12/26 1,396
52708 역쉬 정봉주 해박한 깔대기 ㅋㅋ 배꽃비 2011/12/26 1,572
52707 이번엔 KTX 매각 10 ㅡㅡ 2011/12/26 2,039
52706 다문화가정 아이 한글지도 후기 9 올릴게요 2011/12/26 2,249
52705 중년 직장인의 진로고민(?) 입니다. 3 기로의 중년.. 2011/12/26 1,448
52704 함몰유두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2 걱정 2011/12/26 2,170
52703 중학생 아들이 어제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왔어요. 7 j 2011/12/26 10,865
52702 집안일 적게 할 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11 ㅇㅇ 2011/12/26 3,076
52701 법무부, 내년 총선까지 SNS 선거운동 기준 만든다 3 세우실 2011/12/26 824
52700 대치/도곡쪽에 보세옷 가게, 괜찮은데 있나요? 1 ㅇㅇㅇ 2011/12/26 1,337
52699 물티슈, 간편 청소에 편하네요. 7 미소 2011/12/26 3,351
52698 왕따 가해자들 성격 다 똑같아요 11 -- 2011/12/26 4,585
52697 대출많은 전세집땜에.... 6 세입자 2011/12/26 2,159
52696 택배보내려는데요,싼곳좀.. 5 추천해주세요.. 2011/12/26 989
52695 두 돌 된 아이 성격 버릴까 겁나요. 저는 왜 이리 모자란 엄마.. 9 ㅜ.ㅜ 2011/12/26 3,955
52694 중학생 남자아이들이 이런것도 쓰나요~~~? 2 궁금맘 2011/12/26 1,341
52693 나꼼수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앱이 나왔어요~~ 3 appst 2011/12/26 2,973
52692 여행용 캐리어... 고가일 경우 커버를 씌울까요?? 8 혼자 사는 .. 2011/12/26 2,510
52691 직장다니시는 분들~ 주말 투잡 어떤가요? 12 투잡 2011/12/26 4,848
52690 "이명박 임기말 마지막 먹튀 막아야" 9 무크 2011/12/26 2,073
52689 김남주씨 실망이네요..애들 교육비 벌어야해서 화보찍는다는인터뷰 63 김남주 2011/12/26 2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