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국 출장 간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이추운데 중국으로 출장가기 싫다는 말도 두어번 하더군요.
평소 중국으로 출장을 자주 가니 (일년에 서너번)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남편폰을 보는데 친구에게서 멜이 온것을 열어 봤더니 여행사에서 보내준 필리핀 골프여행 계획서가
첨부 되어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오늘 전화로 다시 남편에게 일정을 물어 봤더니 이 계획서에 나오는 입출국 날짜와 시간이 똑 같더군요.
남편이 별로 거짓말을 안할거라 생각하고 살아서 더욱 괴심하네요
남편은 아내가 못하게 한다고 해도 결국은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지라
여행간다고 바른데로 말한다고 해도 가라고 할거거든요.
왜 그랬을까????